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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달빛 식당
양장
이분희윤태규 그림
비룡소 2018.03.15.
베스트
국내도서 top100 8주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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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경남독서한마당 선정도서, 비룡소 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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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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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2

이분희

 
1971년 부산에서 태어났어요.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하며, 10년 동안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독서와 논술을 지도했어요. 2017년 『한밤중 달빛 식당』으로 제7회 비룡소 문학상 대상을, 『신통방통 홈쇼핑』으로 제24회 황금도깨비상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그 외에 쓴 책으로 『사라진 물건의 비밀』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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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윤태규

 
작은 산 아래 작업실에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다. 주차장엔 고양이 다섯 마리가 살고 있는데 고양이들의 말을 통역할 수는 없지만 꽤 잘 지내고 있다. 늘 우리 동네에 무슨 수상한 일이 일어났나 궁금해하며 이곳저곳을 산책하는 취미가 있다. 쓰고 그린 책은 《소중한 하루》가 있고, 그린 책은 《한밤중 달빛 식당》, 《소곤소곤 회장》, 《신호등 특공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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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3월 1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88쪽 | 288g | 155*223*15mm
ISBN13
9788949161969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예스24 리뷰

지우고 싶은 나쁜 기억이 있나요?
도서2팀 어린이MD 신은지 (222gi@yes24.com)
2018.03.14.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지만 부끄러운 흑역사나 나쁜 기억은 유난히 수명이 길다. 잊고 싶은 기억일수록 지워지지 않고 어떤 기억은 트라우마로 남는다. 지우고 싶은 기억을 감쪽같이 없앨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다가 기억을 지우는 대신으로 맛있는 야식을 먹을 수 있다면?

여우 두 마리가 운영하는 언덕 위 작은 식당은 손님이 원하는 음식이라면 뭐든 만들어준다. 게다가 음식값은 나쁜 기억 한 조각. 잃을 것도 없는 딜이다. 저도 모르게 친구의 돈을 훔친 일로 마음 쓰여하던 연우는 우연히 달빛 식당에 들어가 불안한 기억을 지워버린다. 한편 아내를 잃은 슬픔에 아내가 해주던 청국장 맛을 주문하고는 기억을 잃어버린 아저씨를 만난다. 왠지 모를 불안한 감정을 느끼지만 연우는 다시 한 번 식당을 찾는다. 두 번째 방문 때는 나쁜 기억 두 조각이 필요하다. 잊고싶었던 두 가지 기억을 커스터드 푸딩과 맞바꾸면서 이야기는 예상치 못한 반전을 거듭한다.

저자는 나쁜 기억이라고만 생각했던 것들이 사실은 소중한 추억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환기시켜준다. 나쁜 기억을 무작정 잊거나 지울게 아니라, 새로운 삶을 사는 자양분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한다. 어떻게 보면 당연하지만 깨닫기 어려운 삶의 이치를 환상적인 이야기와 색감좋은 일러스트로 재미있게 풀어냈다. 어린이 버전 『심야식당』이 아닐까? 마음이 외로운 이들이 이 식당에서 머물러 갔으면 좋겠다.

출판사 리뷰

■ 달그닥달그닥, 신기하고 이상한 한밤중 달빛 식당
“오늘은 나쁜 기억 한 개면 됩니다.”
“나쁜 기억 한 개요?”
“그럼요. 다음에 올 때는 두 개, 그 다음에는 세 개…….”

세상에 혼자 남은 것처럼 외로운 아이, 연우는 우연한 기회에 한밤중 달빛 식당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속눈썹여우와 걸걸여우를 만난다. 나쁜 기억 하나를 주면 새빨간 딸기가 하얀 생크림 사이사이에 박혀 있는 생크림 케이크를 먹을 수 있다는 말에 연우는 오늘 낮에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떠올린다. 반 친구가 흘린 오만 원을 주워 돌려주지 않고, 그 돈으로 실내화와 학용품을 산 것! 오만 원을 훔친 나쁜 기억은 맛있는 케이크 값이 된다. 연우는 그 다음 날 한밤중 달빛 식당을 다시 찾아가 여전히 차고 넘치는 나쁜 기억 중 두 개를 또 내놓는다. 과연 연우가 속눈썹여우와 걸걸여우에게 준 나쁜 기억 두 개는 무엇일까?
새하얀 앞치마와 머릿수건을 단정하게 맨 속눈썹여우와 걸걸여우가 맞이하는 한밤중 달빛 식당에는 달콤하고 고소한 냄새가 가득하다. 이야기는 시각, 후각, 촉각 등의 오감을 자극할 만큼 생생하고 강렬하다. 독자들은 주인공의 마음과 자신을 교차시키며 만약 나라면 달빛 식당에서 어떤 나쁜 기억을 꺼내놓을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한밤중 달빛 식당’에서 속눈썹여우와 걸걸여우가 만든 진심이 가득 담긴 따뜻한 음식 이야기는 아이들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 쉿! 한밤중 달빛 식당에서 꺼내놓는 나의 나쁜 기억
“선택은 손님의 몫이랍니다. 자, 오늘은 무엇을 주문하시겠어요?”

나쁜 기억을 없애면 과연 행복해질까? 연우는 한밤중 달빛 식당에서 만난 적이 있는 술 취한 아저씨를 등굣길에 만난다. 아저씨가 모든 기억을 상실한 채 술에 취해 경찰차에 실려 가는 초점 없는 슬픈 모습을 바라보며 연우는 자신이 없앤 기억이 무엇인지 찜찜해한다. 그리고 마침 친구에게 돈을 훔친 것이 적발되는데, 연우는 오만 원을 훔친 기억도 그것으로 실내화와 학용품을 산 기억도 나지 않는다. 학교에서 뛰쳐나와 헤매다 밤이 되어 다시 한밤중 달빛식당을 찾아간 연우는 “왜 나쁜 기억을 없앴는데 행복해지는 게 아니라 더 슬퍼지느냐.”고 묻는다.
연우가 달빛 식당에서 지워 버린 나머지 나쁜 기억 두 개를 통해 작가는 나쁜 기억은 잊어야만 하는 게 아니라 직면하고 스스로 극복해 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나쁜 기억 속에 숨어 함께 사라진 “사랑해, 기억해!”라는 말이 다시 연우에게 되돌아오는 과정은 먹먹함을 넘어 깊은 울림을 준다. 그래서 심사위원들은 환상성이 가득한 이야기 속에 묵직한 주제를 녹여 감동과 여운 있는 이야기로 만들어 낸 신인 작가의 역량을 극찬한 바 있다. 이분희 작가는 『한밤중 달빛 식당』으로 비룡소 문학상을 수상한 이후, 같은 해 비룡소 장편동화 공모전인 ‘황금도깨비상’에서도 우수상을 받는 저력을 보였다. 이 신인 작가의 앞날이 무척 기대된다.

추천평

기억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인간의 삶이라는 어려운 소재와 주제를 가지고 어린이가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환상성을 도입해 감동까지 주는 이야기를 만들어 낸 작가의 역량이 놀랍다. - 김진경 (동화작가)
신비롭고 매력적인 캐릭터와 달콤한 음식들. 분위기는 이국적이고 환상성이 강한 작품이지만 담겨 있는 정서는 지극히 한국적이고 주제는 묵직하다. 잘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소재와 묵직한 주제를 작가는 한 땀 한 땀 수를 놓은 것처럼 간결하고 정갈한 문장으로 작품에 담았다. 나쁜 기억은 잊어야만 하는 게 아니라 직면하고 스스로 극복해가야 한다는 마지막 메시지도 오랫동안 깊은 울림을 준다. - 김리리 (동화작가)
동화의 독자들이 기다리고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 유년동화가 어디까지 문학적인 함축을 담고 갈 수 있는지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이 작품을 통해서 우리가 느낄 수 있는 바를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이야기할 수 있다면 행복할 것 같다. - 김지은 (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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