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페미니즘 시대의 그리스도인
IVP 2018.06.05.
가격
18,000
5 17,100
YES포인트?
360원 (2%)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변경
배송비?
무료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교회탐구포럼

책소개

목차

머리말 ‘페미니즘 시대의 그리스도인’을 내며 _송인규
01 여성의 위상: 영미 복음주의 내의 지형도 _송인규
02 ‘패스메이커’ 세대, 여성을 말하다 _양혜원
03 페미니스트 성서 해석으로 제안하는 교회 ‘제도’ 개혁 _백소영
04 성 평등에 대한 개신교인의 인식 _정재영
05 교회는 성 평등한 공간인가요?: ‘성 평등에 대한 개신교인의 인식’ 설문 리뷰 _김애희
06 기독교 페미니즘의 스캔들: 보수주의자들은 잊고 진보주의자들은 외면한 복음주의 페미니즘 _정지영
07 자료: 설문조사 문항

저자 소개 6

서구의 신학 이론보다 성경 본문에 천착하여 자신이 치열하게 고민하고 씨름해 온 신학적, 성경적 이슈를 글쓰기에 담아내는 생활 신학자이다. 건국대학교에서 축산학을, 총신대학교와 미국 칼빈신학교에서 신학을, 시러큐스대학교에서 철학(Ph.D.)을 공부했다. 한국 IVF 총무를 역임했고,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이자 새시대교회 설교자로 사역했으며, 한국교회탐구센터 소장으로 있다. 저서로는 『아는 만큼 누리는 예배』, 『아는 만큼 깊어지는 신앙』, 『아는 만큼 건강한 목회』, 『책의 미로 책의 지도』, 『하나님의 뜻을 아는 길』(비아토르), 『나의 주 나의 하나님』, 『세
서구의 신학 이론보다 성경 본문에 천착하여 자신이 치열하게 고민하고 씨름해 온 신학적, 성경적 이슈를 글쓰기에 담아내는 생활 신학자이다. 건국대학교에서 축산학을, 총신대학교와 미국 칼빈신학교에서 신학을, 시러큐스대학교에서 철학(Ph.D.)을 공부했다. 한국 IVF 총무를 역임했고,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이자 새시대교회 설교자로 사역했으며, 한국교회탐구센터 소장으로 있다.

저서로는 『아는 만큼 누리는 예배』, 『아는 만큼 깊어지는 신앙』, 『아는 만큼 건강한 목회』, 『책의 미로 책의 지도』, 『하나님의 뜻을 아는 길』(비아토르), 『나의 주 나의 하나님』, 『세 마리 여우 길들이기』, 『예배당 중심의 기독교를 탈피하라』, 『새로 쓴 기독교, 세계, 관』(이상 IVP), 『평신도 신학 1, 2』(홍성사), 『성경의 적용』, 『분별력 1, 2』(이상 부흥과개혁사) 등이 있으며, 성경 공부 교재를 여러 권 집필했다.

송인규의 다른 상품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수년간 기독교 서적 전문 번역가로 일했다.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여성학 석사를 수료했으며 미국 Claremont Graduate University에서 종교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일본 난잔종교문화연구소의 객원 연구원을 거쳐,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원에서 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유진 피터슨 읽기』 『페미니즘 시대의 그리스도인』(공저, 이상 IVP), 『종교와 페미니즘, 서로를 알아 가다』 『교회 언니의 페미니즘 수업』 『교회 언니, 여성을 말하다』(이상 비아토르), 『사랑하며 춤추라』(공저, 신앙과 지성사)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수년간 기독교 서적 전문 번역가로 일했다.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여성학 석사를 수료했으며 미국 Claremont Graduate University에서 종교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일본 난잔종교문화연구소의 객원 연구원을 거쳐,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원에서 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유진 피터슨 읽기』 『페미니즘 시대의 그리스도인』(공저, 이상 IVP), 『종교와 페미니즘, 서로를 알아 가다』 『교회 언니의 페미니즘 수업』 『교회 언니, 여성을 말하다』(이상 비아토르), 『사랑하며 춤추라』(공저, 신앙과 지성사)가 있다. 옮긴 책으로 『현실, 하나님의 세계』를 제1권으로 하는 유진 피터슨의 영성 시리즈, 『동성애에 대한 두 가지 견해』 『사랑하는 친구에게』 『눈뜬 자들의 영성』 『인간의 번영』(이상 IVP), 『물총새에 불이 붙듯』 『하나님의 진심』(이상 복있는사람) 등이 있다.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와 『토비아스의 우물』(이상 홍성사)로 제19회 기독교출판문화상 어린이 부문 번역상을 수상한 바 있다.

양혜원의 다른 상품

‘지천명’의 나이 오십이 되면 하늘의 뜻을 헤아릴 수 있는 ‘존재의 깊이’에 도달할 줄 알았건만, 여전히 엄마로 교수로 동동거리며 일상의 관계들을 이어가고 있다. 피하지 않고 마주한 모든 관계와 씨름하는 동안 샘물처럼 길어올린 신앙적, 신학적 성찰들을 토대로 공동체 윤리를 모색 중이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기독교학(BA)과 기독교사회윤리학(MA)을 전공했다. 이후 미국 보스턴대학교 신과대학에서 기독교사회윤리학과 비교신학 박사학위(Th.D.)를 취득하였다. 그러나 박사학위 논문을 쓸 무렵 결혼을 했고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 7년간 경력 단절을 겪었다. 우여곡절 끝에 늦깎이로
‘지천명’의 나이 오십이 되면 하늘의 뜻을 헤아릴 수 있는 ‘존재의 깊이’에 도달할 줄 알았건만, 여전히 엄마로 교수로 동동거리며 일상의 관계들을 이어가고 있다. 피하지 않고 마주한 모든 관계와 씨름하는 동안 샘물처럼 길어올린 신앙적, 신학적 성찰들을 토대로 공동체 윤리를 모색 중이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기독교학(BA)과 기독교사회윤리학(MA)을 전공했다. 이후 미국 보스턴대학교 신과대학에서 기독교사회윤리학과 비교신학 박사학위(Th.D.)를 취득하였다. 그러나 박사학위 논문을 쓸 무렵 결혼을 했고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 7년간 경력 단절을 겪었다. 우여곡절 끝에 늦깎이로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인문과학원 HK연구교수, 기독교학과 초빙교수로 직업 현장에 들어섰고 현재 강남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우리의 사랑이 義롭기 위하여』, 『엄마되기 힐링과 킬링 사이』, 『세상을 욕망하는 경건한 신자들』, 『삶, 그 은총의 바다』, 『페미니즘과 기독교의 맥락들』, 『살아내고 살려내고』, 『기독교 허 스토리』 등이 있으며 저서의 주제를 중심으로 대중 특강과 북콘서트, 교양강좌를 진행해왔다. CBS, CGNTV, 유튜브 ‘잘 믿고 잘 사는 법’ 등에서 활동했으며, 개인 유튜브 채널 ‘So young한 인문신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백소영의 다른 상품

연세대학교에서 사회학(Ph.D.)을 전공하고 동 대학의 사회발전연구소 전문연구원으로 일했다. 현재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종교사회학 교수이자 21세기교회연구소 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한국종교사회학회, 동서지행포럼, 미래목회포럼, 도시공동체연구소, 목회사회학연구소 등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한국 교회의 종교사회학적 이해』(열린출판사), 『한국 교회의 미래 10년』, 『함께 살아나는 마을과 교회』(SFC), 『교회 안 나가는 그리스도인』(IVP), 『강요된 청빈』(이레서원)이 있으며, 주요 공저로 『현대 한국 사회와 기독교』(한들출판사), 『더불어 사는 지역 공동체 세우
연세대학교에서 사회학(Ph.D.)을 전공하고 동 대학의 사회발전연구소 전문연구원으로 일했다. 현재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종교사회학 교수이자 21세기교회연구소 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한국종교사회학회, 동서지행포럼, 미래목회포럼, 도시공동체연구소, 목회사회학연구소 등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한국 교회의 종교사회학적 이해』(열린출판사), 『한국 교회의 미래 10년』, 『함께 살아나는 마을과 교회』(SFC), 『교회 안 나가는 그리스도인』(IVP), 『강요된 청빈』(이레서원)이 있으며, 주요 공저로 『현대 한국 사회와 기독교』(한들출판사), 『더불어 사는 지역 공동체 세우기』, 『더불어 사는 다문화 함께하는 한국 교회』, 『그들의 자살, 그리고 우리』(예영커뮤니케이션), 『혐오의 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 『페미니즘 시대의 그리스도인』, 『태극기를 흔드는 그리스도인』(IVP) 등이 있다.

정재영의 다른 상품

학부에서 경제학을, 대학원에서 비정부기구학을 전공했다. 교회개혁실천연대에서 실무자로 오랜 기간 활동했고, 기독교반성폭력센터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원광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총신대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했으며, 현재 IVP 기획주간으로 일하고 있다. 복음주의 운동과 그 결과물로서 출판물의 역사에 관심을 갖고 있다. 『그 사람의 서재』(새물결플러스) 등을 기획했다.

정지영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6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492g | 170*230*14mm
ISBN13
9788932811796

책 속으로

내가 ‘여성의 위상’이라고 할 때 그것은 대부분 남성과의 비교를 전제로 논하는 것임을 밝힌다. 그러한 논의는 세 가지 영역?가정, 교회, 사회?을 염두에 두고 이루어질 것이다. 그렇다면 여성이 가정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남성에 비해) 어떠한가? 여성이 교회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남성에 비해) 어떠한가? 여성이 세상/사회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남성에 비해) 어떠한가? 이 세 가지 질문이 형성될 것이다.
_“여성의 위상: 영미 복음주의 내의 지형도”에서

개인적으로 나는 가부장제를 믿지 않는다. 상보론과 평등론에 있어서는 (비록 아직도 상보론에 기울어져 있지만) 존 스토트 식의 평등-상보적 종합 입장이 상당히 호감을 일으킨다. 성경적 페미니즘과 관련해서는 마음이 나뉜다. 그들의 대의와 이상에 대해서는 찬성하지만 전술한 세 가지 우려 사항 때문에 아주 편한 마음으로 대하기가 쉽지 않다.
_“여성의 위상: 영미 복음주의 내의 지형도”에서

페미니즘도 처음에는 어느 정도 민주화 운동 안에 포섭되어 있었다. 한국의 페미니즘은 민주화 운동과 함께 컸다고 할 수 있는데, 남녀의 평등은 민주화 운동에 함께 참여하는 데서 성취된다고 믿었고, 뒤집어 말하면 서로 평등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함께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다. 그러나 1987년 ‘부천 성고문 사건’이 폭로된 이후 그동안 계급의 억압에 포섭돼 있던 여성의 억압이 따로 조명받았고, 페미니즘 운동도 급격하게 성장했다. 반면에 보수 교회의 경우, 복음주의권의 진보 잡지로 자리 잡은 「복음과상황」이 1991년에 창간되는 등 민주화 운동에 대한 교회의 반응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페미니즘 논의는 꽤 오랫동안 제자 논의 안에 포섭돼 있었던 셈이다.
_“‘패스메이커’ 세대, 여성을 말하다”에서

어떤 면에서 복음주의가 이러한 신학을 가르쳤기 때문에 교회 안의 여성들이 반드시 사회생활을 통해 자기 삶의 의미를 찾아야 한다는 생각이 약했는지도 모른다. 그러니까 가정도 예수님의 제자로 살 수 있는 현장이 된다는 가르침 말이다. 제자란 일상적 삶의 맥락을 벗어나서 주어지는 특별한 부름인 동시에 그 특별한 부름을 자기에게 주어진 삶의 현장에서 살아 내라는 요청이다. 그런데 여성에게는 그 삶의 현장이 가정이 되는 경우가 많았고, 그래서 특별히 그런 여성들을 위해 가정 사역이라는 말도 생겼다. 물론 남자가 그 일을 할 수 없는 것도 아니고, 실제로 상담을 전공한 남성 목회자가 그 일을 하기도 하지만, 가정 사역은 여성이 지도자로 진입하기에 가장 무리가 없는 사역이었다.
_“‘패스메이커’ 세대, 여성을 말하다”에서

그러나 기독교의 경우는 문제가 심각하다. 사회의 변화에 따라 공동체의 사는 원리가 자연스럽게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 가부장적 성 질서를 거룩한 신적 질서로 고착화시켜 놓은 탓에 성 구분과 기능적 위계는 교회나 그리스도인의 관계망에서 여전히 힘을 갖고 작동되고 있다. 만약 한 전문가 여성이 보수적 기독 신앙을 가진 상황이라면 그녀의 삶은 양분될 수밖에 없다. 사회에서는 21세기 탈성적 전문가 개인의 덕목을 수행하며 살고, 개인적 관계에서는 전근대적, 아니 성서가 그리는 1세기적 여성의 모습을 천직으로 여기며 살아야 한다. 실제로 그렇게 사는 기독 여성들이 많다. 여자 대학에서 가르치며 여성들을 만나는 나로서는, 이런 분열적 상황에 놓인 젊은 기독 여성들을 수시로 접한다. 도대체 개인의 잘못이 아님에도 ‘나 되기’와 ‘여자 되기’가 충돌하는 그녀들의 삶의 정황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없다.
_“페미니스트 성서 해석으로 제안하는 교회 ‘제도’ 개혁”에서

창조 내러티브에서 내가 잡은 하나님의 계시(경줄)는 남녀의 지배/종속 관계가 아니라 ‘다름’이다. 서로 그 ‘다름’을 진정성 있게, 사랑스럽게 바라볼 때, 사람은 서로를 도우며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건설하고 보존할 수 있다. 그것이 ‘에제르 케네그도’(그의 마주봄 같은 도움)의 본뜻이라고 믿는다. ‘너’를 마주보기도 전에 ‘도움’을 미리 정해 놓는 ‘나의 답’은 너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나아가 방해가 되고 억압적인 경우도 있다. 이렇게 볼 때 가정이나 교회에서 ‘여성의 도움’을 미리 규정하고 제한하는 것은 그야말로 반성서적이다. 아직도 ‘여성이 나중에 창조되었기 때문’이라느니 ‘남성에게 속한 갈비뼈일 뿐이라느니’ 하면서 여성 성직을 반대하는 근거 성경 본문을 제시하는 교단이나 교회를 보고 있으면 참으로 안타깝다. 성서에서 시공을 초월한 하나님의 보편 계시(경줄)는 잡지 못하고, 유한한 인간의 손을 거쳤기에 포함된 편견과 시대적 한계를 붙잡는 꼴이니 말이다.
_페미니스트 성서 해석으로 제안하는 교회 ‘제도’ 개혁”에서

이번 조사에서 발견된 한 가지 특징은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신앙 단계가 높은 사람들, 엄밀히 말하면 스스로 신앙 단계가 높다고 응답한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더 전통적인 성 관념을 고수하고 있고, 성 평등 감수성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여러 교계 조사에서 신앙심이 강할수록 더 보수적인 성향을 나타내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보수 성향일수록 성 불평등적인 사고를 나타냈으며 일부 항목에서는 보수성과 무관하게 신앙 단계가 높은 교인들이 더 성 불평등적 사고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에 대한 숙고가 필요하다. 신앙 단계는 직분이 높고, 신앙 연수가 길고, 신앙 성향이 보수적일수록 대체로 높게 나타났지만, 다른 부류에서도 신앙 단계가 높다고 응답한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신앙 단계’ 자체를 독립된 변수로 보아야 할 것이다.
_“성 평등에 대한 개신교인의 인식”에서

그간 교회 내 여성들은 ‘참여’라는 이름으로 ‘동원’되어 왔다. 여성 안수를 인정했다고 해도 담임목사로서의 목회 자격을 의심받는 현실이 그렇다. 대표성을 부여하더라도 정서적 장벽을 만들어 참여를 배제하는 경우도 많다. 할당제와 같은 제도와 정책을 만들어 가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 교단의 법과 제도가 약자의 권리를 제대로 보장하고 있는지, 일상에서 성 평등적 가치가 제대로 실현되고 있는지 꾸준히 살펴봐야 한다. 교인들 역시 불평등과 차별에 더욱 민감해질 필요가 있다. 교육과 토론의 과정을 통해 차이를 이해하는 방식을 점검하고, 실천 목록을 만들어 가는 시도가 이어져야 한다. 이런 모든 시도는 차별에 저항하고 폭력을 선택하지 않는 안목을 길러 줄 것이다.
_“교회는 성 평등한 공간인가요?”에서

복음주의 페미니즘 출판을 살펴보는 작업은 ‘복음주의’를 정의내리는 것만큼 어렵다. 여성신학에 대한 에큐메니컬 진영의 연구와 논의들이 주제의식이 선명한 데 반해, 복음주의에서는 교리나 신학보다는 구체적 삶과 실천을 강조하는 특성을 따라 이 주제를 남성/여성, 연애, 결혼, 성, 가정, 양육 같은 광범위한 영역과 현실 밀착형 주제 속에서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_“교회는 성 평등한 공간인가요?”에서

날선 비판과 변호, 논리적이지만 건조하기 이를 데 없는 변증과 끝날 줄 모르는 논쟁으로 점철되어 있는 복음주의 출판이 이 주제에 있어서도 크게 예외가 아니라는 것이다. 새로운 것에는 항상 의심의 해석학을 들이대고, ‘무엇이 옳은가’ 묻기보다 ‘무엇이 잘못되었나’를 먼저 물어 왔다. 내용은 여성주의와 여성신학을 다루는데 형식과 방법은 여전히 전투력 높은 남성주의적이라고 해야 할까. 복음주의 페미니즘 관련 출판에도 여성의 시각과 경험의 지평에서 건져 올린 성찰이 필요한 건 아닐까.
_“기독교 페미니즘의 스캔들”에서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어제와 오늘 한국 교회 안에서 여성의 자리는 무엇이었나?
송인규는 여성의 지위/위상과 관련해 영미 복음주의 내에 둥지를 틀고 있는 네 가지 입장을 소개한다. 각각 가부장제, 상보론, 평등론, 페미니즘으로 불리는 입장이 가정-교회-사회 내에서의 여성의 역할과 기능을 무엇이라 말하는지 가능하면 객관적으로 기술하고자 한다.
양혜원은 임상심리학자 루스엘런 조셀슨의 여성 정체성 이론 가운데 중요한 개념인 ‘패스메이커’(pathmaker)를 내세워 자신의 스토리를 엮는다. 백소영은 페미니스트 신학의 핵심을 잘 정련된 방식으로 설득력 있게 전달한다.
정재영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온라인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전반적으로 소개하며, 중간 중간 그런 설문 결과가 갖는 의미를 해설한다.
김애희는 이러한 설문 분석을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가운데 역시 나름대로의 제언을 잊지 않는다. 중요한 서지학적 정보로 꽉 채워진 정지영의 글은 1970년대부터 시작해 2010년대에 이르기까지 한국어로 출간된 주요 여성 관련 책자를 알차게 수록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에게 과연 어떠한 변화가 가능할 것인가?
이제 우리의 환경 가운데 막 태동한 페미니즘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그저 유행처럼 스쳐 지나가는 것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우리의 지속적인 논의와 자기반성이 여성의 개인적·집단적 정체성 확립과 신앙 공동체의 변화 및 갱신에 어느 모로든 기여하기를 바란다. 또 이 책의 내용이 그런 원대한 변화의 발걸음을 내딛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한국교회탐구센터
한국 교회, 특히 개신교는 지난 120년 동안 초기의 민족적 수난과 열악한 상황 속에서 민족과 함께 고난 받으며 괄목할 성장을 거듭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한국 교회는 사회에 희망을 주지 못한 채 오히려 비난을 받으며 쇠락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 교회의 변화와 갱신, 개혁을 위한 제안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아름다운 과거로 돌아가거나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보다 근본적인 대수술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한국 교회가 자신을 객관적으로 살피고 성찰함으로써 밑바닥으로부터 일어나는 뼈저린 회심과 새로운 비전이 중요합니다.

한국교회탐구센터(The Research Center for the Korean Churches)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작된 작은 몸짓으로서, ‘하나님나라를 위한 교회, 한국 교회를 위한 탐구’를 모토로 2011년에 설립되었습니다. 우리가 습관적으로 답습해 왔지만 성서적·신학적·역사적 기반은 모호한 한국 교회의 관행과 면모들을 하나하나 밝혀 갈 것입니다. 신학교에서도 교회에서도 제대로 다루지 않았던, 그리고 세상 속에서 하나님나라를 위해 거룩한 제사장으로 부름 받은 성도들의 삶 속에서도 구현되지 못했던 과제들을 진지하게 탐구할 것입니다. 한국교회탐구센터는 한국 교회의 참된 회복을 위해 우리의 신앙 공동체에 대한 비판적인 분석과 선지자적 연민을 함께 일깨울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매년 ‘교회탐구포럼’을 개최함은 물론 연구 활동 및 자료 발간 등을 위해 힘쓸 것입니다. 그동안 “한국 교회와 직분자: 직분제도와 역할”(2011년), “한국 교회와 여성”(2012년), “급변하는 직업 세계와 직장 속의 그리스도인”(2013년), “교회의 성(性), 잠금 해제?”(2014년), “한국 교회 큐티 운동 다시 보기”(2015년), “한국 교회와 제자훈련”(2016년), “종교개혁과 평신도의 재발견”(2017년), “페미니즘 시대의 그리스도인”(2018년) 등의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리뷰/한줄평3

리뷰

7.0 리뷰 총점

한줄평

10.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채널예스 기사1

  • 예스24, 2018년 베스트셀러 분석 및 도서판매 동향 발표
    예스24, 2018년 베스트셀러 분석 및 도서판매 동향 발표
    2018.12.03.
    기사 이동
17,100
1 17,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