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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io Igarashi,いがらし みきお,본명: 五十嵐 三喜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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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땅속 탐험. --- p.10~11
강은 굉장한 거 같다. 강을 발명한 이는 천재다. --- p.42~43 날아라!! 포로리야. --- p.106~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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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다른 곳에 사는 삶이 궁금하다. 『보노보노』 27권 속의 포로리도 그렇다. 땅속에서 사는 느낌은 어떨까? 포로리는 두더지 코레키오처럼 땅속에 들어가 보고 싶다. 그렇게 따라가 본 땅속 세상은 와일드한 또 하나의 생태 세계였다.
“저기 땅속 생활에서 즐거운 점은 뭐야?” “즐거운 점? 흙을 파다가 뭔가 나오면 즐거워.” “안 나오는데?” “그러니까 나오면 즐겁다고.” 포로리와 두더지 코레키오의 선문답이 재밌다. 자상 세계로 나온 코레키오한테는 모든 게 위협이다. 특히 숲속 최고의 무법자, 너부리를 만나면! 큰 강이 흐르는 숲속. 보노보노는 고고하게 흐르는 강을 볼 때마다 느낀다. 강은 어째서 흐르는 걸까? 누가 저쪽에서 미는 것도 아닌데. 린 아빠가 거든다. 강은 딱히 경사가 진 것도 아니라면서. 보노보노가 한 수 더 떤다. 누가 부탁하는 것도 아니라고. 『보노보노』 27권에서 이런 즐거운 의문은 결국 풀릴 게 될까? 강이 어째서 흐르는지, 그 이유를 탐구하는 보노보노의 여정은 삶의 새로운 깨달음으로 다가온다. “누군가를 위해서 뭘 한다는 건 귀찮구나.”라는 너부리와 “하지만 누군가를 위해서 뭘 해주면 누군가가 기뻐하잖아”라는 보노보노. 이렇게 생각이 다르지만 둘은 친구다. 『보노보노』 27권에서 둘은 길에서 주운 돌의 주인인 쥐 엄마를 찾고 싶다. 하지만 방해꾼인 너부리 아빠가 문제다. 사사건건 대립하는 너부리와 너부리 아빠. 두 부자는 심각하지만 패기 넘치는 둘을 보는 독자는 폭소를 터뜨릴 수밖에 없다. 누구나 한번쯤 하늘을 날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보노보노』 27권의 포로리도 그렇다. 새처럼, 팔랑거리며 떨어지는 나뭇잎처럼. 하지만 이리저리 알아봐도 방법이 없자 결국 포기하는 포로리. 하지만 포로리의 절친인 보노보노는 포로리의 그 꿈을 꼭 이뤄주고 싶다. 우정의 힘을 느끼게 해주는 『보노보노』 27권. 『보노보노』는 책을 덮는 순간, 입가에 살포시 번지는 미소를 느끼게 하는 위로와 응원 그리고 힐링 만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