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Jane Austen
이미애의 다른 상품
|
How eloquent could Anne Elliot have been, ― how eloquent, at least, were her wishes on the side of early warm attachment, and a cheerful confidence in futurity, against that over-anxious caution which seems to insult exertion and distrust Providence! ― She had been forced into prudence in her youth, she learned romance as she grew older ― the natural sequel of an unnatural beginning.
앤 엘리엇은 얼마나 웅변적으로 열변을 토하고 싶었을까! 적어도 인간의 노력을 모욕하고 신의 은총을 불신하는 듯한 지나친 우려와 신중한 고려에 반대하면서, 젊은 시절의 따뜻한 애정과 미래에 대한 쾌활한 자신감을 옹호하고 싶은 열망을 얼마나 웅변적으로 토로하고 싶었을까! 그녀는 젊은 시절에 어쩔 수없이 신중함을 선택하게 되었고, 나이가 들면서 로맨스를 배우게 되었다. 자연스럽지 못한 발단에서 빚어진 자연스러운 결말이었다. --- 본문 중에서 |
|
제인 오스틴이 남긴 6편의 소설 중 가장 완벽한 소설
BBC가 ‘지난 1000년간 최고의 문학가’를 묻는 설문 조사에서 셰익스피어에 이어 2위를 차지한 제인 오스틴. 그녀가 남긴 여섯 편의 소설 중 마지막 작품이다. 저명한 비평가 해럴드 블룸(Harold Bloom)은 제인 오스틴의 작품 중 ≪설득≫을 가장 완벽한 작품으로 평가했다. 스물한 살에 집필하기 시작한 ≪오만과 편견≫이 봄날의 싱그러움이라면 죽음을 맞기 2년 전인 마흔 살에 쓰기 시작한 ≪설득≫은 가을의 애상과도 같다. 주인공 앤 엘리엇은 맑은 가을 햇살이 비치는 켈린치 장원을 회한에 잠겨 쓸쓸히 산책하고, 11월의 가을비에 젖어 우중충한 어퍼크로스 마을을 떠나면서 아쉬움과 체념을 달랜다. 국내에 제인 오스틴의 소설이 많이 출간되어 있지만, ≪설득≫이 전문가의 전문적인 손길로 번역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수많은 제이나이트(제인 오스틴의 열혈독자)들에게 반가운 책임이 분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