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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 맹자
유학의 변신은 무죄
강신주
김영사 2006.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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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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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장 지식인 마을로의 초대
공자와 맹자 사상으로의 초대



2장 지식인과의 만남
1. 유학의 창시자, 공자
천하의 도를 주례로 회복하자
공자, 형벌을 버리고 예를 택하다
군자의 덕으로 소인을 이끌다
수치심의 정치학
예를 따르면 인에 이른다
인보다 예가 우선이다
2. 공자보다 더 위대한 『논어』
모른다는 것을 아는 것
자기분열에 빠진 군자
자신이 원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도 행하지 말라
여자와 소인에게 쩔쩔맨 공자
공자를 의심한 장자
공자보다 더 위대한 『논어』
3. 유학 이론의 파수꾼, 맹자
공자의 유학 사상을 구출하라
인간의 본성은 선하다
네 가지 본성, 인의예지
대인과 군자가 통한다
맹자의 성선설은 타당한가?
4. 맹자 vs. 고자와 순자
맹자의 목적론을 비판한 고자
인간 본성에 대한 논란
순자, 성악설로 맹자에 맞서다
공권력과 규범을 대변한 순자
5. 신 유학자 주희의 공맹 읽기
불교와 투쟁한 신유학
주희 철학의 핵심, 성즉리(性卽理)
인간과 사물 안의 태극
사물을 탐구하여 본성을 깨닫는 방법
인으로 세계정신을 나타내다
6. 실학자 정약용의 공맹 읽기
주자학을 비판한 정약용
선한 마음에서 선한 행동으로
인간의 본성에 자유의지를 도입하라
선과 악의 기로에 서서
실천의 윤리학으로

3장 지식토크, 테마토크
자신이 원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도 행하지 말라



4장 이슈@지식
호주제는 과연 평등한 제도인가?
동양의 인성론은 정치와 어떤 관계에 있는가?
강제된 도덕은 윤리적인가?



5장 징검다리
같이 토론하기
영어로 보는 원문
지식인 지도
지식인 연보
키워드 찾기
깊이 읽기

저자 소개 1

姜信珠

철학과 삶을 연결하며 대중과 가슴으로 소통해온 ‘사랑과 자유의 철학자’. 동서양 철학을 종횡으로 아우르며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인문학적 통찰로 우리 삶과 시대를 관통하는 주제들에 다가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강신주의 장자수업』(전 2권) 『한 공기의 사랑, 아낌의 인문학』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공저) 『강신주의 역사철학?정치철학 3: 구경꾼 VS 주체』 『강신주의 역사철학?정치철학 1: 철학 VS 실천』 『철학 VS 철학: 동서양 철학의 모든 것』 『강신주의 노자 혹은 장자』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 『강신주의 감정수업』 『철학이 필요한 시간』 『상처받
철학과 삶을 연결하며 대중과 가슴으로 소통해온 ‘사랑과 자유의 철학자’. 동서양 철학을 종횡으로 아우르며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인문학적 통찰로 우리 삶과 시대를 관통하는 주제들에 다가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강신주의 장자수업』(전 2권) 『한 공기의 사랑, 아낌의 인문학』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공저) 『강신주의 역사철학?정치철학 3: 구경꾼 VS 주체』 『강신주의 역사철학?정치철학 1: 철학 VS 실천』 『철학 VS 철학: 동서양 철학의 모든 것』 『강신주의 노자 혹은 장자』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 『강신주의 감정수업』 『철학이 필요한 시간』 『상처받지 않을 권리』 『망각과 자유: 장자 읽기의 즐거움』 『장자, 차이를 횡단하는 즐거운 모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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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1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03쪽 | 38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4921240

책 속으로

유학은 위대한 학자 한두 사람에 의해 완결된 학문이 아니다. 수많은 학자들의 다양한 주장이 뒤섞여 하나의 거대한 화음을 만들어낸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유학을 발전시키고 변화시킨 몇몇 학자들을 함께 살펴보고 그들의 사상이 어떻게 조금씩 변모하고 있는지를 구분해보면서 유학의 다채로운 면모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 p.23

공자가 많은 제자들의 질문에 이처럼 다양한 대답을 했던 이유는 그들 각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을 설명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인에 대한 공자의 다양한 설명을 통해 제자들의 상태를 추측할 수도 있다. 중궁은 타인을 만날 때 오만했던 사람이고, 사마우는 타인에게 너무 경솔하게 말했던 사람이고 번지는 타인과 관계할 때 이익을 먼저 생각했던 사람이라는 식으로 말이다.

--- p.65

출판사 리뷰

지난 이천년간 확고부동한 동양의 중심사상으로 자리잡으며, 우리문화의 근간을 이루어온 유학은 과연 어떤 학문일까?

예에 의한 통치를 강조한 공자 그리고 인간의 본성은 선하다는 맹자의 성선설이라는 말을 들으면 유학은 우리의 삶과는 동떨어진 고리타분한 이야기로만 느껴진다. 하지만 몇 년전 뜨거운 논란의 핵심이 되었던 호주제에서 어린시절부터 수없이 교육을 받았던 어른에 대한 공경의 문제, 그리고 예절이라는 이름으로 우리 주위에 남아있는 격식들을 살펴보면 아직도 유학은 우리생활 속에 깊이 뿌리박혀 있음을 실감하게 된다. 삶의 방식은 많이 바뀌었지만 우리사회에 아직 유교적 사고방식이 남아 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인 것이다. 이 책은 우리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많은 문제의 본질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유학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해야한다고 말한다. 수많은 사상가들에 의해 항상 새롭게 거듭나려했던 유학의 변천사를 통해 유학의 참모습을 이해하고 우리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새롭게 전망해본다.


추천평

나는 우리사회의 지식에 대한 열망은 결코 식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지식을 손쉽게 접하고 습득할 수 있는 사회구조와 문화가 만들어져 있지 않을 뿐이다. 「지식인마을」은 이런 열망에 단비를 뿌려줄 것이다. 헤겔의 변증법과 다윈의 진화론 사이로 난 지식인마을의 골목길을 걷다 보면 나도 모르게 어느새 '통섭'의 언덕에 이를 것이다.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탄탄한 지식을 얻는 방법은 무엇이 문제인지, 무엇이 생각의 오류이며 빈틈인지, 다른 해석을 할 수 있는지 의문을 던지며 스스로 지식을 형성하는 것이다. <지식인마을> 시리즈는 바로 이러한 방식, 인간이 지식을 획득하고 재구성하는 인지적 메커니즘에 기반하여 이야기를 전개하도록 기획되었다. 너도 나도 '지식인마을’의 주민이 되고, 이 마을이 계속 발전하고 확장되는 미래를 기대해 본다.



이정모 (성균관대학교 심리학과?인지과학 협동과정 교수)
한 분야만 잘 하는 사람이 독단과 아집에 빠지지 않기는,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 '지식인마을’에는 실험정신 넘치는 잡종(hybrid)들이 가득하다. 여기에 포함되어 있는 100인의 지식인들은 물론 글을 집필한 젊은 소장학자들은 자신의 좁은 전공 영역을 고수하려는 '지적 텃세’를 뛰어넘은 이들이다. 인문학과 자연과학, 철학과 역사학, 심리학과 뇌과학, 자연과학과 공학, 심지어 전문적 연구와 대중화 작업과 같은 경계는 지식의 용광로를 만들고자 하는 이들의 열정 앞에서 버티지 못한다.

홍성욱 (서울대학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 교수)
데카르트와 버클리를 예로 들어보자. 어려운 이 철학자들을 이해하는 데 많은 세월이 지났다. 처음에는 원서로 공부하고 어느 정도 공부가 끝나면 원전을 번역하고 전문적인 학술 논문을 쓴다. 이런 과정을 통해 데카르트와 버클리는 한국에서 한국의 방식으로 이해되고 수용된다. 나라마다 관심사가 다르기 때문에 수용 방식과 관심사도 다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렇게 이해되고 수용된 내용을 현실에 맞게 글로 써내는 것은 앞서 말한 대로 쉽지 않다. 우선은 한국에서 이런 작업은 아직 시작 단계이기 때문이다. 이 시리즈가 성공하여 한국에서도 학자와 일반 독자가 한 마을에 살고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면 좋겠다.
탁석산 (한국외대 한국학과 겸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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