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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평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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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제3편

1부…859
2부…968
3부…1160

제4편


1부…1311
2부…1383
3부…1441
4부…1500

에필로그
1편…1575
2편…1646

톨스토이 생애와 사상
톨스토이는 무엇으로 살았는가…1697
《전쟁과 평화》에 대하여…1725
《전쟁과 평화》에 대한 몇 마디 말들…1744
톨스토이 연보…1754

저자 소개 2

레프 톨스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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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 Nikolayevich Tolstoy,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러시아 툴라 지방의 야스나야 폴랴나에서 태어났다. 어려서 부모를 잃고 고모 밑에서 성장했다. 1844년 카잔대학교에 입학했으나 대학 교육에 실망하여 삼 년 만에 자퇴하고 귀향했다. 고향에서 새로운 농업경영과 농민생활 개선을 위해 노력했지만 실패하고, 1851년 큰형이 있는 캅카스로 가 군대에 들어갔다. 1852년 「어린 시절」을 발표하고, 네크라소프의 추천으로 잡지 〈동시대인〉에 익명으로 연재를 시작하면서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는 한편, 농업경영과 교육활동에도 매진해 학교를 세우고 교육잡지를 간행했다. 1862년 결혼한 후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 등의 대작을 집필하
러시아 툴라 지방의 야스나야 폴랴나에서 태어났다. 어려서 부모를 잃고 고모 밑에서 성장했다. 1844년 카잔대학교에 입학했으나 대학 교육에 실망하여 삼 년 만에 자퇴하고 귀향했다. 고향에서 새로운 농업경영과 농민생활 개선을 위해 노력했지만 실패하고, 1851년 큰형이 있는 캅카스로 가 군대에 들어갔다. 1852년 「어린 시절」을 발표하고, 네크라소프의 추천으로 잡지 〈동시대인〉에 익명으로 연재를 시작하면서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는 한편, 농업경영과 교육활동에도 매진해 학교를 세우고 교육잡지를 간행했다.

1862년 결혼한 후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 등의 대작을 집필하며 세계적인 작가로서 명성을 얻지만, 『안나 카레니나』의 뒷부분을 집필하던 1870년대 후반에 죽음에 대한 공포와 삶에 대한 회의에 시달리며 심한 정신적 갈등을 겪는다. 1899년 발표한 『부활』에서 러시아정교회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1901년 파문당했다. 1910년 사유재산과 저작권 포기 문제로 부인과 불화가 심해지자 집을 나와 방랑길에 나섰으나 폐렴에 걸려 82세를 일기로 숨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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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외국어학원 러시아어학과 수학. 동국대학교 영문학부 졸업. 1955년 영남일보에 시 「그림자」로 등단. 안톤 체호프「벚꽃동산」, 사뮈엘 베케트「고도를 기다리며」 옮겨 연출. 지은책 시집「인간이 아픔을 알 때」 「꿈의 시」옮긴책 솔제니친「이반 데니소비치 하루」, 숄로호프「고요한 돈강」, 똘스또이「전쟁과 평화」 「안나 까레니나」 등이 있다. 평생을 러시아문학에 심취 열정을 바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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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6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904쪽 | 153*223*45mm
ISBN13
9788949714851

책 속으로

어느 것이 좋고 어느 것이 나쁜가 하는 것은 일이 일어났을 때 비로소 명백해진다. 그러면서도 왜 모두가 전쟁의 천재라고 말하는 것일까? 때를 놓치지 않고 건빵을 수송하는 일이나, 어떤 자는 우로 어떤 자는 좌로 가라고 명령하는 인간이 과연 천재일까? 천재라는 말은 전쟁의 화려함과 권력에 둘러싸여 있는 군인에게 어리석은 대중이 그 권력에 천재라는 어울리지도 않는 말을 덧붙인 데에 지나지 않는다.
--- p.914

지금 그는 인간의 행복을 형성하고 있는 모든 것, 안락한 생활이나 재산, 나아가서는 인생 그 자체까지도 이 무엇인가에 비하면 기꺼이 내버릴 수 있는 보잘것없는 것이라는 것을 의식하여 상쾌한 기분을 맛보고 있었다…… 그 무엇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피에르는 그것을 자신에게 분명히 설명할 수가 없었고, 자기는 누구를 위해 무엇 때문에 모든 것을 희생하는 것이 특별히 훌륭하다고 생각하는가를 분명히 밝히려 들지 않았다. 무엇 때문에 희생하려는 것인지가 문제가 아니라 희생 그 자체가 그에게는 새로운 기쁨이 되어 있었다.
--- p.1067

전쟁은 애교가 아니라, 인생에서 가장 혐오스러운 것이므로 그것을 깨닫고 전쟁 게임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해. 이 무서운 필연성을 엄격하고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거지. 요컨대 이렇게 되어야 해. 거짓을 버려야 하네. 전쟁은 어디까지나 전쟁이며 절대로 놀이가 아냐. 그렇지 않으면, 전쟁이란 할 일이 없는 안이한 생각을 하는 인간들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가 되어 버린다…… 군인이라는 계층은 가장 존경을 받는다. 그렇지만 대관절 전쟁이란 무엇인가,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군인 사회의 기풍이란 어떠한 것인가? 전쟁의 목적은 살인이 아닌가. 전쟁의 수단은 스파이 행위, 배반이나 배반의 장려, 주민 생활의 황폐, 군의 물자 조달을 위한 약탈이나 도둑질이다. 군사 상의 책략이라고 불리는 거짓말과 기만이다. 군인 계급의 기풍은 자유가 없다는 것, 즉 규율, 무위, 무지, 잔인, 방탕, 음주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것이 모두 사람의 존경을 받는 최고의 계급인 것이다.
--- pp.1099-1100

물을 마른땅 위에 부으면 물도 마른땅도 사라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굶주린 군대가 풍요한 텅 빈 도시로 들어간 결과, 굶주린 군대는 없어지고 풍요로운 도시도 없어졌다. 그리고 진창이 생기고 화재와 약탈이 일어나게 된 것이다.
--- p.1262

“그렇습니다, 나리. 운명은 하느님이 분별을 찾아주십니다. 그런데 인간은 늘 그건 안 되느니, 이것은 좋지 않으니 하며 불평만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행복은 말입니다, 그물 속의 물 같은 것입니다. 잡아당길 때는 가득차 있지만, 끌어올리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런 것입니다.”
--- p.1360

모든 것, 모든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 항상 사랑 때문에 자기를 희생한다는 것은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했다. 이 현세(現世)의 삶은 살 수 없다는 것을 뜻하고 있었다.
--- p.1376

‘사랑? 사랑이란 무엇일까?’ 그는 생각했다. ‘사랑은 죽음을 방해한다. 사랑은 생명이다. 내가 이해하는 것은 모두, 사랑하기 때문에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내가 사랑하기 때문에 모든 것이 있고, 모든 것이 존재하는 것이다. 모두가 오직 사랑으로 연결되고 있다. 사랑은 신이다. 그리고 죽음은 - 사랑의 일부인 나에게는, 보편적이며 영원의 근원으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 p.1379

인간은 운동 속에 있을 때는 항상 그 운동의 목적을 자기를 위해 생각해내려고 한다. 1000㎞의 길을 걷기 위해서, 인간은 그 1000㎞ 저편에 무엇인가 좋은 것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 운동하는 힘을 가지기 위해서는 희망의 땅을 그려낼 필요가 있다.
--- p.1438

마음의 살이 찢어져서 생기는 상처는 육체의 상처와 마찬가지여서, 깊은 상처가 낫고 양끝이 붙은 후, 육체의 상처와 마찬가지로 안에서 솟아나는 생명력에 의해서 비로소 낫게 되는 것이다.

--- p.1507

출판사 리뷰

개성 있는 수많은 인간상, 시대를 초월하는 현실적 묘사

이 작품에는 수백 명의 인물이 등장한다. 그중에는 알렉산드르 1세와 나폴레옹을 비롯해서 쿠투조프, 바그라티온, 스페란스키, 알렉세예프, 그 밖의 많은 역사상의 실재 인물이 나온다. 이러한 역사상 실재인물에 관해서, 톨스토이는 참고 서류로 서재가 가득 찰 정도로 연구에 연구를 거듭했다.

그 외 주요등장인물인 여러 귀족들은 톨스토이 자신의 집안 조상이나 가족, 친척의 모습을 본떠 그렸다. 예를 들면 노(老)볼콘스키 공작은 외조부, 니콜라이는 아버지, 마리야는 어머니, 나타샤는 처제의 모습을 바탕으로 인물상을 그려낸 것이다. 그뿐 아니라 예술적 상상력의 소산이라고 여겨지는, 많은 이름 없는 병사나 농민의 모습에 이르기까지, 이 모두는 심오한 자료연구를 거친 뒤 실물에서 직접 묘사된, 말하자면 초상화와 같다. 이처럼 모든 등장인물이, 정말 그 시대를 눈앞에 보는 것처럼 생생히 살아난다.

「전쟁과 평화」에는 전쟁과 황제와 장군과 외교관들이, 이른바 다른 역사소설들에서는 볼 수 없는 투철한 날카로운 관찰과 현실적인 인간미 넘치는 박진한 묘사를 입고 생생하게 살아 있다. 그러나 톨스토이는, 역사상의 영웅호걸들이란 도리어 명성과 영예의 공허한 꼭두각시일 뿐이고, 거짓된 외면적인 욕망과 목적에 지배되고 있는 가련한 불구자라는 것을 독자의 눈앞에 거침없이 펼쳐 보인다. 이 점이 바로 호메로스의 서사시들에 나타난 절대적인 영웅숭배와 정반대의 극점에 서는 것이다.

국가의 힘은 민중에서 온다!


톨스토이는 「전쟁과 평화」에서 민중의 힘과 운명과 생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작품에 그려진 민중은 위선과 허위에 찬 귀족들과는 대조적으로 끊임없이 인간미를 발하는 소박하고 강력한 기본 등장인물로서 사랑받는다. 그리하여 러시아의 두 계급, 즉 자연적 생활을 영위하는 민중과, 인위적 생활을 하는 귀족이 이 작품의 생활내용을 대립적으로 이루고 있다.

그가 묘사한 러시아 민중은 무서운 저력이 있는 근원적이고 본연적인 존재다. 때로는 그 땅과 하늘의 빛을 반영하고, 또 때로는 모든 것을 파괴하는 엄청난 힘으로 만물을 씻어가는 큰 바다다. 그것은 집단으로서의 민중의 동작 가운데서도, 감탄할 만한 개개의 인간형(러시아적인 진실성, 영원한 정신과 불가사의한 선량함의 화신인 농민 플라톤 카라타예프, 쇤그라벤에서 마지막까지 포대를 지킨 투신 대위, 러시아생활의 상징 같은 가정부 아니샤 표도로브나 등) 가운데서도, 그 어떤 유다른 본능으로 러시아 민중의 근원적인 이 저력의 방향을 감지하고 거기에 자기 힘을 보태 최선의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쿠투조프라는 놀라운 인간형 가운데도 나타나 있다.

이와 함께 톨스토이는 러시아 귀족사회에 대해서도 비범한 심리학적 필치로 세세히 파헤치고 있다. 이 귀족계급의 공허, 허영, 허위 등 온갖 죄악을 가차 없이 문책함과 동시에, 그 내부 생활에서 가장 아름답고 줄기찬, 찰나에만 도달할 수 있었던 높은 도덕적 의식의 표출과 함께 수많은 긍정적, 혹은 부정적 인간형을 만들어낸다.

삶과 죽음을 초월 진리탐구, 안드레이와 피에르


두 주요인물, 안드레이 공작과 피에르는 톨스토이 자신의 상반된 성격적 두 측면을 체현(體現)한 것이다. 명예욕과 세속적인 욕망이 강한 이기주의자로서의 측면은 안드레이 공작에게, 순진한 공상가이자 불굴의 진리탐구자로서의 자기는 피에르 베주호프에게 각기 예술적으로 주었다.

안드레이는 권세에 익숙한 명문귀족으로서 끝없는 자존심과 냉철한 이지로 가득 차 있다. 그는 소유지를 농민에게 나눠주고 농노해방운동에 앞장서지만, 그것은 결코 감상적인 민중숭배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단순히 그 일을 교양인의 정신적 의무라고 느끼고, 본의 아닌 부정과 잔인한 행위로 양심의 가책에 괴로워하지 않기 위해서였다. 그는 죽음에 의하여 동포애의 진리를 계시 받지만, 이 진리도 결국은 죽은 양심의 소유자인 그를 구제하지는 못한다. 모든 것, 모든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말하자면 어떠한 것도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지상의 삶을 살아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리하여 그는 오직 단 하나 남겨진 길 - 죽음으로 갈 수밖에 없었다.

피에르는 처음 자아의 욕망만을 위한 생활에 열중했으나, 동시에 민감하고 정직하여 마침내 생의 목적과 의의를 도외시하고는 살 수 없음을 깨닫는다. 그래서 프리메이슨의 신비로운 교의(敎義), 나폴레옹 침입에 즈음한 애국심의 발작, 박애주의, 급진주의 등 온갖 신앙에서 구원을 찾아내려고 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경험하게 된 포로생활의 공포와 고통, 그리고 러시아 농민의 전형적 인물인 플라톤 카라타예프와의 해후가 정신적으로 그를 소생시키고 새로운 불변의 진리에 눈을 뜨게 한다. 그것은 다름 아닌 인간 - 생에 대한 신앙이다. 그 생은 자기부정에 원칙을 둔 동포애의 생활도 아니고, 남을 얕잡는 이기주의 생활도 아닌, 말하자면 이기적 요소와 애타적(受他的) 요소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것으로, 거기에서 비로소 인생의 참된 뜻을 발견한다.

「전쟁과 평화」는 참으로 이 커다란 생의 철학에 바쳐진 찬란한 축복이며, 거기에는 눈물도, 피도, 고통도 한없이 넓은 인생의 흐름에 융합되어 하나의 숭고한 교향악으로 울리고 있다. 이같이 조국의 위난과 패잔(敗殘)과 일종의 고뇌를 거쳐, 이 작품의 두 중심인물인 안드레이와 피에르는 사상과 신앙을 통한 정신의 구제와 신비로운 환희에 도달하고 있는 것이다.

끝없는 생명력의 결정 나타샤


이 작품에 가장 큰 매력을 주는 것은 나타샤로, 특히 그 생명력 넘치는 젊은 마음이 우리의 마음을 끈다. 그녀는 귀여운 아가씨로 변덕스러운 데다 활달하고 사랑에 넘치는 마음을 지니고 있다. 우리는 그녀가 성장해가는 모습을 가까이서 지켜보면서, 자신의 누이동생에게 품는 듯한 순결한 애정으로 그녀의 생활을 좇는다.

어느 봄날의 아름다운 방, 달빛이 비쳐드는 창문에서 자기를 잊고 몽상에 빠진 나타샤의 이야기를 아래층 창문에서 듣는 안드레이, 난생처음 무도회의 기쁨과 사랑, 그 사랑에의 기대, 허물어진 걷잡을 수 없는 욕망과 몽상,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밤에 눈 덮인 숲을 썰매로 달리는 정경, 아련한 애정으로 우리를 포옹하는 자연, 오페라 극장에서의 밤, 이성이 마비되는 예술의 불가사의한 세계, 환희, 사랑에 몸부림치는 육체의 열광, 넋을 정화시키는 괴로움, 빈사의 연인을 간호하는 순수한 애정, 괴로움 이 모든 것에서, 가장 사랑하는 연인에 대해 이야기할 때 느끼는 감동 없이는 그 애련한 회상을 마음속에 그릴 수 없다. 마치 한 구절 한 구절마다 생명이 고동치고 모습을 바꾸는 것처럼 여겨진다. 이처럼 건강하고 줄기차게 흘러나오는 생명력, 이것이야말로 톨스토이에게 있어서는 최고의 진선미다. 나타샤야말로 참으로 예술가 톨스토이의 넋이자 이상이며, 작자 그 사람의 완전한 표현이라고까지 말해도 좋다.

시대를 넘어선 영원불멸의 명작


톨스토이는 자기가 그리려는 시대에 관해서 온갖 서적과 기록을 조사하여 읽고 엄밀히 선택하여 직접 역사상의 고적을 답사하였으며, 자기의 내부 경험과 크리미아 전쟁 참전 당시의 견문에 자유롭고 풍부한 상상을 더한 것을 소재로 하였다. 또한 표현에서도 위대한 예술적 천재가 다듬고 또 다듬는 고심을 몇 차례나 거듭한 노력의 결정인지라, 19세기 초 러시아사회생활이 약동하는 무한한 일련의 그림이 되어 눈앞에 펼쳐진다. 독자는 거장의 펜의 힘에 이끌려 저도 모르게 1세기 반 전 시대의 물결에 휩쓸린 귀족과 이름 없는 민초들의 생활에 동화하여, 그들과 함께 울고 또한 웃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이 대작에 대해 I. S. 투르게네프(1818∼1883)는 이렇게 찬사를 보냈다. “아직 러시아에서는 어느 누구도 이보다 뛰어난 것을 쓰지 못했다. 이것과 필적할 만한 것까지도 달리 또 있는지 확신할 수 없을 정도다. 아니, 러시아뿐만 아니라 유럽 어느 나라에서도 다시 나올 수 없을 만큼 훌륭한 작품이다.”

또 N. N. 스트라호프(1828∼1895)는 이렇게 말했다. “당시 러시아의 완전한 축도(縮圖). 민족의 역사라고 불리는 것, 민족의 갈등이라고 불리는 것의 완전한 축도. 사람들이 거기에 자기의 행복과 위대함과 슬픔과 굴욕을 예상하는 모든 것의 완전한 축도. 전 인류의 생활의 축도. 「전쟁과 평화」는 참으로 그러한 명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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