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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페르가몬 미술관 - 베를린
2. 베를린(달렘) 미술관 - 베를린 3. 새 국립회관 - 베를린 4. 프라하 국립(슈테른베르크 궁전)미술관 - 프라하 5. 빈 미술사 미술관 - 빈 6. 바젤 미술관 7. 만화 미술관 - 바젤 8. 우피치 미술관 - 피렌체 9. 피터 미술관 - 피렌체 10. 바이칸 미술관 - 로마 11. 카피톨리노 미술관 - 로마 12. 샤갈 미술관 - 니스 13. 피카소 미술관 - 바르셀로나 14. 미로재단 - 바르셀로나 15. 프라도 미술관 - 마드리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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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거리의 조각은 삭막한 도시의 한 공간을 금새 인간적인 것으로 만든다. 물론 좋은 조각 작품일 경우에만. 서울의 환경조각들이 오히려 없느니만 못한 것에 비긴다면, 바젤의 환경조각들은 분명히 생활 속의 신선한 이벤트로 자리잡고 있다. 삶의 의미를 되새겨 보게 하는 이정표다.
--- p.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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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창의 블라인드를 걷어올린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 쏟아져 들어오는 햇빛. 아,그러나 그 햇빛보다도,그 햇및을 타고 흘러드는 저 살갑디 살가운 바다 지중해!-환각처럼 그 바다가 넘실댄다.
--- p.1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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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성격을말하자면 이렇다. 이 책은 무엇보다도 유럽의 미술, 그 가운에서도 주요 미술관에 수장되어 있는 작품들에 대한 감상의 기록이다. 순례의 기록이므로 당연히 현장성이 중시됐다. 몸의 이돈 못지않게 정신의 이동 또한 중요한 부분으로 기록되어있다. 진공 상태에서의 그림의 양식사적인 측면에서만 집착해 서술한 글이 아니므로 상황의 맥락에서 그림을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는 측면이 이 책에는 있다고 자부한다. 그러므로 독자들은 이 책을 읽는 동안 한 사람의 여행객으로 초대되 현장의 미술관과 미술 작품을 현장의 호흡으로 좇게 된다.
--- 머리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