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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으로 가는 버스
전병호
푸른책들 200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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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비상등|모과|정류장에서|봄 이사|벚꽃 지는 날|할머니와 비둘기|배나무|참새에게|이른 봄|연필 소리|아파트의 별|기침 소리에|얼음 속의 붕어|안개 아침|몽돌|꽃집 아저씨|옛 기와집|팬지|초겨울 밤|손|시계가 혼자서|비가 오시네|한강을 건너는 멧돼지|오리에게|방학하는 날|복실이 이사|별을 만나다|설악|망개 열매에게|겨울눈 관찰|휴전선 견학|휴전선 강마을|휴전선 고라니|휴전선 철새

시인의 말

저자 소개 1

충청북도 청주에서 태어났습니다. 198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비닐우산」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동시 「몽돌」 「학」이 수록됐습니다. 세종아동문학상(2004), 방정환문학상(2011), 소천아동문학상(2013), 천상병동심문학상(2021), 열린아동문학상(2022)을 받았습니다. 한국동시문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펴낸 책으로는 동시집 『들꽃 초등학교』 『봄으로 가는 버스』 『민들레 씨가 하는 말』 『백두산 돌은 따듯하다』 『아, 명량대첩!』, 동시조집 『자전거 타는 아이』 『수평선 먼 섬으로 나비가 팔랑팔랑』, 시그림책 『우리 집 하늘
충청북도 청주에서 태어났습니다. 198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비닐우산」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동시 「몽돌」 「학」이 수록됐습니다. 세종아동문학상(2004), 방정환문학상(2011), 소천아동문학상(2013), 천상병동심문학상(2021), 열린아동문학상(2022)을 받았습니다. 한국동시문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펴낸 책으로는 동시집 『들꽃 초등학교』 『봄으로 가는 버스』 『민들레 씨가 하는 말』 『백두산 돌은 따듯하다』 『아, 명량대첩!』, 동시조집 『자전거 타는 아이』 『수평선 먼 섬으로 나비가 팔랑팔랑』, 시그림책 『우리 집 하늘』 『달빛 기차』 『사과 먹는 법』 등이 있습니다.

전병호의 다른 상품

그림 : 권진희
1973년 대구에서 태어났으며, 동서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미국 R.I.T(Rochester Institute of Technology) 대학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다. 현재 푸른책들 북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2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64쪽 | 156g | 126*178*15mm
ISBN13
9788957982006

책 속으로

햇살이 마루에서
조용히 놀고 있다.

나도 가만 곁에 앉아
하늘바라기 하다 보면

구름이 문득 멈추고
내가 둥실 떠간다.

--- 「옛 기와집」 중에서

줄거리

사물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과 따뜻한 발견을 통해 소외된 자들과 애잔한 현실, 우리가 지켜야 할 자연환경 등에 대한 잔잔한 희망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또한 전혀 다른 두 사물을 하나의 공통된 심상으로 엮어 독자의 상상력을 일깨우고, 일상을 새롭게 바라봄으로써 삶의 의미를 짚어 내는 시로 읽는 이의 마음에 훈훈한 봄바람이 불게 한다.

관련 자료

* 시인의 말

나는 시를 쓰면서 알았어요. 소망이 간절하면 그것이 시가 된다는 것을요. 내 시에 그리운 것과 가고 싶은 곳이 많이 등장하는 이유가 그 때문일 거예요. 그곳에 가면 나는 동심의 세상을 만날 거라고 믿고 있어요. 여러분과 같이 가고 싶어요. ‘봄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말이지요. -시인의 말 중에서

출판사 리뷰

* 희망을 가득 채운 ‘봄으로 가는 버스’ 함께 타고 가요

어느 먼 나라에서
일하러 온 아저씨들일까.

언 손을 호호 불며
정류장에 나와 섰다.

봄으로 가는 버스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

-「정류장에서」전문

제목이기도 한 ‘봄으로 가는 버스’는 ‘희망’이라는 연료만 채워 주면 언제든 씽씽 ‘봄’으로 달려간다. 여기서 ‘봄’은 시인과 독자가 함께 꿈꾸는 소망의 세계이다. “언 손을 호호 불며” 정류장에 서 있는 “어느 먼 나라에서 일하러 온 아저씨들”이 작은 행복을 키워 가는 것(「정류장에서」), “벌써 몇 달째 일이 없어 마당가에 세워 놓은” 낡은 짐차를 타고 아빠가 다시 신나게 일하게 되는 것(「벚꽃 지는 날」), “보고도 못 가는” 북녘 마을이지만 “비 그친 강 언덕에 나와 서서 바라보니” “손에 잡힐 듯 다가”서는 그곳에서 언젠가 손에 손을 잡게 되는 것(「휴전선 강마을」) 등 마음을 꽉 채운 소원을 버스에 가득 실었다가 우리가 서 있는 정류장마다 부려놓는다.
이 밖에 「연필 소리」와 같이 다양한 장면을 하나의 의성어로 꿰거나 「몽돌」처럼 속성이 전혀 다르지만 비슷한 모양을 가진 두 사물을 하나의 이미지로 묶어 독자의 상상력을 일깨우는 시, 두 손이 서로를 따뜻하게 감싸 주는 내용의 시 「손」과 “미운 꽃은 없어요 꽃은 다 이뻐요.”라는 꽃집 아저씨의 말에 끝내 꽃을 사지 못하고 돌아오는 「꽃집 아저씨」와 같이 일상을 새롭게 바라봄으로써 삶의 의미를 짚어 내는 시 등 34편의 벚꽃잎 같은 시들이 시집을 소복이 채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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