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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보노와 친구들이 선사하는 웃음과 성찰
1986년부터 30년째 인기연재중인 만화. 생각 많고, 질문은 더 많은 해달 보노보노, 작고 약하지만 귀여운 고집을 지닌 포로리, 걸핏하면 화내지만 속정 깊은 너부리, 숲 속 친구들의 일상을 통해 인생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과 성찰이 직관적이고 단순한 문장에 담아 전해진다.
2017.05.26.
만화/라이트노벨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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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io Igarashi,いがらし みきお,본명: 五十嵐 三喜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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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늘 무리하고 있다. 늘 무리하면 사는 삶에 보노보노도 의문을 갖는다. 너는 어때? 어떻게 되고 싶어? 어떻게 되고 싶지 않아? 이렇게 친구들의 생각이 궁금한 보노보노다. 『보노보노』 5권에서도 새로운 등장인물들이 등장하고 다양한 부자 관계도 보여준다. 숲속 일상이 늘 평화로운 건 아니다. 목숨을 걸고 싸워야 하는 일도 생기고, 야옹이 형을 찾아 먼 길을 떠나야 하는 일도 생긴다.
『보노보노』 5권은 흡사 로드무비처렴 펼쳐진다. 다양한 인물을 만나고, 그들의 생각을 듣고, 갑자기 하이쿠(5,7,5 음절의 일본 단시)를 짓는 시인이 되기도 한다. “생물의 목적은 살다가 죽는 것이다. 쓸데없는 일을 추가하지 마라. 쓸데없는 일이 하나씩 늘어날 때마다 불행도 하나씩 늘어나게 된다.” 모든 것을 알고 있는 큰도룡뇽의 말은 비장하기까지 하다. 하지만 전편에 흐르는 유쾌함과 귀여움, 그리고 웃음은 여전하다. 또 여전히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보노보노』 5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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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많고, 질문은 더 많은, 고민하는 해달 보노보노, 작고 약하지만 귀여운 고집을 지닌 포로리, 걸핏하면 화를 내지만 속정 깊은 너부리, 그리고 개성 넘치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보노보노』! 이 숲속 친구들의 일상을 보노보노가 시와 일기 형식으로 펼쳐진다. 보고 또 봐도 같은 포인트에서 또 웃음이 터지는, 질리지 않는 재미야말로 『보노보노』의 가장 훌륭한 미덕이다. 단순한 그림으로 섬세한 웃음을 만들어내는 작가의 연출력이 비할 바 없이 탁월하다. 또 보노보노를 통해 삶과 관계에 관한 근원적인 질문과 성찰을 직관적이고 단순한 문장에 담아 독자들에게 전한다.
『보노보노』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어린이들에게는 천진한 웃음을, 어른들에게는 심오한 성찰을 선사한다. 곁에 두고 읽을 때마다 새로운 재미와 깨달음을 준다. 어린 시절에 『보노보노』를 귀엽고 재미있는 만화로 보았던 독자라면 어른이 되어 『보노보노』를 다시 펼쳐 보시길 권한다. 보노보노 특유의 느린 말투로 던지는 성찰의 질문이 일상에 지친 모든 이들에게 깨달음과 위로를 준다. 보노보노의 엉뚱한 생각과 질문은 그저 재미있기만 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놓치고 지나갔던 인생의 질문이기도 하다. 왜 자신이 아닌 다른 것이 되려고 할까? 왜 세상에는 큰 것과 작은 것이 있을까? 왜 눈을 감은 척하고 몰래 바라본 아빠의 모습은 슬플까? 왜 이긴 자는 없고, 졌다고 생각하는 자만 있는 걸까? 이렇게 『보노보노』에 등장하는 질문은 우리가 무심히 지나쳤던, 또는 애써 지나치려고 했던 질문이자 답이다. 『보노보노』는 치열하게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마음 한 구석으로 제쳐 두었던 고민과 불안을 섬세하게 끄집어내어 감동으로 어루만져 준다. 괜찮다고 어깨를 도닥여 주는 보노보노의 위로가 독자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채울 것이다. 묵직하고 심오한 메시지를 아무렇지도 않은 말투로 툭 던지는 『보노보노』! 독자들과 오래도록 함께 할 소장가치 최고의 만화 시리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