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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장르문학 시리즈

책소개

목차

앙주의 포도주
죽음의 손
법복을 입은 자들과 칼을 든 자들
흉터가 있는 얼굴
회고
몰래 끼여든 것들과 출처가 불분명한 것들에 대해
첫 번째 책과 두번째 책
마지막 죽음
보나파르트 가의 서적상
세 번째 책
세느 강변
버킹검과 밀레이디
얽히고 설킨 이야기들
묑의 지하실
코르소와 리슐리외
어떤 고딕 소설의 복원

역자후기

저자 소개 1

아르투로 페레스 레베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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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uro Perez-Reverte

〈스페인의 움베르토 에코〉, 가장 세련된 스페인 작가로 불리는 아르투로 페레스 레베르테는 스페인 항구 도시 카르타헤나에서 1951년 태어났다. 정치학과 저널리즘을 전공한 그는 1973년부터 1994까지 신문, 라디오, 텔레비전 등 각종 언론 매체에서 특파원이나 종군 기자로 활동했다. 이 기간 동안 발생했던 거의 모든 주요 국제 분쟁이나 내전에는 틀림없이 그가 있었다. 특히 일간지 「푸에블로Pueblo」에서 취재 기자로, 텔레비전 방송국에서는 국제 무력 분쟁에 관한 프로그램 전문가로 일했다. 현재는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 그가 스페인 문단에 처음 발표한 작품은 『경기병』
〈스페인의 움베르토 에코〉, 가장 세련된 스페인 작가로 불리는 아르투로 페레스 레베르테는 스페인 항구 도시 카르타헤나에서 1951년 태어났다. 정치학과 저널리즘을 전공한 그는 1973년부터 1994까지 신문, 라디오, 텔레비전 등 각종 언론 매체에서 특파원이나 종군 기자로 활동했다. 이 기간 동안 발생했던 거의 모든 주요 국제 분쟁이나 내전에는 틀림없이 그가 있었다. 특히 일간지 「푸에블로Pueblo」에서 취재 기자로, 텔레비전 방송국에서는 국제 무력 분쟁에 관한 프로그램 전문가로 일했다. 현재는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

그가 스페인 문단에 처음 발표한 작품은 『경기병』(1986). 이후 『검의 대가』(1988)와 『플랑드르 거장의 그림』(1990)에서 그는 작가로서 이름을 날리고 성공을 거두었으며, 이어 발표한 『뒤마 클럽』(1993)까지 잇따라 유럽 출판계를 뒤흔드는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등극시키며 현대 스페인 대중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뒤마 클럽』은 1993년 출간 당시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에 필적할 만한 작품이라는 평을 받으며 출판계와 비평계에서 대중 장르에서 감히 넘볼 수 없는 영역으로 치달아 버렸다는 끔찍한 애정과 찬사를 보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유럽의 서점가에서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면서 작가의 명성을 재확인시키고, 로만 폴란스키 감독에 의해 〈나인스 게이트 Ninth Gate〉라는 제목으로 영화화되었다.

이후 창작에만 전념한 작가는 『독수리의 그림자』(1993), 『분쟁 지역』(1994), 『카치토』(1995), 『북의 껍질』(1995), 『코르소의 라이센스』(1998), 『항해 지도』(2000), 『왕의 황금』(2000), 『남부의 여왕』(2002), 『푸른 눈』(2009) 등을 발표했다. 특히 『캡틴 알라트리스테』(1996), 『깨끗한 피』(1997), 『브레다의 태양』(1998) 등의 연재 소설에서는 셜록 홈즈나 푸아로 같은 허구 인물 〈알라트리스테〉를 창조해 미스터리 소설의 새로운 간판 스타를 창조하기도 했다.

스페인의 아스투리아스상(언론 부문), 온다스상, 프랑스 탐정소설 그랑프리상, 예술 문학 기사상, 장 모네 유럽문학상, 스웨덴 추리소설 부문 한림원상 등 유럽 유수의 문학상들을 수상하여 대중성은 물론 문학성까지 인정받은 그는 2003년에는 최연소로 스페인 한림원의 멤버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스페인 현대작가 중 해외에 가장 많이 번역 소개된 작가이기도 한 페레스-레베르테의 작품들은 지금까지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출간되었으며, 로만 폴란스키 감독 조니 뎁 주연으로 화제를 낳았던 『뒤마 클럽』을 비롯한 다수의 작품이 영화화되었다.

아르투로 페레스 레베르테의 다른 상품

역자 : 정창
경희대 졸업. 멕시코 과달라하라 주립대를 거쳐 스페인 마드리드 국립대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스페인 어권 문학과 인문 사회 과학 분야의 텍스트 출판 기획 및 평론과 번역 일을 하고 있다. 역서로는 루이스 세풀베다의 『연애소설 읽는 노인』 『감상적 킬러의 고백』 『귀향 바르가스 요사의 『궁둥이』와 로사 몬테로의 『시대를 앞서간 여자들의 거짓과 비극의 역사』 페리스 레베르테의 『뒤마 클럽』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560쪽 | 611g | 128*188*35mm
ISBN13
9788952717740

책 속으로

이 엉뚱한 비약은 도대체 어디서 오는 것인가. 코르소는 혼돈에 빠진 채 손가락으로 머리를 쓸어 넘겼다. 소설에서 밀레이디의 동료로 나오는 등장 인물이 톨레도에서 차를 몰고 돌진한 미지의 인물과 무슨 연관이 있는 것인가. 두 인물 사이에서 공통점이 있다면 그것은 얼굴에 흉터가 있다는 점이었다. 물론 작품의 첫 장에는 그 점에 대해 어떠한 언급도없었지만, 코르소는 소설 작품 속의 인물 역시 얼굴에 흉터가 있다는 사실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다.

--- p.147

영화는 이렇게 누구에게나 관대하잖아. 텔레비전을 통해 보는 영화도 좋아. 왜냐하면 두 사람만이 볼 수 있고 서로가 하고 싶은 말을 주고 받을 수 있으니까. 그러나 당신의 책은 지나치게 이기적이야. 고독해. 책은 둘이 함께 읽을 수 없고, 책을 펼치는 순간 두 사람의 관계는 깨지는 거야. 당신처럼 오로지 책에만 관심을 가지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필요하지 않아. 내가 두려워하는 게 바로 그거야.

--- p.324

'난 선물 따윈 좋아하지 않소.' 그는 무뚝뚝한 음성으로 대답했다. '언젠가 어떤 사람들이 목마를 선물 받았는데, 그 공예품이 아케아 산이었다고 하더군... 얼빠진 인간들 같으니라고.'

'거기서 빠져나온 사람은 없었나요?'

'한 사람, 딱 한 사람이 자식들을 데리고 빠져나왔는데, 바다에서 솟구쳐오른 괴물들은 그 자식들을 멋진 조각가 그룹으로 만들었소. 아마 내 기억이 틀리지 않다면, 그들이 바로 '로도스 섬 학파'가 되었을 거요. 어쨌든 그때만 해도 신들은 지나치게 편파적이었소.'

--- p.313

'나폴레옹도 블뤼허와 그뤼쉬를 혼동하는 잘못을 저질렀지요. 이렇듯 군사 전략 역시 문학만큼이나 많은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지요. 잘 들으시오. 코로소씨. 당신이 생각하는 순진한 독자는 이제 어디에도 없소. 독자들은 텍스트 앞에서 자신의 교활한 방법으로 그것을 대할 뿐만 아니라 자신이 보았던 텔레비젼과 영화를 머릿속에 저장하고 있어요. 그리하여 독자는 작가가 제공하는 정보보다 자신의 정보를 첨가하게 되는 건데, 당신은 거기서 실수하고 말았소.'

--- p.510

그때서야 책사냥꾼 코르소는 마지막 담배에 불을 붙였다. 그리고 고개를 들기 전에 잔인한 늑대처럼 하얀 이를 드러낸채 씨익 웃었다. 하긴 책들이란 이런 종류의 얘깃거리들도 담고 있는것 아닌가. 그는 다시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그러기에 각각의 책은 각각의 악마를 갖게 되는 것이고.

---p.545

출판사 리뷰

책이 만들어지기까지

■ 210개의 역주, 2년여에 걸친 지난한 번역 작업

『뒤마 클럽』은 서양 문화와 고전에 정통하지 않으면 번역도 독서도 불가능한 작품이다. 레베르테가 책사냥꾼을 주인공으로 그 해박한 지식을 유감없이 자랑했을 뿐만 아니라, 라틴어와 여러 나라의 언어를 스페인어로 옮기는 과정에서 외국어도 스페인어도 아닌 스페인어화된 어휘들을 쓰는 바람에 고유명사들의 출처를 알 수 없어 번역 과정은 더욱 지난했다. 독자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주를 달기도 하지만, 이 작품에서만큼은 정확한 번역을 위해 방대한 자료 조사가 필요했고, 필요한 것들은 주를 달아 이해를 도왔다. 그 노력의 결과 역자 스스로 만족할 만한 정도는 아니더라도 번역의 졸렬함은 피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번역가 정창 씨는 2년여에 걸친 피를 말리는 번역 끝에 결실을 보았지만, 앞으로 당분간 레베르테의 작품은 함부로 번역하지 않겠다며 고개를 저었다.

■ 한 작가의 두 작품, 시공사와 열린책들 공동 마케팅

흥미롭게도 책 출간을 결정하고 진행하다가 열린책들에서도 레베르테의 다른 작품 『플랑드르 거장의 그림』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역자로부터 듣게 되었다. 번역이 어느 정도 진척되었을 무렵, 시공사에서는 『뒤마 클럽』과 『플랑드르 거장의 그림』이 경쟁 도서지만 서로 힘을 모은다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판단하고 공동 마케팅을 제안하여 의견이 받아들여졌다. 한 작가의 두 책이 국내에 처음 소개가 되고, 같은 번역가가 번역을 하고, 두 출판사에서 동시에 출간하며, 책 뒷날개에 상대 출판사 책 소개를 하고, 홍보·광고 등 서로 힘을 모을 수 있는 데까지 모으자고 두 회사의 편집부, 영업부, 경영진에서 의견의 일치를 본 것이다. 어려운 출판 여건에서 공동 마케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윈윈 전략의 한 모델이 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 스페인어권 독자 200만 명이 읽은 최고의 밀리언셀러

고서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책사냥꾼 코르소는 저명한 스페인 톨레도의 서적상으로부터 뜻하지 않은 의뢰를 받는다. 뒤마의 작품 『삼총사』에 나오는 [앙주의 포도주] 필사본의 진위를 확인해 달라는 것과 이 세상에 단지 세 권밖에 남아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악마를 부르는 교본, 『어둠의 왕국으로 들어가는 아홉 개의 문』을 찾아 그것들의 진위를 밝혀 달라는 것이다. 그러나 [앙주의 포도주] 필사본을 넘긴 자는 시체로 발견되었다. 책사냥꾼은 고서에 담긴 아홉 개의 삽화 속에 살인 사건의 실마리가 담겨 있음을 직감한다. 책을 찾아 나서는 곳마다 의문의 인물이 그를 뒤쫓고 동시에 만나는 고서 소장가들의 죽음이 잇따른다. 아홉 개의 삽화를 통해 악마의 초대를 받으려는 악마숭배주의자들의 위협 속에서도 신비주의에 가려진 고서의 비밀을 하나씩 풀어가는 책사냥꾼, 고서의 베일이 벗겨질수록 드러나는 엄청난 사실들…. 중세 유럽의 비밀을 담고 있는 고서의 세계를 배경으로 현란한 지적 탐험이 펼쳐진다.

■ 고전 문학과 스릴러의 조화

『뒤마 클럽』은 1993년 출간 당시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 『푸코의 추』에 필적할 만한 작품이라는 평을 받으며 출판계와 비평계에서 대중 장르에서는 감히 넘볼 수 없는 영역으로 치달아 버렸다는 끔찍한 애정과 찬사를 보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유럽의 서점가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작가의 명성을 재확인시키고, 로만 폴란스키 감독에 의해 1999년 [나인스 게이트(The Ninth Gate)]라는 제목으로 영화화되었고, 추종적 성향의 독자들에 의해 'icorso'라는 매니아 클럽 혹은 동호회 사이트를 열게 만들 정도로 열띤 호응을 받았다.

추천평

고서적상이라는 흔치 않은 세계를 무대로 선보이는 복잡하고 학구적인 분위기의 미스터리 소설. 독자들로 하여금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못하게 한다. 재미있고 재치가 넘치는 작품!
- Kirkus Review

작가 페레스 레베르테는 서적 수집이라는 분야에 능한 작가다. 고서적 수집이라는 전문적인 분야를 살짝 들여다볼 수 있는 것도 <뒤마 클럽>을 통해 맛볼 수 있는 즐거움 가운데 하나다.
- The New York Times Book Review

날개 잃은 천사, 사탄의 원고, 라파엘 사바티니와 알렉산더 뒤마에 대한 집착--스페인 작가 아르투로 페레스 레베르테의 숨막히는 소설 <뒤마 클럽>에서 다루는 내용이다. 희귀본을 위해서라면 부모마저 배신한다는 고적상의 세계가 배경인 <뒤마 클럽>은 수준 높은 독자들을 위한 스릴러물이다. 복잡한 줄거리는 물론 살인, 섹스, 밀교 등이 얽히면서 독자들의 심장은 두근두근 맥박치기 시작한다. 지적 상상력과 아드레날린을 동시에 자극하는 문학성 풍부한 스릴러. 뒤마 클럽의 정체가 펼쳐지기 전까지, 거듭되는 반전이 독자의 숨통을 조인다.
- Amazon
■ 서사의 힘, 밖을 향한 문학의 힘

한 문학평론가와의 대담에서 나는 이런 주장을 편 적이 있다.
"문학의 위기라고요?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문학답지 못한 문학만이 위기일 뿐입니다. 이문열의 {사람의 아들} 보셨지요? 중편소설로 쓰여졌다가 장편소설이 되었고, 연극이 되었고, 국산 영화가 되었고,l 조금 있으면 프랑스 영화도 될 모양입니다. 연극과 영화의 원자재 공급? 결국은 문학이 맡아야 하는 소임입니다. 앞으로 꽃필 영상 문화는 결국 문학의 자식들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대중소설을 '문학답지 못한 문학'이라고 부른 것이 아니다. 밖을 향한 문학이 아닌, 안을 향한 문학을 그렇게 부른 것이다. 번역 연감 『미메시스』에서 페레스 레베르테라는, 스페인 출신 작가가 펼치는 다음과 같은 당돌한 주장을 읽으면서 내가 무릎을 친 까닭이 여기에 있다.
"나는 소설가다. 나는 문학 이론에 관심이 없다…. 문학의 예술적 측면을 놓고 왈가왈부하는 것 역시 나의 소관이 아니다…. 이른 바 베스트셀러라는 것들도 여느 소설들과 마찬가지로 존중을 받아야 마땅하다. 세상 물색을 도통 모르는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학교 교육도 별로 받지 않고 열여덟 나이에 선머슴 같은 남자와 결혼해서 매일 밥하고 빨래하고 장보고 청소하느라고 열네 시간을 보내는 여염집 아낙에게 저녁마다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즈』를 읽으라고 권하지는 않을 것이다."
『뒤마 클럽』은 바로 그 당돌한 주장을 펴던 작가 페레스 레베르테의 소설이다. 그는 문학의 예술적 측면을 놓고 왈가왈부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주장함으로써 순수문학에 대한 집착을 놓아버린 것처럼 쓰고 있지만 그런 것 같지 않다. 그의 『뒤마 클럽』은 치밀하게 조직되어 있다. 뒤마의 텍스트를 이잡듯이 뒤지지 않고도 이런 구성력이 가능할까 싶다. 유럽 문학 전통의 구더운 뒷심이 과연 무섭지 않은가. 움베르토 에코가 뒤에서 작가 페레스 레베르테의 등을 토닥거리고 있는 것 같다.
『삼총사』의 작가 A. 뒤마는 프랑스 문학사에서는 그리 무겁게 다루어지지 않는 대중작가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나는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책' 열 권을 꼽으라면 『삼총사』와 『몽테 크리스토 백작』과 『레미제라블』을 반드시 포함시킨다. 세 권의 프랑스 작품 중 앞의 두 편이 뒤마의 작품이다. 『사람의 아들』이 그랬듯이 뒤마의 『삼총사』는 대를 물려가면서 연극과 영화의 원자재 노릇을 해왔다. 지난 40년 동안, 내가 본 영화 『삼총사}만 하더라도, 진 켈리가 주연한 영화를 비롯 다섯 가지가 넘는다. 두 세기 전의 소설가 뒤마의 부가가치가 마침내 『뒤마 클럽』에 이르는 것을 보라. 뒤마가 이루어낸 서사의 힘, 밖을 향한 문학의 힘이다. 뒤마의 소설만 영화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뒤마의 소설을 소재로 한 『뒤마 클럽』도,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가 『아홉 번째 문(The Ninth Gate)』이라는 제목으로 영화를 찍었다. 이 소설이 지닌, 밖을 향한 힘이다. 밖을 향한 힘…. 아무래도 우리가 오래 들어야 할 화두 같다.
―이윤기(소설가·번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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