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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팔골은 칠팔리
삐삐와 삐삐코 용서해 주는 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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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리 집과 골목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는 할머니 댁에 갈 작정이었다. 앞뜰에 감나무가 있다고 감나뭇집이라고 부른다.
언젠가 툇마루에 앉아서 할머니의 모습을 보았다. 장독대에 서서 두 손을 모으고 기도를 하고 계셨다. 할머니의 그럼 모습은 자주 볼 수 있었다. 아마도 매일 기도를 하는 듯싶었다. 무슨 이유로 매일 같이 기도를 하시는지 궁금했다. --- p.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