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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생각한다
야나기 무네요시 저 / 심우성 역
학고재 199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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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 한국어판 서문 : 야나기 무네미치

- 옮긴이의 말 : 심우성

조선사람을 생각한다 / 석불사의 조각에 대하여 / 이번 달 삽화에 대하여
'음악회' 취지서 / 조선의 친구에게 보내는 글 / 그의 조선행 / 좌익화에 대하여
도자기의 아름다움 / '조선민족미술관' 설립에 관하여 / '조선민족미술관'에 관한 보고
조선 민족미술 전람회에 즈음하여 / 조선 민족미술 전람회에 즈음하여 / 6호 잡기
현상 소설 모집에 대하여 / 조선의 미술 / 비평-포웰의 <일본의 조선 통치정책을 평한다>
사라지려 하는 한 조선 건축을 위하여 / 조선시대 도자기의 특질 / 조선시대 요 만록
삽화 설명-<시라카바> 1922년 9월호 / 편집후기-<시라카바> 1922년 9월호
서문-<조선과 그 예술> / <도자기의 아름다움> 출판에 부쳐 등 / 조선시대 도자기 전람회에 즈음하여
경성에서 연 전람회 / 조선 일본 문제의 어려움에 대하여 / 조선의 교육에 대하여
조선 미술사 연구가에게 바란다 / 서문-<조선시대 도기>내용 견본 / 발문-아사카와 다쿠미의 <조선의 소반>
'기자예몬 오이도'를 보다 / 편집자가 덧붙이는 말-아사카와 다쿠미의 <조선다완>
편집 후기-<공예> 제5호 / 서문-아사카와 다쿠미의 <존선도자명고> / 서문-<아사카와 다쿠미의 <조선다자명고>
편집 후기-<공예> 제10호 / 이번호의 삽화-<공예> 제13호 / 이번호의 삽화-<공예> 제23호
아사카와에 대하여 / 삽화 소주(<공예>제40호) / 동안 잡록<<공예>제40호)

-부록

야나기 무네요시와 조선관계 연보 - 다카자키 소우지 편
야나기 무네요시와 조선관계 문헌 목록 - 다카자키 소우지 편
해설 - 다카자키 소우지

저자 소개

저자 : 야나기 무네요시
1889년 도쿄에서 출생.
1913년 동격제국대학 문과대학 철학과 졸업
1961년 사망.
저서 <야나기 무네요시 전집> 22권과 별책 5권
역자 : 심우성
1934년 충남 공주 출생.
민속학자, 일인극 배우. 공주민속극박물관장.
저서로 <남사당패연구><한국민속극>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1996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25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5846110

책 속으로

예술에서야말로 진실로 마음과 마음이 서로 접촉하는 법이다. 만일 일본 사람들이
단순히 연구하는 태도를 버리고 조선의 예술에 진정한 사랑을 느낀다면 틀림없이
태도는 일변할 것이다. 예술은 언제나 우리에게 애정과 결합의 행복을 안겨준다. 어
떻게 사랑해야 하는가를 알게 될 때 우리는 어떻게 존경해야 하는다고 알게 되는 것
이다. 서로에 대한 경애에서만이 진정한 우정이 우러나는 법이다. 경애하는 마음없이
어떻게 일본이 조선의 벗이 될 수 있겠는가?

예술의 미에서는 국경도 없고 격리도 없다. 마음과 마음이 가까이 만나는 것이다. 예
술에는 언제나 화합의 세계가 있다. 정치나 군도는 배타적인 아닌 경우가 없다. 이 땅
에서 평화를 바란다면 언젠가는 그 길을 넘어서서 예술이나 종교에까지 마음을 심화
시켜야만 한다. 그러한 나라에서만 사랑의 기쁨이 있는 것이다.

특히 조선의 예술은 인정이 넘쳐흐른다고 생각한다. 만일 누군가가 거기에 가까이 가
면 사랑하지 않고는 배기지 않을 수 없는 세계가 그 앞에 열려온다. 마치 고대 일본이
조선 예술에 의해 그 문명의 첫 걸음을 내딛었듯이, 지금의 일본도 그것을 돌봄으로써
마음을 기를 수 있는 것이다. 미의 마음이 풍성한 일본은 이미 이러한 진리를 받아들
일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다. 이러한 생각을 할 때면, 조선 예술에 대한 소개가 젊은 일
본인들에게 새로운 경악을 가져다 주리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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