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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ren Chi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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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내가 이겨! 언제나, 언제나, 언제나!
롤라는 언제나 모든 일에 찰리를 이겨야 직성이 풀려요. 함께 딸기 우유를 마실 때조차도 롤라는 찰리보다 빨리 마셔야 한다고 생각하죠. 카드 맞추기 게임을 할 때도, 뱀과 사다리 게임을 할 때도 롤라는 이런 저런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리며 자신이 이겼다고 합니다. 마침내 찰리는 롤라가 절대로 이길 수 없는 게임을 생각해 냈어요. 꼬부랑 나무를 돌아서 그네를 두 번 구른 뒤,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 온 다음 벤치에 먼저 돌아온 사람이 이기는 거죠. 롤라는“준비 땅!”하고는 냅다 먼저 출발합니다. 찰리는 과연 롤라를 이길 수 있을까요? 넉넉한 마음으로 올바르게 경쟁하기! 이야기 속 롤라처럼 지고 못 사는, 경쟁 심리가 심한 아이들이 있습니다. 공부나 운동뿐만 아니라 노는 것에서도 아이들은 경쟁을 하곤 하지요. 무한 경쟁 사회라고 할 만큼 경쟁이 심한 사회 속에서 어쩌면 아이들의 경쟁 심리는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경쟁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보다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지요. 하지만 지나친 경쟁은 사람들 사이에 불화와 갈등을 일으킵니다. 롤라는 찰리를 이기기 위해 규칙을 어기고, 속임수를 씁니다. 찰리는 롤라의 말도 안 되는 억지에 번번이 지고 말지만 어린 롤라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지요. 경쟁도 좋지만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도 중요합니다. 또 정당하게 경쟁하고 그 결과를 깨끗하게 인정할 줄 알아야 합니다. 『내가 이겼어, 아냐 내가 이겼어!』를 읽은 아이들이 보다 넉넉한 마음으로 올바르게 경쟁할 수 있는 아이들로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