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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웜뱃에게 새로운 친구가 생겼어요. 뒤뚱뒤뚱 어기적어기적 걷고, 쭉 내민 주둥이는 오리를 닮은 재미난 친구지요. 게다가 헤엄치기 실력은 물고기도 입을 떡 벌릴 정도랍니다. 그 친구는 바로 오리너구리! 오리너구리가 아기 웜뱃에게 헤엄치는 법을 가르쳐 준대요. 과연 아기 웜뱃이 잘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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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푸지의 새로운 주인공, 아기 웜뱃과 친구들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수상작가 찰스 푸지가 새로운 주인공 아기 웜뱃과 함께 돌아왔다. 찰스 푸지만의 꼭 안아 주고 싶은 따스한 일러스트레이션, 짤막짤막한 문장으로 구성된 감칠맛 나는 이야기는, 책을 막 읽기 시작하는 유아부터 취학 전 어린이에게까지 강한 흡인력을 발휘한다. 우리 독자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 웜뱃은 오스트레일리아 본토와 태즈메이니아 섬에만 서식하는 동물이다. 웜뱃과 더불어 이 책에 등장하는 오리너구리, 코알라 역시 이 지역에만 서식한다. 마지막 페이지에 이 동물들에 대한 짤막한 정보를 첨가하여,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해결하고 책읽기에 흥미를 더할 수 있도록 하였다. 물에 빠진 아기 웜뱃을 오리너구리가 구해 준 것이 계기가 되어, 웜뱃은 오리너구리에게 헤엄치는 법을 배우기로 한다. 참방참방 발장구를 치고, 앞다리 뒷다리도 힘차게 저어 가며 열심히 연습하는 아기 웜뱃의 모습은 무언가 새로운 일에 푹 빠진 귀여운 우리 아이들을 보는 것 같다. 열심히 헤엄치다가 배가 고파 맛있는 점심을 먹고 새근새근 낮잠을 자는 모습은 또 어떤지... 작가 찰스 푸지는 두 살 난 아들을 위해 이 책을 썼는데, 천진난만한 아기 동물들을 그리는 내내 자신의 아이를 떠올렸다고 한다. 아기 웜뱃은 이제 다이빙까지 능숙하게 하게 된다. 그때 웜뱃의 친구인 코알라와 토끼가 찾아오고, 수영 실력을 자랑하고 싶은 웜뱃이 오리너구리에게 시합을 해 보자고 제안한다. 막상막하로 물살을 가르는 웜뱃과 오리너구리. 둘은 동시에 결승선에 도착한다. 오리너구리는 이제 웜뱃을 '오리웜뱃'이라고 불러야겠다며 너스레를 떨고, 둘은 천진한 웃음을 터뜨린다.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을 매력만점 캐릭터 이 책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찰스 푸지는 맥밀란 상, 마더구즈 상,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등을 수상한 영국의 인기 작가이다. 특히 동물의 특징과 표정, 몸짓 등을 세밀하고 따뜻한 화풍으로 유머 넘치게 그려 내는 것이 작가의 특징이다. 전작 『우리 아빠가 최고야!』에서 보여주었듯이, 『아기 웜뱃이 참방참방!』 역시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묘사가 돋보인다. 여름에 어울리는 시원한 표지 그림을 보는 순간, 귀여운 아기 웜뱃이 독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