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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금오신화 - 세계문학전집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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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습
민음사 201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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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세계문학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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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만복사에서 저포놀이를 하다
만복사저포기(萬福寺樗蒲記)

이생이 담 너머를 엿보다
이생규장전(李生窺牆傳)

부벽정에서 취하여 놀다
취유부벽정기(醉遊浮碧亭記)

남염부주에 가다
남염부주지(南炎浮洲志)

용궁 잔치에 초대받다
용궁부연록(龍宮赴宴錄)

작품 해설

작가 연보

저자 소개1

金時習, 열경, 매월당/동봉/벽산

조선 전기의 학자. 본관 강릉. 자는 열경. 호는 매월당, 동봉, 벽산 등을 사용하였다. 선덕(宣德) 10년 을묘(乙卯: 세종 17년, 1435)에 서울 성균관 뒤에서 태어났다. 유년 시절 문자 이해 및 구사에서 특별한 능력을 보여 장안의 화제였다. 태어나서 8개월 만에 글을 알았고, 세 살에 시를 지을 줄 알았다. 다섯 살 적에 세종이 궁궐 안으로 불러들이어 운자(韻字)를 불러 주고 삼각산시(三角山詩)를 짓게 하였다. 5세에 『대학』(大學)에 통달하고 글도 잘 지으니, 신동이라 불렀다. 김시습은 뒷날 어릴 적에 궁궐에 들어가 임금의 사랑을 받은 사실을 시를 통해 회고하곤
조선 전기의 학자. 본관 강릉. 자는 열경. 호는 매월당, 동봉, 벽산 등을 사용하였다. 선덕(宣德) 10년 을묘(乙卯: 세종 17년, 1435)에 서울 성균관 뒤에서 태어났다. 유년 시절 문자 이해 및 구사에서 특별한 능력을 보여 장안의 화제였다. 태어나서 8개월 만에 글을 알았고, 세 살에 시를 지을 줄 알았다. 다섯 살 적에 세종이 궁궐 안으로 불러들이어 운자(韻字)를 불러 주고 삼각산시(三角山詩)를 짓게 하였다. 5세에 『대학』(大學)에 통달하고 글도 잘 지으니, 신동이라 불렀다.

김시습은 뒷날 어릴 적에 궁궐에 들어가 임금의 사랑을 받은 사실을 시를 통해 회고하곤 했다. 하지만 유년기의 천재성과 이로 인한 주변의 칭찬은 김시습의 삶을 불행한 쪽으로 몰아갔던 것으로 보인다. 예나 지금이나 천재성은 비정상성과 통하고, 유년기의 능력은 나이가 들면서 퇴색하기 십상이며, 그 자질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과 비례하지 않는다. 뒷날 그는 친지와 이웃의 넘치는 칭찬 때문에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21세 때 삼각산 속에서 글을 읽고 있다가 단종이 손위(遜位)하였다는 말을 듣자 문을 닫고서 나오지 아니한 지 3일 만에 크게 통곡하면서 책을 불태워 버리고 미친 듯 더러운 뒷간에 빠졌다가 그곳에서 도망하여 행적을 불문(佛門)에 붙이고 여러 번 그 호를 바꾸었다. 미친 듯 시를 읊으며 마음대로 떠돌아다니며 한 세상을 희롱하였다. 비록 세상을 선문(禪門)에 도피하였다 하여도 불법을 받들지 아니하니 세상에서 미친 중으로 그를 지목하게 되었다.

정치적 격변기를 지나 1458년, 24세에 승려 행색으로 관서 여행을 떠났다. 이후 관동과 호남을 유람하고, 경주와 서울에 안착한 시기도 있지만 방랑자로 긴 세월을 보냈다. “매월이라 당(堂)에다 이름한 것은 금오 매월이란 뜻을 취한 것이다”고 한다. 쉰아홉 되던 해 봄날, 홍산(鴻山) 무량사(無量寺)에서 비 내리는 가운데 한 많은 일생을 마쳤다. 2,200여 편의 시와 함께 정치 견해를 밝힌 산문들이 『매월당집』에 실려 있고, 소설 『만복사의 윷놀이』, 『이생과 최랑』, 『부벽정의 달맞이』, 『꿈에 본 남염부주』, 『용궁의 상량 잔치』가 『금오신화』에 전한다.

김시습의 다른 상품

역 : 이지하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고, 동 대학원에서 고전문학으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논문으로 「옥원재합기연 연작 연구」, 「여성주체적 소설과 모성이데올로기의 파기」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장화홍련전』, 『홍계월전』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8월 24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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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7.65MB ?
ISBN13
9788937495045
KC인증

출판사 리뷰

조선 초 천재 문인이자 사상가 김시습이 쓴 우리나라 최초의 소설
참담한 현실의 무게를 초월적 경험으로 극복하는 다섯 편의 기묘한 이야기
우리나라 최초의 소설로 널리 알려진 『금오신화』는 15세기 조선의 문인 김시습의
대표작이다. 엉뚱하고 재기발랄한 상상 속에 지식인의 깊은 고뇌가 배어 있는 이
작품은 다섯 편 모두 현실 세계에서 온전히 적응하지 못하는 인물들이 나온다. 이
들은 남원, 송도, 평양, 경주 등지에서 왜구의 침입으로 귀신이 된 여인과 사랑에 빠
지거나(「만복사저포기」) 천생의 연분을 만났으나 홍건적의 난 때문에 생이별을 겪기
도 하고(「이생규장전」) 비참한 현실 속에서 염라대왕을 만나 정치 토론을 하거나(「남
염부주지」) 선녀나 용왕을 만나서 시를 주고받으며(「취유부벽정기」, 「남염부주지」) 비
일상적인 체험을 한다. 한편으로는 우화 같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기담 같기도 한
이야기들 속에 부조리한 사회에 대한 작가의 통렬한 비판과 절규가 녹아 있다.
▶ 치열하게 현실을 살다 간 김시습이 남겨 놓은 다섯 편의 이야기는 비현실 세계를 다루고
있지만 역설적으로 이를 통해 현실을 직시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여러 겹의 의미망을
지니며 세대를 거듭하며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 ─ 이지하, 「작품 해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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