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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보드리야르와 그의 동시대인들은 새로운 프랑스의 등장을 목격했다. 현대화와 기술발전, 독점자본주의, 대량소비의 정보사회가 그것이었다.
그런데 전통적 마르크스주의가 이 격변을 설명하거나 반영할 수 있었던가? 자본주의가 노동 현장을 넘어서 확장한 것인가, 아니면 근본적인 새 출발이었는가? 마르크스: 상품의 경제적 분석을 통해 생산관계에서 계급간의 모순을 확인하도록 해! 보드리야르: 아냐, 마르크스의 생산양식이론은 한물갔어. 생산이 아니라 소비가 사회질서의 기초야. 보드리야르의 첫 프로젝트는 대량소비의 출현과 효과에 대한 비판적 해명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p.13 게다가 소비자는 신비화되거나 소외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없다. 우리는 하나의 대상을 다른 것으로 대체하면서 욕구를 가지고 ‘놀이를 한다.’ 개인의 선택이라는 것은 산업 시스템이 만들어낸 이데올로기이다. 선택의 자유는 소비자에게 강요된 것이다. ---p.24 1981년 장 보드리야르는 실재에 치명타를 가한 책을 발표했다. 그는 실재는 그것의 존재를 보증하는 기호를 더 이상 발생시키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기호는 이제 실재를 시뮬라시옹으로 구성한다. 문화의 생산, 섹슈얼리티, 필요, 사용, 욕망의 기호들 배후의 실재는 어디에 있는가? -실재의 세계가 ‘존재한다’고 말하는 것은 더 이상 적합하지 않아. 어떠한 재현이나 분석 체계도 실재를 지시할 수 없어. 보드리야르의 시뮬라크르(이미지, 가상)의 질서는 기호들이 점증적으로 유통되고 실재를 지배하고 마침내 그것을 대체하는 과정을 추적한다. 그러나 이 시각은 상징적 질서에 대한 그의 향수에 반대하는 구도로 짜여야 한다. ---p.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