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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io Igarashi,いがらし みきお,본명: 五十嵐 三喜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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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이 되살아나면 무엇이 되살아날까? --- p.26~27
늘 하는 일을 언제까지 해야 하는 걸까? --- p.90~91 누구라도 다시 오면 친구가 될 수 있다. --- p.122~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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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보노』 26권에서는 포로리가 고향을 찾는다. 오랜만에 찾은 고향 풍경은 생경하다. 모든 것이 변했다. 부모님은 늙고 약해졌다. 빈집도 많이 늘었다. “어쨌든 시간이 지나면 많은 것이 변해버린단다” 아빠의 말이 쓸쓸하다. 옛날로 돌아갈 수는 없을까? 포로리는 일단 사라져버린 옹달샘을 살리려고 한다. 가족의 잃어버린 기억을 상징하는 옹달샘을 살려내고 싶은 포로리. 하지만 아빠는 기억을 잃어버린 각오가 돼 있다고 밝힌다. 포로리는 다시 샘물을 파냈을까? 흘러가는 세월의 야속함, 변해가는 것들에 대한 서글픔, 이 속에서도 여전히 웃음은 터진다. 또 따듯한 가족애는 다시금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보노보노가 사는 숲에는 늘 희한한 일들이 벌어진다. 산과 강, 바다와 절벽, 나무와 풀 뿐인 세상이지만 이번에는 하늘을 날아다니는 이상한 둥근 물체가 출몰했다. 엉뚱한 보노보노와 호기심 천국 너부리가 그냥 둘 리가 없다. 이상한 둥근 물체의 정체를 알기 위해, 이런 걸 잘 아는 이를 찾아 나선다. 바로 포이푸 씨. 그는 그 이상한 물체를 ‘둥글구름’이라고 부른다. 이들은 하늘을 나는 둥그런 물체의 수수께끼를 풀 수 있을까? 그리고 그 여정에서 무엇을 얻을까? 『보노보노』 26권에서 린 아빠는 원초적인 고민에 빠졌다. 갑자기 밥을 먹는다는 것에 회의를 느낀 것. 밥 먹기가 귀찮다. 그럼, 어떻게 할까? 심지어 잠자는 것도 귀찮다. 이게 뭔 일? 결국 큰곰 대장과 보노보노를 대동해서 날다람쥐 카마초 선생님을 찾아가는 린 아빠. 린 아빠 울버는 이 귀차니즘을 고칠 수 있을까? 또 어떤 깨달음을 얻을까? 일상에서 건져 올리는 성찰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만화, 보노보노다. 우리는 오래된 친구도 있지만, 새로운 친구도 사귀게 된다. 새 친구는 갑작스러운 인연으로 만나기 마련이다. 『보노보노』 26권에서 포로리는 길에서 쓰러져 있던 ‘수시’를 돌봐주다 친구가 된다. 친구란 뭘까? 가까워지기까지 의심도 하게 되고, 이상한 일도 당한다. 과연 ‘이상한 친구’ 수시는 포로리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작가는 딱히 유명하지는 않지만 볼로냐 FC에서 뛰었던 ‘수시’라는 선수 이름을 이 캐릭터에 차용했다. 축구를 사랑하는 작가의 이런 시도도 재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