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청년패스
베스트 프렌드
양장
푸른책들 2007.11.20.
베스트
청소년 문학 top100 1주
가격
10,500
10 9,450
YES포인트?
52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푸른도서관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저자 소개 2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글을 주로 쓰며, 영어와 프랑스어로 된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어요. 그림책 『행복한 학교』 『새를 사랑한 새장』, 동화책 『책 읽는 고양이 서꽁치』 『사도사우루스』 『말 더듬는 꼬마 마녀』 등을 썼고, 『무릎 딱지』 『뉴욕에 나타난 곰』 『가벼운 공주』 등을 우리말로 옮겼어요. 무엇이든 선물하고, 선물 받는 것을 참 좋아해서 작은 선물 가게를 꾸린 적도 있고요. 그래서 이 책을 옮기는 일이 더욱 즐거웠답니다.

이경혜의 다른 상품

초·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시 여러 편이 실린 시인으로 ‘얼른 어른이 되고 싶은 아이들’과 ‘다시 아이가 되고 싶은 어른들’에게 주는 시를 쓰고 있다. 초등학교 때 교과서에서 시 「벙어리장갑」 「그림자」 「거인들이 사는 나라」 「시간 여행」 등을 읽었던 아이들은 그새 어른이 되었으며 아이를 낳은 부모가 되기도 했는데, 시인은 이를 가장 큰 보람으로 여기고 있다. 1965년 경기도 화성의 농촌 마을에서 태어났고, 1984년 [새벗] 문학상에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했으며, 대한민국문학상·서덕출문학상·윤석중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경희대학교 치의학과를 졸업한 뒤 10여 년간 치과
초·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시 여러 편이 실린 시인으로 ‘얼른 어른이 되고 싶은 아이들’과 ‘다시 아이가 되고 싶은 어른들’에게 주는 시를 쓰고 있다. 초등학교 때 교과서에서 시 「벙어리장갑」 「그림자」 「거인들이 사는 나라」 「시간 여행」 등을 읽었던 아이들은 그새 어른이 되었으며 아이를 낳은 부모가 되기도 했는데, 시인은 이를 가장 큰 보람으로 여기고 있다.

1965년 경기도 화성의 농촌 마을에서 태어났고, 1984년 [새벗] 문학상에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했으며, 대한민국문학상·서덕출문학상·윤석중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경희대학교 치의학과를 졸업한 뒤 10여 년간 치과의원 원장으로 일했으며, 1998년부터 출판사 대표로 자리를 옮겨 이모작 인생을 살고 있다. [푸른책들]과 임프린트 [보물창고][에프][끝없는이야기]에서 다양한 책을 펴내는 틈틈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와 같은 외국 그림책을 우리말로 번역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좋은 시를 쓰려고 늘 노력하고 있다. 시집 『거인들이 사는 나라』 『콜라 마시는 북극곰』 『여행』 『아! 깜짝 놀라는 소리』 『엄지공주 대 검지대왕』, 시선집 『별에서 별까지』 등을 펴냈다. 출간 30주년 기념 특별판으로 거듭 펴내는 『바퀴 달린 모자』는 두 번째 시집으로 수록시 「넌 바보다」가 초·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네 차례 실렸으며, 2018년 tvN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와 2023년 JTBC 예능 프로 [아는 형님]에 인용되어 큰 화제를 모았다.

신형건의 다른 상품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1월 2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44쪽 | 284g | 128*188*20mm
ISBN13
9788957981306

책 속으로

「베스트 프렌드」
산다는 건 마음 속에 이런 앨범들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것이 아닐까? 앞으로 살아갈 동안 얼마나 많은 앨범들을 가슴 속에 품게 될지는 신만이 알 것이다. 어쩌면 이별이란 다 채워진 앨범만이 받을 수 있는 선물일지도 모른다. --- 본문 중에서

「가식덩어리!」
교실은 커다란 수조다. 우리 반 애들이 그 안을 떠다니고 있다. 수조 바닥엔 보이지 않는 작은 구멍이 뚫려 있다. 구멍을 막지 않으면 반 전체가 휩쓸려 하수구로 떠내려갈 것이다. 구멍을 막을 마개가 필요하다. 누군가는 맨 밑바닥에 가라앉아 마개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다. 숨을 쉬지 못해 내 살갗이 시꺼멓게 변해도, 내 심장이 수압을 이기지 못하고 터져도, 바통을 들고 있는 이상 나는 계속 가라앉아 있어야 한다. ‘가식적’이라는 추를 매달고, 아래로, 아래로. --- 본문 중에서

「십팔」
십팔 세. 오늘은 지루하고 따분하고 혼돈스럽고 불행하다. 미래는 막막하고, 과거는 밋밋하며, 현재는 먹먹하다. 대학에 가면 좋겠다. 미팅을 하고 해외여행을 떠나는 대학생활을 상상해 본다. 피식피식 웃음이 나온다. --- 본문 중에서

「사막의 눈 기둥」
생각해 보니 우리 부모는 추락할 걸 알면서도 내리막길을 뚜벅뚜벅 걷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그 슬픈 그림자 속에 나도 있다. 나는 고등학교를 거쳐 가까스로 지방 대학을 졸업한다고 해도 결국 부모의 삶 이상을 살아 내긴 어려울 것이다. 다시 태어나지 않는 이상 너를 향한 이 열등감을 지울 수 없듯이. --- 본문 중에서

「늑대거북의 사랑」
울프를 데려간다고 해서 엄마를 사랑하지 않는 것은 아니야. 민재는 중얼거렸다. 울프가 자신을 물려고 했을 때 서운하긴 했어도 그 사랑을 의심하진 않았다. 그게 울프식의 사랑인 것이다. 선생님 부부가 이 산골에서 사는 게 나빠 보이지 않는 것도 자기식의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 본문 중에서

줄거리

「베스트 프렌드」
수연은 어렸을 때부터 단짝 친구였던 민재가 슬비를 사귄 뒤 키스하는 장면을 목격한다. 어느새 한 남자로 성장한 민재와 연인 사이에 자신이 설 틈이 없음을 깨달은 수연은 그들과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된다.

「가식덩어리!」
나는 한 반인지도 몰랐던 안나가 전학 가던 날 눈물을 흘린다. 그 사건은 울고 싶었는데 마땅히 울 이유를 찾지 못했던 나에게 그저 좋은 핑계였다. 그러나 나는 그 일로 인해 반 아이들에게 약점을 잡히고, ‘은따’였던 안나의 자리를 대신하게 된다.

「십팔」
십팔 세인 남자 고등학생은 어른도 아이도 아닌 십팔 세라는 미묘한 경계 선상에 서 있다. 선생에게 반항하지 못하면서 한 편으론 패 주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기도 하고, 이유 없이 몰래 손톱을 기르기도 하고, 짝과 성적을 비교하며 열등감에 시달리기도 하고, 무엇보다 미래를 궁금해 한다.

「사막의 눈 기둥」
어렸을 때부터 친하게 자란 민준과 창우는 고등학생이 되면서 집안 배경과 성적 등으로 사이가 묘하게 벌어진다. 우정과 사랑 사이를 넘나들며, 어느 순간 너무 많이 달라져 버린 민준에게 쓴 창우의 편지 모음.

「늑대거북의 사랑」
민재는 어느 날 중학교 때 짝사랑했던 과외 선생에게 오랜만에 전화를 받는다. 그러고는 갑자기 사라졌던 자신의 애완용 늑대거북을 찾으러 과외 선생을 찾아간다. 민재는 예전 자신이 소망하던 대로 잘 자란 늑대거북을 다시 집으로 데려갈 것인가, 영영 이별할 것인가를 고민하며 자기 방식대로의 사랑에 대해 눈뜨게 된다.

출판사 리뷰

‘청소년을 읽는다’는 것
‘며칠 전,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았다. 기분이 묘했다. 바야흐로 성인이 된 것이다.’라는 외침과 달리 청소년들의 현실은 ‘주민등록증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조숙한 아이와 애 같은 어른이 넘쳐나는 세상이기에, 아이와 어른의 그 위태로운 경계 선상에 서 있는 청소년들은 한 마디로 딱할 뿐이다. 현실의 높은 벽을 실감하기 시작하면서 부모의 뜻을 곧이곧대로 믿을 수 없게 된 청소년들은 그렇다고 아직 어른들만큼 비위가 단단하지도 못하다. 그래서 청소년들을 제대로 읽으면 그 애들이 제대로 읽을거리가 없다는 것을 곧 깨닫게 된다. 그 애들이 바라는 것은 교훈도, 환상도, 냉혹한 현실논리도 아니다. 교훈이란 잣대를 들이대지 않고 자신들의 모습을, 자신들의 이야기를 그대로 인정해 주는 것뿐이다.

너, 나랑 베프 할래?
놀다 보면 자연스럽게 친구가 되었고, 그 중에 특별히 마음에 맞아 더 자주 놀다 보면 단짝이 되었고, 어쩌다 누군가에게 그 친구를 소개시켜야 해서 가장 친한 친구라고 할 때에야, ‘베스트 프렌드’라는 말을 쓰는 건 기성세대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베프 하자 아님 말고’라는 말을 문자로 주고받는다. ‘베프’는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널리 쓰이는 ‘베스트 프렌드’의 준말이다.
‘베스트 프렌드’라는 말에는 묘하게도 양가감정이 담겨 있다. 가장 친하기에 두 번째는 될 수 없다. 양가감정은 특히 청소년들에게 딱 어울리는 표현이다. 부모와 선생에게 의존하면서 동시에 반항하고, 소속감을 중시하면서 누군가를 따돌리고, 어른 대접을 받기 원하면서도 책임에 대해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베스트 프렌드』는 양가감정을 특징으로 하는 청소년들과 닮아 있다. 욕설, 동성애, 음주 등 삐딱한 소재들이 등장하지만 등장인물들을 문제아나 비행청소년으로 그리지 않는다. 청소년들은 이렇다는 고발이나 혀를 쯧쯧 차는 비판을 하는 것은 아니면서 에둘러 청소년들의 한계와 모순을 지적한다. 그러면서 청소년들에게 걸맞게 해결책을 제시하기보단 슬쩍 비상구를 일러 준다. 이게 진정 우리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베스트 프렌드’의 상(像)이 아닐까?

리뷰/한줄평7

리뷰

9.2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