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청년패스
밤, 비, 뱀
양장
박연준
현대문학 2019.08.31.
가격
9,000
10 8,100
YES포인트?
4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현대문학 핀 시리즈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목차

밤의 식물원
하염없는 공책
파주, 욕조
식물, 인간
탈피 중인 뱀의 노래
예술은 낳자마자 걸을 수 있는 망아지처럼 태어나는 것 같다
파주, 잠든 파수꾼
산책의 부록
의자 열 개가 있는 창가
자꾸 돌아오는 이별
영원과 풍차
사랑이 끝나면 재가 되는 책
파주, 눈사람
촉觸
키스
죽음을 산책시키는 여자
도서관에는 노인이 많다
누구에게나 지독한 저녁
사랑은 죽은 이빨
합정역
외국어로 모국어를 설명하는 일
이파리가 나무에서 멀어지는 일을 가을이라 부른다
캥거루

에세이 : 괴팍한 디제이의 음악 일기

저자 소개 1

朴蓮浚

파주에 살며 시와 산문을 쓴다. 시, 사랑, 발레, 건강한 ‘여자 어른’이 되는 일에 관심이 많다. 2019년 5월 『아무튼, 비건』을 읽은 후 비건을 지향하는 인간이 되었다. 일단 시작하면 꾸준히 한다. 사랑하면 믿는다. 분방하고 충동적이지만 (이상하게도) 수련과 수양을 좋아하는 타입이다. 무지몽매해서 늘 실연에 실패한다. 무언가를 사랑해서 까맣게 타는 것이 좋다.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나 동덕여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2004년 중앙신인문학상에 시 「얼음을 주세요」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 『속눈썹이 지르는 비명』, 『아버지는 나를 처제, 하고 불렀다』, 『베누스
파주에 살며 시와 산문을 쓴다. 시, 사랑, 발레, 건강한 ‘여자 어른’이 되는 일에 관심이 많다. 2019년 5월 『아무튼, 비건』을 읽은 후 비건을 지향하는 인간이 되었다. 일단 시작하면 꾸준히 한다. 사랑하면 믿는다. 분방하고 충동적이지만 (이상하게도) 수련과 수양을 좋아하는 타입이다. 무지몽매해서 늘 실연에 실패한다. 무언가를 사랑해서 까맣게 타는 것이 좋다.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나 동덕여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2004년 중앙신인문학상에 시 「얼음을 주세요」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 『속눈썹이 지르는 비명』, 『아버지는 나를 처제, 하고 불렀다』, 『베누스 푸디카』, 『밤, 비, 뱀』과 산문집 『소란』, 『우리는 서로 조심하라고 말하며 걸었다』, 『내 아침인사 대신 읽어보오』, 『밤은 길고, 괴롭습니다』, 『인생은 이상하게 흐른다』, 『모월모일』, 동화 『정말인데 모른대요』를 펴냈다.

박연준의 다른 상품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8월 31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04쪽 | 162g | 104*182*12mm
ISBN13
9788972751175

책 속으로

하염없는 공책 한 마리

갖고 싶어

말릴 수 없는 것
말릴 수 없는 것

사랑이 직업인 사람이 백수가 되면
어떻게 되나요,
누가 물으면

돌멩이처럼 고요한 답이




놓이는 곳
--- 「하염없는 공책」중에서

슬픔이 굳어 의자가 되었다
누가 앉을래?

다리는 네 개 매달리는 상념은 스물
앞을 보고 서 있는 사람이 하나

앉을 수 없다

창밖으로 지나가는 곤줄박이
날아가다 힐끗, 나를 보는
저 눈에다
씨앗을 심어야지

슬픔을 쪽지는,
비녀를 키워야지
--- 「의자 열 개가 있는 창가」중에서

투명한 비명, 간지러운 비명, 먼지로 떠도는 비명

허공에서 떨어지는 당신을, 날름
붉은 혀가 먹어치우고

당신은 사라진 오후가 된다
서가에 수천 권의 기도하는 손,
소원을 수집하는 자의 눈동자에 쌓이는 침묵
--- 「사랑이 끝나면 재가 되는 책」중에서

여보, 방에 좀 가봐
방에 눈이 내려요
언제부터?
우리가 잠든 시간부터,
지난해부터, 지지난 봄부터,

당신은 성큼성큼 방으로 들어가 커튼을 친다
눈을 숨기려는 듯이

눈이 쌓이면서 발목이 사라지는 것을 본다

고요하고 하염없네?
고요하고 하염없지

--- 「파주, 눈사람」중에서

출판사 리뷰

문학을 잇고 문학을 조명하는 〈현대문학 핀 시리즈〉
한국 시 문학의 넓은 스펙트럼을 확인시켜줄 네 번째 컬렉션!


PIN 019 황인숙 『아무 날이나 저녁때』
PIN 020 박정대 『불란서 고아의 지도』
PIN 021 김이듬 『마르지 않은 티셔츠를 입고』
PIN 022 박연준 『밤, 비, 뱀』
PIN 023 문보영 『배틀그라운드』
PIN 024 정다연 『내가 내 심장을 느끼게 될지도 모르니까』

현대문학의 새로운 한국 문학 시리즈인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이 네 번째 컬렉션 『현대문학 핀 시리즈 VOL. Ⅳ』를 출간한다. 작품을 통해 작가를 충분히 조명한다는 취지로 월간 『현대문학』 2018년 1월호부터 7월호까지 작가 특집란을 통해 수록된 바 있는 여섯 시인―황인숙, 박정대, 김이듬, 박연준, 문보영, 정다연―의 시와 에세이를 여섯 권 소시집으로 묶었다.

문학의 정곡을 찌르면서 동시에 문학과 독자를 이어주는 ‘핀’으로 자리매김한 새로운 형태의 소시집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 그 네 번째 컬렉션은 한국 시 문학의 다양한 감수성을 보여주는, 세대를 가로질러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여섯 시인들로 꾸려졌다. 탄탄한 시적 감수성을 확보해온 황인숙과 박정대, 예민한 감각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온 김이듬과 박연준, 젊은 시인으로서 패기 넘치는 첫발을 떼기 시작한 문보영과 정다연, 그들의 시집이 담긴 핀 시리즈 네 번째 컬렉션은 그야말로 문학이 가질 수 있는 오색찬란한 빛을 발하며 기대감을 모은다.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이라는 특색을 갖춰 이목을 집중시키는 핀 시리즈 시인선의 이번 시집의 표지 작품은 예민한 감각의 회화와 조각을 선보이는 경현수 작가의 페인팅 작품들로 이루어졌다. 컴퓨터 프로그램 툴을 이용하여 산출된 가상 공간의 이미지들은 선과 선이 연결되고 충돌하는 와중에 기하학적이고 리드미컬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문학과 예술이 만나 탄생하는 독자적인 장면을 제시하고 있다.

『현대문학 핀 시리즈 VOL. Ⅳ』의 특징 중 하나는 여섯 시인들이 ‘음악’이라는 공통의 테마를 정해 자신만의 시론 에세이를 발표한다는 점이다. 박연준 시인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시간을 보내던 20대 초반으로 되돌아가 요절한 기타리스트의 음악을 들려준다. “눈썰미가 없고, 어리숙하고, 쓸데없이 순진했”(에세이 「괴팍한 디제이의 음악 일기」)던 그 시절, 시인은 금방이라도 하늘로 날아오를 것 같은 음악을 최대치의 볼륨으로 틀어놓고 한밤중 도로를 달린다. 이대로 죽어도 좋겠다고 생각한 순간 함께한 치명적인 음악을 떠올리자 시인은 아주 어릴 적 가졌던 디제이의 꿈을, 시인이 된 지금“내 시는, 내가 쓰고 당신이 연주하는 음악”이라고 되뇌인다.

리뷰/한줄평16

리뷰

9.0 리뷰 총점

한줄평

10.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채널예스 기사1

  • 박연준 “홀로 그득해지는 시간”
    박연준 “홀로 그득해지는 시간”
    2020.07.03.
    기사 이동
8,100
1 8,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