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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이가 보내 준 행복]
사랑하는 반려견 쫑이와 헤어진 뒤, 준영이 가족은 몇 달 동안 슬픔에 빠져 살았어요. 반려동물을 키워 보지 않은 사람은 이해하기 힘든 슬픔이지요.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늘면서, 가족처럼 사랑하던 반려동물이 죽은 뒤에 상실감과 슬픔을 경험하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해요. 그런 증상을 가리켜 ‘펫로스 증후군’이라고 하고요. 준영이 가족은 다시는 개를 키우지 않겠다고 결심했어요. 하지만 우연히 유기견 보호소에서 행복이를 만난 순간 그 결심은 무너졌어요. 떠나보낸 쫑이를 그리워하며 슬픔에 빠져 살기보다, 인간에게 버림받고 상처 입은 행복이를 사랑하며 살기로 했지요. 행복이를 가족으로 맞이한 날 유기견 보호소에서 선물로 행복이의 목줄을 주었어요. 그런데 그 목줄이 바로 쫑이가 사용하던 것이지 뭐예요. 행복이는 쫑이가 우리 가족에게 보내준 선물이 틀림없어요, [만능 트럭 용달이] 창수와 현수, 이 둘은 사촌이지만 사는 곳, 아버지의 직업, 어머니의 성품, 타는 차까지 닮은 것이 하나도 없어요. 우리는 종종 나와 다른 처지에 있는 사람을 통해 나의 행복을 가늠해요. 나보다 나은 환경에 있는 사람과 비교하며 불행해하고, 내가 갖지 못한 것을 탐내면서 속상해해요. 하지만 나보다 나아 보이는 그 사람이 정말 나보다 행복한지는 알 수 없어요. 그건 정말 모르는 일이에요. 행복은 시소 타기를 구경하는 사람이 아니라 시소에 타고 있는 사람이 마음으로 느끼는 것이니까요. [《빅이슈》] 《빅이슈》는 노숙인의 자활을 돕기 위해 발행하는 잡지 이름이에요. 1991년 영국에서 처음 발행했고,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 7월에 창간호가 나왔어요. 그때 가격이 한 부에 3천 원이었고, 지금은 5천 원이에요. [《빅이슈》]에는 주호 가족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주호 아빠는 어느 날 엄마와 다투고 집을 나갔어요. 그러고는 노숙인이 되어 살아갔지요. 어느 날 아빠는 주호에게 이메일을 보내요. 아빠가 종로3가에서 장사를 시작했다고 놀러 오라고 했지요. 아빠는 《빅이슈》라는 잡지를 팔고 있었어요. 과연 아빠와 주호는 예전의 행복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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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문학 작품은 오랫동안 감동으로 남아 삶의 가치를 높이는 데 훌륭한 밑거름이 됩니다. 어린이는 문학 작품을 통해 인간 사이의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인간의 희로애락 및 지적 충족감을 걷게 됩니다. 이 책에 수록된 세 가지 단편은 어린이들에게 문학 이해에 대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작가 홍민정은 글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문체를 발견하고 독자의 안목이 성장하도록 꾸몄습니다. 또한 작가는 등장인물의 기쁨과 슬픔, 사랑과 증오를 체험하도록 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밝은 지혜를 가진 어린이로 건강하게 성장하여 앞으로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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