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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i Unger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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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도서정보팀
아이를 잡아먹는 무서운 거인이 요리를 잘하는 제랄다를 만나면서 식성이 변했을 뿐 아니라 성격까지 변한 이야기.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거인 이야기와 제랄다가 만든 요리, 즉 뾰족구두를 신은 신데렐라식 칠면조구이, 거인의 기쁨 같은 풍성하고 재미있는 요리들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결국에는 무서운 거인도 아이들에게 지는 모습이 통쾌함과 함께 재미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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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사람을 잡아먹는 거인이 혼자 외로이 살고 있었습니다. 사람 잡아먹는 거인들이 대부분 그렇듯, 이는 날카롭고, 수염은 가시처럼 뾰죽뾰죽, 코는 큼지막했어요. 물론, 기다란 칼도 갖고 있었고요. 괴팍스런 성미에, 먹성은 엄청났답니다.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것은요, 아침밥으로 어린아이를 잡아먹는 것이었어요.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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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잡아먹는 거인이 살았다. 깊은 골짜기에 사는 농부와 어린 딸 제랄다만이 이 사실을 모른다. 어느날, 거인은 혼자 장에 물건을 팔러 가는 제랄다를 잡아먹으려다 그만, 바위에서 미끄러져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만다. 제랄다는 거인을 불쌍히 여겨 맛있는 음식들을 만들어 주고, 음식 맛을 본 거인은 제랄다에게 자신의 요리사가 되어 달라고 부탁한다. 그래서 거인은 더 이상 사람을 잡아 먹지 않게 된다. 결국은 마음에 평화가 찾아오고, 나중에는 제랄다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았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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