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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 시리즈

책소개

목차

머리말

제1부 자유주의 이념으로 정치하기
대통령의 짧은 시평
북한이 우리에게 모욕적인 까닭
외무부서들의 통합
‘자주국방’의 손익계산서
20년 뒤의 세상
대한민국 대통령의 지도력
도박 추문의 본질
이라크 전쟁이 들려주는 얘기들
딸을 위한 기도
네거티브 캠페인과 검증
박근혜 후보의 전략
관료의 처신
구호들에 맞설 수 있는 이야기들: 김정호의《블라디보스토크의 해운대행 버스》
망명정부의 깃발
왜 우리는 이단을 보호해야 하는가

제2부 경제도 이념에서 자유롭지 않다
세계화시대의 세계적 표준
환율문제에 대한 근본적 대책
차별은 차별하는 자에게 먼저 해롭다
무역을 자유롭게 하라
한미 자유무역협정에 관한 음모론
법률서비스 시장의 개방
2005년의 노벨 경제학상
질병들에 관한 정보는 널리 알려야 한다
학교급식을 향상시키는 길
‘교복파동’을 바라보며
독점은 부패한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찾아서

제3부 자본주의가 올바른 이념
무역 자유화를 위한 작은 대책
“부동산 재앙”의 교훈
무거운 세금은 모든 시민들의 문제다
과도한 과세의 부당성
상속과 세금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제
기업지배구조에 관한 성찰
재벌을 위한 변호
기업가들이 투자하도록 하는 길
선진화에 대한 성찰
정책모형들의 유사성
분배적 정의와 평등
노동조합의 성격
“양극화 문제”의 본질

제4부 문제의 뿌리는 이념이다
2006년 3.1절의 ‘독립선언서’
자유주의의 철학적 토대
문제의 뿌리는 이념이다
북한 자유화를 위한 선언
고도 기술사회에서의 인간 정체성
젊은이들이 배워야 할 지식
상상력의 빈곤과 재산권의 침해
현대사회에서의 성적 차이
성범죄를 줄이는 길
사회적 소수의 문제
지식의 평가기준
진위의 기준으로서의 방법론
글쓰기의 진정성과 텍스트 바로 읽기
문학과 정치

저자 소개 1

BOK,KOH-ILL,卜鉅一

1946년 충남 아산에서 출생했다. 서울대학교 상과대학을 졸업하고, 최전방에서 포병부대 관측장교로 복무했다. 전역 후 16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다가 소설가의 길로 들어섰다. 1987년 『비명(碑銘)을 찾아서』로 문단과 독자 대중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면서 주요 작가가 된다. 『역사 속의 나그네』(전 6권, 2015), 『높은 땅 낮은 이야기』(1988), 『캠프 세네카의 기지촌』(1994) 등 소설 수십 권을 출간하였는데, 그의 문학은 이전의 우리 문학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대체역사소설, SF 등 상상력의 영역을 크게 확대한 작품들이었다. 한편 한국 사회의 갈등은 그를 소설만
1946년 충남 아산에서 출생했다. 서울대학교 상과대학을 졸업하고, 최전방에서 포병부대 관측장교로 복무했다. 전역 후 16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다가 소설가의 길로 들어섰다. 1987년 『비명(碑銘)을 찾아서』로 문단과 독자 대중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면서 주요 작가가 된다. 『역사 속의 나그네』(전 6권, 2015), 『높은 땅 낮은 이야기』(1988), 『캠프 세네카의 기지촌』(1994) 등 소설 수십 권을 출간하였는데, 그의 문학은 이전의 우리 문학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대체역사소설, SF 등 상상력의 영역을 크게 확대한 작품들이었다.

한편 한국 사회의 갈등은 그를 소설만 쓰도록 내버려 두지 않았다. 그는 사회·정치 평론을 쓰기 시작한다. 자유주의 사상을 바탕으로 진화생물학, 천체물리학 등을 수용한 도저한 그의 평론과 에세이는 한국 사회의 금기에 도전하는가 하면 지식의 미개지를 탐험하기도 했다. 『현실과 지향』(1990), 『진단과 처방』(1994), 『자유주의의 시련』(2009), 『쓸모없는 지식을 찾아서』(1996) 등 평론집 수십 권을 출간하면서 그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한국의 대표적인 보수 논객으로 자리 잡는다. 또한 시집을 상자(上梓)하면서 소설가, 평론가에 이어 시까지 글쓰기를 두루 섭렵하는 대작가의 반열에 오른다.

2014년 간암 판정을 받고, 그를 오랫동안 짓눌러 오던 대한민국 건국의 아버지 이승만 전기소설 집필을 시작한다. 9.19 남북군사합의에 대해 여적죄, 그리고 김정은 반인도 범죄자 고발을 주도했다.

1987년 장편소설 '비명(碑銘)을 찾아서'를 발표하며 문단에 데뷔한 작가 복거일은 책이 좋아 읽다보니 어느새 소설가가 되어 있었다고 말한다. 젊은 날, 넉넉한 보수를 주던 은행을 그만둔 이유도 오롯이 책 읽는 시간을 더 늘리고 싶어서였다고 한다.

소설가이자 비평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대체 역사 소설’이라는 장르를 만들기도 한 작가이다. 작가는 문학 창작 활동뿐만이 아니라 우리 시대의 짚어야 할 문제들에 주목하여 ‘우리 시대의 논객’으로 불리면서 사회평론가로도 활동해 왔으며 그의 여러 저서를 통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사회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성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하기도 했다.

복거일은 안중근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 암살이 실패했다는 가정에서 출발하여 1980년대 식민지 서울을 살아가는 반도인의 1년을 쫓은 작품인 『비명을 찾아서』로 1987년 데뷔하였다. 이 소설은 2002년 영화 『2009 로스트 메모리즈』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또한 그는 SF 장편소설 『목성잠언집』으로 정권을 신랄하게 비판하여 다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여 전통 경제이론에 정통 하면서도 자유주의와 자본주의의 전파에 앞장 서는 보수내 지식인으로 활동해 왔다. 1998년 한국어 대신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자는 '영어 공용화' 제안으로 논란이 대상이 되었고 원화 대신 달러를 통화로 채택하자는 견해를 제시하면서 탈민족주의를 주장하기도 했다.

그의 작품으로는 시집『오장원(五丈原)의 가을』,『나이 들어가는 아내를 위한 자장가』, 장편소설 『높은 땅 낮은 이야기』,『역사 속의 나그네』,『파란 달 아래』,『캠프 세네카의 기지촌』,『목성잠언집(木星箴言集)』,『그라운드 제로』, 『한가로운 걱정들을 직업적으로 하는 사내의 하루』,문학평론집『세계환상소설 사전』, 사회평론집『현실과 지향』,『진단과 처방』,『소수를 위한 변명』,『국제어 시대의 민족어』,『동화를 위한 계산』,『2002 자유주의 정당의 정책』, 『자유주의의 시련』, 과학평론집『쓸모 없는 지식을 찾아서』, 산문집『아무것도 바라지 않은 죽음 앞에서』,『현명하게 세속적인 삶』등이 있으며, 최근작으로 『서정적 풍경, 보나르 풍의 그림에 담긴』,『역사가 말하게 하라』가 있다.

복거일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8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92쪽 | 702g | 160*233*30mm
ISBN13
9788930082358

책 속으로

표준화가 가장 어렵고 더딘 것들은 언어와 화폐다. 둘 다 쉽게 바꾸기 어렵고 민족국가의 상징들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영어권 국가들의 득세에 힘입어, 근년에는 영어와 미국 달러가 실질적 표준이 되었다.

우리는 세계적 표준과 다른 민족어를 쓰고 통화(通貨)를 가졌다. 언어와 통화가 워낙 중요하므로, 세계적 표준과 다른 표준들을 쓴다는 사정은 큰 비효율을 부른다. 비록 우리가 일상적으로 큰 불편을 느끼지 못하지만, 그런 비효율은 생각보다 훨씬 크다. 교역에 유난히 크게 의존하는 나라가 기본적 도구들인 언어와 화폐에서 세계적 표준을 도입하지 않고 번창하기는 어렵다.

우리 사회에서 영어를 도입하는 방안은 “영어 공용”이라는 이름으로 진작부터 논의되었고, “영어 마을”, “영어 원강”, “기업 내부의 영어 공용” 등을 통해서 이미 국지적으로 실현되었다. 영어 습득에 투자된 자원이 엄청나고 조기유학이 빠르게 늘어난다는 사실은 영어 공용이 필연적임을 말해준다. 특히 중요한 고려사항은 영어 공용을 해야 이미 뚜렷해진 ‘영어격차’(English Divide)를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이다. 언어는 어릴 적에 어른들 흉내를 내면서 배우므로, 모두 영어를 쓰는 환경에서만 가난한 집안의 아이들도 영어를 제대로 배울 수 있다.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사회의 모습은 궁극적으로 이념들 사이의 경쟁을 통해서 다듬어진다. 자연히, 가장 중요한 싸움은 사람들의 머리 속에서 벌어진다. 거리나 선거에서 벌어지는 것이 아니다. 거리의 시위나 시가전도, 선거의 당락도, 실은 선거가 치러지느냐 않느냐 하는 근본적 문제도, 모두 이미 사람들의 머리 속에서 벌어진 이념적 싸움에 의해 기본적 조건들이 주어진다. 우리 사회의 운명에서 결정적 변곡점 노릇을 할 이번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자유주의자들은 그 점을 새롭게 인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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