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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집
작품 해설 작가 연보 |
Camilo Jose Ce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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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스페인 문학의 대문호 카밀로 호세 셀라가 그린 “벌집” 같은 인간 군상
20세기 가장 참혹한 비극인 스페인 내전이 남긴 지독한 인간 소외 20세기 스페인 현대 문학사에서 가장 중요하게 언급되는 작가 카밀로 호세 셀라의 대표작. 동족상잔의 비극을 경험한 1940년대 초 스페인을 배경으로, 내전의 상흔 이 미처 아물지 않은 마드리드의 처절하고 황량한 일상을 담아낸다. 누구도 전쟁 에 관해 이야기를 꺼내지는 않지만, 그 끔찍하고 두려운 기억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인물들은 유령처럼 어두운 도시를 떠돈다. 하지만 가난과 절망에 몸부림치는 그들 에게도 “잠깐일지라도 희망의 숨구멍을 열어 주는 바람”처럼 낭만과 유머가 머물다 가는 것을 작가는 놓치지 않고 묘사한다. 부조리한 세계 속에서 상처받고 소외당한 대중의 마음을 대변한 이 작품으로, 셀라는 냉전의 시대가 마침내 끝난 뒤 노벨 문 학상을 받는 영광을 누린다. ▶ 정치적인 표현은 단 한마디도 없이, 사회적 빈곤을 도외시한 프랑코 정권을 공격한다. ─ 《라이브러리 저널》 ▶ 카밀로 호세 셀라는 현대 유럽에서 가장 재능 있고 강력한 작가다. ─ 로버트 보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