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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낙상
2. 옛친구 3. 천부경과 103배 4. 강연회 5. 천화원 6. 참전계경 7. 한문화운동 8. 단학기술자 9. 여자문제 10. 돈문제 11. 마찰 12. 인내천 13. 생명의 실체 14. 삼일신고 15. 하늘을 위해서 하는 일 16. 절받는 사기꾼 17. 큰 기운 18. 저자와의 만남의 시간 19. 질의응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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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되는 일은 이뿐이 아니었다. 내가 지금 하는 일이 정말 목숨을 걸만큼 값진 일이냐 하는 의문이 잠꾸만 치밀어 올랐다.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암벽타기는 건강 차원을 넘어 도박과 흡사한 스릴과 쾌감을 만족시킬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이웃을 위한다든가, 민족이나 인류의 행복을 위해서라거나 영원한 진리를 찾는 구도 자세가 아니면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국가 이상이기도 한 홍익인간 이화세계 건설과는 전연 번지수가 다르다는 것을 속에서 누가 자꾸만 일깨워주는 것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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