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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 노자
도에 딴지걸기
강신주
김영사 2006.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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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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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지식인마을로의 초대
노자와 장자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자

지식인과의 만남
1장 소통의 철학자 장자
모자 장수의 깨달음 ㅣ 실연한 남자의 편견 ㅣ 삶을 옹호하는 장자 ㅣ 예기치 못한 타자와 만나다 ㅣ 새를 죽인 노나라 임금
2장 내가 나비인가? 나비가 나인가?
우리는 송나라 상인보다 현명할까? ㅣ 조삼모사에 화낸 원숭이 ㅣ 원숭이 키우는 사람의 마음 ㅣ 나비 꿈으로 말하려 한 것은 무엇일까?
3장 포정의 소 잡는 이야기
동양화 속의 자연 l 나를 변화시키는 폭력적 타자 ㅣ 신(神)으로 만난 포정의 소 ㅣ 소를 잡는 道, 나를 지키는 道 ㅣ 길은 걸어간 뒤에 생긴다
4장 노자, 국가와 제국의 형이상학자
혼란한 시대의 해결사 노자 ㅣ 강한 자가 오래가는 것이 아니라 오래가는 자가 강한 것이다 ㅣ 역사 속에 군주의 길이 있다 ㅣ 수신제가와 치국평천하의 道는 다르다 ㅣ 노자의 한계
5장 노자의 은밀한 제안
남음이 있다 ㅣ 미묘한 밝음 ㅣ 유가와 법가의 종합 ㅣ 이름에 따른 차별 ㅣ 노자가 꿈꾼 작은 국가의 실체
6장 비워야만 채울 수 있다
그릇은 비어 있을 때만 쓸모가 있다 ㅣ 있음과 없음의 차이 ㅣ 아름다우려면 추해져야 한다 ㅣ 군주만 들으시오

지식토크, 테마토크
사마천의 폭탄선언, 그 이후

이슈@지식
노자철학은 현대 사회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뇌물과 선물, 그 차이는 무엇인가?
서양의 '커뮤니케이션'과 동양의 '소통'은 같은 의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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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

姜信珠

철학과 삶을 연결하며 대중과 가슴으로 소통해온 ‘사랑과 자유의 철학자’. 동서양 철학을 종횡으로 아우르며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인문학적 통찰로 우리 삶과 시대를 관통하는 주제들에 다가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강신주의 장자수업』(전 2권) 『한 공기의 사랑, 아낌의 인문학』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공저) 『강신주의 역사철학?정치철학 3: 구경꾼 VS 주체』 『강신주의 역사철학?정치철학 1: 철학 VS 실천』 『철학 VS 철학: 동서양 철학의 모든 것』 『강신주의 노자 혹은 장자』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 『강신주의 감정수업』 『철학이 필요한 시간』 『상처받
철학과 삶을 연결하며 대중과 가슴으로 소통해온 ‘사랑과 자유의 철학자’. 동서양 철학을 종횡으로 아우르며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인문학적 통찰로 우리 삶과 시대를 관통하는 주제들에 다가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강신주의 장자수업』(전 2권) 『한 공기의 사랑, 아낌의 인문학』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공저) 『강신주의 역사철학?정치철학 3: 구경꾼 VS 주체』 『강신주의 역사철학?정치철학 1: 철학 VS 실천』 『철학 VS 철학: 동서양 철학의 모든 것』 『강신주의 노자 혹은 장자』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 『강신주의 감정수업』 『철학이 필요한 시간』 『상처받지 않을 권리』 『망각과 자유: 장자 읽기의 즐거움』 『장자, 차이를 횡단하는 즐거운 모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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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1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01쪽 | 38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4921264

책 속으로

"옛날 바닷새가 노나라 서울에 날아왔다. 노나라 임금은 이 새를 친히 종묘 안으로 데리고 와 술을 권하고, 소와 돼지, 양을 잡아 대접하였다. 그러나 새는 어리둥절해하며 슬퍼할 뿐, 고기도 한 점 먹지 않고 술도 한 잔 마시지 않은 채 사흘 만에 죽고 말았다. 이것은 자기와 같은 사람을 기르는 방법으로 새를 기른 것이지, 새를 기르는 방법으로 새를 기르지 않은 것이다." - 『장자(莊子)』

--- p.

출판사 리뷰

지하철 역에서 "도를 아십니까?"라며 접근하는 사람들을 종종 만나게 된다. 또한 환경운동과 생태주의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노장사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렇게 현대 한국인의 심성과 문화에 면면히 내려오는 도가 혹은 노장사상의 실체는 무엇일까?

이 책에서는 사마천의 『사기』 때문에 후대 사람들은 장자가 노자의 사상을 계승했다고 생각하게 되었지만, 사실 두 사람의 철학은 크게 다르다고 주장한다. 노자는 통치자를 대상으로 오랫동안 지배하기 위해서는 분배도 필요하다는 철학을, 장자는 다른 사람들의 관점을 수용하여 자아가 함께 변화하는 열린 철학을 했다는 것이다.

저자의 새로운 해석을 통해 지배층의 통치 이데올로기, 소통의 문제 등 과거는 물론 현재에도 첨예한 쟁점이 되고 있는 삶의 문제들을 되돌아보며, 시대의 혼란을 극복할 대안을 모색한 두 철학자의 고뇌와 그들이 추구한 철학의 현재적 의미를 드러낸다.

추천평

나는 우리사회의 지식에 대한 열망은 결코 식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지식을 손쉽게 접하고 습득할 수 있는 사회구조와 문화가 만들어져 있지 않을 뿐이다. 「지식인마을」은 이런 열망에 단비를 뿌려줄 것이다. 헤겔의 변증법과 다윈의 진화론 사이로 난 지식인마을의 골목길을 걷다 보면 나도 모르게 어느새 '통섭'의 언덕에 이를 것이다.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탄탄한 지식을 얻는 방법은 무엇이 문제인지, 무엇이 생각의 오류이며 빈틈인지, 다른 해석을 할 수 있는지 의문을 던지며 스스로 지식을 형성하는 것이다. <지식인마을> 시리즈는 바로 이러한 방식, 인간이 지식을 획득하고 재구성하는 인지적 메커니즘에 기반하여 이야기를 전개하도록 기획되었다. 너도 나도 '지식인마을’의 주민이 되고, 이 마을이 계속 발전하고 확장되는 미래를 기대해 본다.



이정모 (성균관대학교 심리학과?인지과학 협동과정 교수)
한 분야만 잘 하는 사람이 독단과 아집에 빠지지 않기는,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 '지식인마을’에는 실험정신 넘치는 잡종(hybrid)들이 가득하다. 여기에 포함되어 있는 100인의 지식인들은 물론 글을 집필한 젊은 소장학자들은 자신의 좁은 전공 영역을 고수하려는 '지적 텃세’를 뛰어넘은 이들이다. 인문학과 자연과학, 철학과 역사학, 심리학과 뇌과학, 자연과학과 공학, 심지어 전문적 연구와 대중화 작업과 같은 경계는 지식의 용광로를 만들고자 하는 이들의 열정 앞에서 버티지 못한다.

홍성욱 (서울대학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 교수)
데카르트와 버클리를 예로 들어보자. 어려운 이 철학자들을 이해하는 데 많은 세월이 지났다. 처음에는 원서로 공부하고 어느 정도 공부가 끝나면 원전을 번역하고 전문적인 학술 논문을 쓴다. 이런 과정을 통해 데카르트와 버클리는 한국에서 한국의 방식으로 이해되고 수용된다. 나라마다 관심사가 다르기 때문에 수용 방식과 관심사도 다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렇게 이해되고 수용된 내용을 현실에 맞게 글로 써내는 것은 앞서 말한 대로 쉽지 않다. 우선은 한국에서 이런 작업은 아직 시작 단계이기 때문이다. 이 시리즈가 성공하여 한국에서도 학자와 일반 독자가 한 마을에 살고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면 좋겠다.
탁석산 (한국외대 한국학과 겸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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