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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1부 잊고 사는 것이 삶인 것을 집 기도 낚시질 꿈 대합실 잊고 사는 것이 삶인 것을 물새 한 마리 짝사랑 목련화를 읽다가 쓰르라미 코스모스 까악까악 다정다감도 넘치면 아프다 박꽃보다도 환승역 동거 대풋집 눈물소리 반성 벚꽃놀이 2부 돌아올 길 없는 여행 안부 추억 속으로 오는 봄 그리움의 무게를 달아본 적 있는지 나무와 새 삶이 그리움인 것을 잔치국수 하늘을 무서워하라는 말은 마음을 그릴 수만 있다면 불륜 낙엽 흉터 돌아올 길 없는 여행 해리와 모텔에서 영혼에 쓰는 비망의 글 사람의 향기를 맡아본 적 있는지 허공 세상살이 모정 동행 우리라는 이름으로 3부 그래도 사는 이유 날개 무임승차 마음으로 들을 수 있는 소리 이웃사촌 꽃샘바람 칠삭둥이 강태공처럼 막차 나장미 그림자 눈부처 그래도 사는 이유 등대 길 홍시 착각 잎새를 태우는 나무 종로3가역 조약돌 삶 4부 잃어버린 날들의 일기 너에게로 가려고 세레나데 달빛처럼 나더러 이별이라 말을 하지만 벌써 잊은 줄 알았는데 초련 아옹다옹 그 날처럼 눈이 내리네 풋사랑 낙엽비 맞으며 수틀과 천, 바늘 하나로 가마미 해수욕장 그대 그리고 나 추억을 나르는 회사 2424 그 곳에 가고 싶다 주마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