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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숲 속,
모래 강기슭에서 아기사슴이 물어요. "엄마, 나 사랑해?" 엄마사슴이 대답해요. "그렇고말고 귀염둥이야. 네 앞에서 노래하면서, 시원한 물을 마시게 해 주는 저 강물처럼 너를 사랑한단다. 엄마는 저 강물처럼 언제까지나, 늘 너를 사랑한단다." 깊은 숲 속, 이끼 낀 연못에서 아기오리가 물어요. "엄마, 나 사랑해?" 엄마오리가 대답해요. "그렇고말고 귀염둥이야. 네 밑에서 맑고 잔잔하게 흐르는 이 연못처럼 너를 사랑한단다. 연못은 맛있는 먹이를 주고 헤엄도 치게 해 주잖니. 엄마는 이 연못처럼 언제까지나, 늘 너를 사랑한단다." --- pp.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