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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io Igarashi,いがらし みきお,본명: 五十嵐 三喜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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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움, 사랑스러움, 유쾌함이 넘친다!
깊은 사유와 성찰까지 끌어내는 특별한 만화! “아버지가 되면, 아버지인 나와 나 자신인 나 이렇게 둘이 된다.” - 보노보노 《보노보노》는 일곱 빛깔 무지개처럼 다채로운 만화다. 언뜻 보면 4컷, 8컷 형식의 일상툰 같지만, 전체를 관통하는 서사는 이야기의 씨실과 날실이 촘촘하게 엮인 것 같은 대하드라마 구성이다. 《보노보노》는 해달 보노보노, 다람쥐 포로리, 라쿤 너부리라는 유쾌한 세 친구가 이야기의 중심이다. 여기에 가족과 형제, 친구와 지인, 새로 만나는 이들까지 합세시키니 이야기 줄기는 가지 많은 나무처럼 이리저리 죽죽 뻗어 나간다. 《보노보노》 19권의 에피소드 중 몇 개를 보자. - “살쪄보니 어때?” “무슨 짓을 해도 살찐 녀석이란 소리를 들을 것 같아.” 그렇다. 착한 일을 해도 살찐 착한 녀석. 나쁜 일을 해도 살찐 나쁜 녀석. - 순진한 보노보노, 엉뚱한 너부리. 길 가는 나그네가, 나그네가 맞는지 불러본다. “이봐~ 나그네~”, “케스페라모 아저씨~!” 뭐라 불러도 돌아볼 건 뻔한 일. - 사라진 야옹이 형을 찾는 보노보노 일행. 큰 구멍에 빠진 건 아닐까? “아무도 없는 거 같아!” 큰 구멍에 큰 바윗돌을 떨어뜨린 포로리의 패기! 《보노보노》를 읽다 보면 귀엽고 단순한 그림체로 유머와 위트를 잃지 않으면서도 굴곡진 가족사와 인생사를 버무려내는 작가 이가라시 미키오의 통찰에 감탄할 수밖에 없다. 30년 장기 연재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우고, 지금 현재도 연재 중이라는 사실은 작가가 얼마나 탁월한 이야기꾼인지, 아직도 얼마나 할 이야기가 많고 등장시킬 인물이 많은 창조자인지를 짐작하게 한다. 보노보노의 가장 큰 미덕은 ‘힐링’이다. 숲, 강, 바다라는 아름다운 자연 공간에 힐링이 되고, 귀여운 익살과 터지는 웃음에 힐링이 되고, 태연하게 툭 던지는 철학적인 메시지에 힐링이 되기 때문이다. 지친 일상에서 만나는 《보노보노》는 귀여움과 사랑스러움, 유쾌함으로 우리 마음을 어루만지면서 깊은 사유와 성찰을 이끌어내는 특별한 만화다. 이런 힐링 만화 《보노보노》는 《보노보노 명언집》이 따로 발행될 만큼 우리 마음을 울리는 주옥같은 대사가 일품이고, 다양한 머천다이징에 적용될 정도로 캐릭터성이 넘치는 주인공들이 매력적이다. 보면 볼수록 저절로 미소를 짓게 하는 책, 바로 《보노보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