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이충호의 다른 상품
|
- “우주의 나이는 얼마나 되었을까?”라는 질문은 무슨 뜻이지? 우주에는 시작이 아예 없을 수도 있다고 이야기하지 않았니? 우주는 영원히 존재할 수도 있는 거야.
- 그렇다면 “빅뱅 이후에 흐른 시간은 얼마나 되었을까?”라고 바꾸어 질문할 수도 있겠지. 그 답은 우주의 팽창 속도에 달려 있어. 만약 우주가 빠른 속도로 팽창한다면 빅뱅 이후 흐른 시간은 줄어들 것이고, 느린 속도로 팽창한다면 빅뱅 이후 흐른 시간은 늘어나겠지. 천문학자들은 다른 은하들이 멀어져 가는 속도는 대체로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지만, 은하들이 얼마나 먼 거리에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의 일치를 보지 못하고 있어. - 그래서 빅뱅 이후 흐른 시간이 정확하게 얼마인지 말하기가 어렵다. ---p.64 표준 모형은 주어진 부피 속에 들어 있는 물질의 양(물질의 밀도)이 얼마인지 구체적으로 말해 주지 않는다. 이것은 관측을 통해 알아낼 수밖에 없다. 물질의 밀도는 우주의 미래를 좌우한다. 만약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정상 물질로만 이루어져 있다면, 물질 사이에 작용하는 중력이 우주의 팽창을 늦출 것이다. 만약 물질의 밀도가 충분히 높다면, 결국에는 중력이 팽창의 힘을 능가할 것이고, 우주는 언젠가 팽창을 멈추고 수축하기 시작하여, 뜨겁고 밀도가 높은 상태로 되돌아갈 것이다. 이러한 우주를 닫힌 우주라 부른다. 이 최종 단계는 빅뱅을 거꾸로 되돌리는 것하고는 똑같지 않다. 수축하는 물질이 뭉쳐 별과 은하와 은하단이 만들어질 것이고, 블랙홀도 많이 생겨날 것이기 때문이다. 팽창하는 우주의 초기 단계는 비교적 반반했고 물질이 뭉쳐 덩어리가 생기는 곳이 거의 없었다. 우주가 수축하는 과정의 종착점을 빅 크런치(Big Crunch)라 부른다. 만약 우주에 존재하는 물질의 밀도가 너무 낮아 팽창을 멈추게 할 수 없다면, 우주는 영원히 팽창을 계속해 갈 것이다. 이런 우주를 열린 우주라 부른다. ---p.133 |
|
우주는 영원히 팽창할 것인가?
어느 순간 팽창을 멈추고 수축하여 붕괴될 것인가? 우주는 어떻게 시작됐으며 그 미래는 어떠한 모습일까? 아리스토텔레스부터 뉴턴과 아인슈타인, 스티븐 호킹에 이르기까지 인류는 우주의 신비를 벗겨내기 위해 도전을 계속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우주의 기본 구성단위인 은하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잘 알지 못하고 우주는 팽창한다는 사실은 알지만 얼마나 빠른 속도로 팽창하는지 확실히 모르며, 팽창이 시작된 원인도 설명할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