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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바다로 간다
여성 멘토들의 리더십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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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우리는 바다로 간다

1 여성 리더십을 찾아서|정연순

2 꽃이 아니어서 좋아라|이진순

3 여성주의자라 행복한 사회적 기업가|유여원

4 농촌에서 꾸는 새로운 꿈|윤인숙

5 국악으로 경계를 넘다|허윤정

6 디어 걸즈, 거인을 가슴에 품어라|김진애

에필로그: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이야기한다

저자 소개11

편저양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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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과 일반대학원, 교양교육에서 젠더법학을 강의해 왔다. 젠더 관점에서 본 한국가족법의 전통과 식민지성, 일본군 성노예제의 식민지성 등을 주제로 하여 ‘포스트식민 여성주의 법학’을 연구하고 구성하고자 노력하였다. 저서로는 『한국가족법 읽기-전통, 식민지성, 젠더의 교차로에서』(창비, 2011)가 있고, 편저로는 『군대와 성평등』(경인문화사, 2009) 등이 있고, Law and Society in Korea (Edward Elgar, 2013), 공역서로는 『평등, 차이, 정의를 그리다:페미니즘 법이론』(서울대 출판문화원, 2019)과 Voices of the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과 일반대학원, 교양교육에서 젠더법학을 강의해 왔다. 젠더 관점에서 본 한국가족법의 전통과 식민지성, 일본군 성노예제의 식민지성 등을 주제로 하여 ‘포스트식민 여성주의 법학’을 연구하고 구성하고자 노력하였다. 저서로는 『한국가족법 읽기-전통, 식민지성, 젠더의 교차로에서』(창비, 2011)가 있고, 편저로는 『군대와 성평등』(경인문화사, 2009) 등이 있고, Law and Society in Korea (Edward Elgar, 2013), 공역서로는 『평등, 차이, 정의를 그리다:페미니즘 법이론』(서울대 출판문화원, 2019)과 Voices of the Korean Comfort Women History Rewritten from Memories?(Routledge, 2023)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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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저권오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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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강의에 남다른 열정을 지닌 수학교육자 권오남 교수님은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수학교육학 석사, 수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 수학교육과 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수학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한국수학교육학회 회장, 국제수학교육위원회 위원, OECD PISA 2015 수학전문위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자문위원을 역임했으며,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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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저홍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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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燦淑

독일 뮌헨시 루트비히 막시밀리안대학 사회학과에서 고(故) 울리히 벡 교수의 지도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공분야는 이론사회학, 젠더사회학이다. 현재 한국이론사회학회 부회장이고, 서울대학교 여성학협동과정 강사이다. 『울리히 벡 읽기』, 『개인화』 등 다수의 저서와 『자기만의 신』 등 다수의 역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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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저고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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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여성학협동과정 석사. 학위논문으로 「탈주와 저항: 한강의 『채식주의자』에 나타난 여성의 ‘되기’」(2019)를 썼다. 경계를 넘는 다양한 여성 서사들에 관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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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서울대 여성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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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여성연구소는 여성과 젠더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조사연구하고 이론을 개발할 목적으로 2001년 서울대학교의 여러 전공 교수들이 참여하여 설립되었다. 독자성과 학제성을 함께 지니는 여성학의 특성에 부합할 수 있도록 여성연구소는 대학원 과정인 여성학협동과정을 비롯해서 여러 분과학문들과 유연하게 결합해왔다. 이를 통해서 한국의 사회적 조건과 역사를 기반으로 한 젠더 연구 및 교육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는 한편, 현실적이고 실천적인 변화를 위한 정책 제시에도 힘쓰고 있다.

강의정연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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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회장이며 2006년 국가인권위원회에 신설된 차별시정본부의 본부장을 역임했다.

강의이진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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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서울대 사회학과에 입학, 1985년 직선에 의한 첫 총여학생회장으로 선출되었다.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으로 20대를 보내고 30대 이후 방송작가로 <MBC 다큐스페셜>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등의 프로그램을 썼다. 마흔 살에 미국 유학을 떠나 럿거스 대학에서 「인터넷 기반의 시민운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고 올드도미니언 대학 조교수로 시민저널리즘을 가르쳤다. 2013년 귀국해서 희망제작소 부소장으로 일했고, 2015년 8월 이후 시민참여정치와 청년활동가 양성을 목표로 활동하며 재단법인 와글을 설립했다. 2013년부터 6년간 한겨레신문 토요판에 ‘이진순의 열림’을 연재하며
1982년 서울대 사회학과에 입학, 1985년 직선에 의한 첫 총여학생회장으로 선출되었다.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으로 20대를 보내고 30대 이후 방송작가로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등의 프로그램을 썼다. 마흔 살에 미국 유학을 떠나 럿거스 대학에서 「인터넷 기반의 시민운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고 올드도미니언 대학 조교수로 시민저널리즘을 가르쳤다. 2013년 귀국해서 희망제작소 부소장으로 일했고, 2015년 8월 이후 시민참여정치와 청년활동가 양성을 목표로 활동하며 재단법인 와글을 설립했다. 2013년부터 6년간 한겨레신문 토요판에 ‘이진순의 열림’을 연재하며 122명을 인터뷰했다. 사람 사이의 수평적 그물망이 어떻게 거대한 수직의 권력을 제어하는지, 평범한 사람들의 따뜻함이 어떻게 얼어붙은 세상을 되살리는지 찾아내는 일에 큰 기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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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유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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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상무이사. 2012년 ‘모두가 평등하고 건강한 마을’을 위해 여성주의 의료협동조합을 공동창립하여, 3,500여 명의 조합원이 함께하는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으로 키워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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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윤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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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도시계획으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산하의 토지주택연구원에서 연구위원으로 일했다. 2014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귀촌하여 경남 산청에 있는 간디숲속마을에 작은 집을 지어 살면서 허브 농사, 글쓰기, 공감대화(비폭력대화)를 통해 인생을 리셋해 왔다. 그즈음 ‘깊은산속옹달샘’에서 고도원을 만났고 2018년 산티아고 순례길을 함께 걸으며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그때 녹취한 30시간의 ‘혼이 담긴’ 대화가 이 책의 출발점이 되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깊은산속옹달샘에서 공감대화 강
1964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도시계획으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산하의 토지주택연구원에서 연구위원으로 일했다.
2014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귀촌하여 경남 산청에 있는 간디숲속마을에 작은 집을 지어 살면서 허브 농사, 글쓰기, 공감대화(비폭력대화)를 통해 인생을 리셋해 왔다. 그즈음 ‘깊은산속옹달샘’에서 고도원을 만났고 2018년 산티아고 순례길을 함께 걸으며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그때 녹취한 30시간의 ‘혼이 담긴’ 대화가 이 책의 출발점이 되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깊은산속옹달샘에서 공감대화 강의를 했으며 저서로 『마음을 정하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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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허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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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정 (거문고)

국가무형문화재 제16호 한갑득류 거문고산조 이수자 2015 이데일리 문화대상, 사야국악상 수상 2013 Asia Pacific Brands Foundation 'A Brand Personality Award' 수상 2009 KBS국악대상 현악상 수상 2008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現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교수

강의김진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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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애,金鎭愛

‘김진애너지’와 ‘김진애어컨’이라는 별명이 말해주듯 특유의 긍정 마인드로 세상을 기운 나게 하는 자유인이자 정치인이다. 도시전문가로서 변화에 대한 희망을 품고 열정적 정치 행보를 이어온 저자는 제약 속에서도 무엇인가 해내려 애쓰는 자신을 ‘훈련된 실사구시자’라고 말한다. 20대에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30대에 미국 MIT에서 도시계획 박사를 받고 ‘서울포럼’을 창업했으며, 40대에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차세대 리더 100인’ 중 유일한 한국인으로 기대를 모았고, 50대에 제18대 국회의원으로 특히 이명박 정부의 토건 정책에 맞서면서 국토위원회의 ‘4대강 저격수’
‘김진애너지’와 ‘김진애어컨’이라는 별명이 말해주듯 특유의 긍정 마인드로 세상을 기운 나게 하는 자유인이자 정치인이다. 도시전문가로서 변화에 대한 희망을 품고 열정적 정치 행보를 이어온 저자는 제약 속에서도 무엇인가 해내려 애쓰는 자신을 ‘훈련된 실사구시자’라고 말한다.

20대에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30대에 미국 MIT에서 도시계획 박사를 받고 ‘서울포럼’을 창업했으며, 40대에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차세대 리더 100인’ 중 유일한 한국인으로 기대를 모았고, 50대에 제18대 국회의원으로 특히 이명박 정부의 토건 정책에 맞서면서 국토위원회의 ‘4대강 저격수’로 불렸다. 60대에 tvN 「알쓸신잡」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김진애의 도시 이야기’)에 출연하고 「KBS 열린토론」을 진행했다. 제21대 국회의원으로 법사위원회에서 맹활약하며 대중의 지지를 받았고, 2021년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되었으나 단일화를 위해 국회의원직을 사퇴했다.

지은 책으로는 『왜 공부하는가』 『한 번은 독해져라』 『여자의 독서』 『김진애의 도시 이야기』 『도시의 숲에서 인간을 발견하다』 『우리 도시 예찬』 『집 놀이』 『이 집은 누구인가』 『나의 테마는 사람 나의 프로젝트는 세계』 등 3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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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0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428g | 143*215*15mm
ISBN13
9791162731352

책 속으로

우리는 자신의 삶을 스스로 결정짓는다고 생각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한 여성의 삶은 그 여성만의 것이 아닙니다. 그전부터 살아온 많은 여성의 삶이 우리 속에 농축되어 있습니다. (…) 그래서 저는 여성 리더십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먼저 역사의 흐름 속에 서 있는 존재로서의 개인을 자각해야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p.33, 「정연순 ‘여성 리더십을 찾아서」 중에서

저는 보편적인 것을 두고 여성적 혹은 남성적이라는 이분법적 잣대를 들이대면서 회피하거나 변명하지 않는 태도가 우리 여성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남성만의 질서’에 지레 겁먹을 필요도 없지만, ‘여성만의 것’을 내세워 보호막을 치는 자세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흔히 여성적이라고 말하는 특성을 보편적인 것으로 만들려고 노력할 때, 남성 중심 질서에 편입되는 상황에 대한 공포를 넘어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p.35~36, 「정연순 ‘여성 리더십을 찾아서」 중에서

모소대나무는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땅 밑에서 열심히 그 가느다란 실뿌리들을 뻗으며 서로 얽히고 지탱하면서 숲을 만들 준비를 해온 것이죠. 저는 꽃을 별로 안 좋아하고 꽃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기 때문에, 우리를 꽃이라고 부르지 말자고 하고 싶어요. 차라리 꽃이 아닌 것이 좋습니다. 꽃보다는 모소대나무처럼 가느다란 뿌리끼리 얽혀 있다가 어느 날 준비가 되면 일제히 모두 다 일어날 수 있는 그런 씨앗이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 p.79, 「이진순 ‘꽃이 아니어서 좋아라」 중에서

사람이 어떤 생각을 가지게 되기까지는 모두 나름의 결과 맥락이 있습니다. 물론 제가 다른 사람과 여성주의 얘기를 하고 싶다면, 제가 여성주의자라는 정체성을 명확하게 드러낼수록 좋다고 생각해요. 제가 어디에 서 있는지를 공유하는 건 우리의 좋은 관계를 위해 중요한 정보가 될 수 있지요. 그런데 제가 여성주의자라는 정체성을 존중받는 것뿐 아니라 상대방이 여성주의자가 아니라는 점에 대해서 제가 얼마나 열어놓고 듣는가, 이런 서로에 대한 ‘예의’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p.109, 「유여원 ‘여성주의자라 행복한 사회적 기업가」 중에서

비폭력대화법을 배우기 전에는 아주 까칠하게 돌직구 스타일로 말했지만 대화법을 배우고 나서 그런 부분이 많이 개선됐어요. 상대의 마음을 기분 나쁘게 하지 않으면서 솔직하게 말하는 방법, 그런 대화 기술을 가진다면 남자든 여자든 삶의 큰 무기가 될 것 같아요.
--- p.164, 「윤인숙 ‘농촌에서 꾸는 새로운 꿈」 중에서

저는 여성적인 리더십이 굉장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일을 하면 할수록 여성이 갖는 어떤 유연성이나 포용력으로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드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 ‘여자라서, 나약해서, 내 말이 잘 안 먹힐 거야’라며 한 발 물러나 있을 순 없어요. 저는 오히려 제 전문성을 열심히 키워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같이 일하는 남성분들한테도 나의 고집스러움이나 완벽하게 해내고자 하는 노력들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 p.201, 「허윤정 ‘국악으로 경계를 넘다」 중에서

자기만의 디어걸즈를 찾고 같이 놀아야 합니다. 놀면서 성장하고 연대의식이 생기거든요. 세상에 혼자서 할 수 있는 건 단 하나도 없습니다. 연대하면서 힘이 자랍니다. 끌어주고 밀어주는 남자들의 그런 거 말고요. 나란히 옆에 서 있어주는 연대를 통해 생겨나는 용기는 말할 수 없이 큽니다.

--- p.229, 「김진애 ‘디어걸즈, 거인을 가슴에 품어라」 중에서

출판사 리뷰

한 여성의 삶은 그 여성만의 것이 아닙니다.
그전부터 살아온 많은 여성의 삶이 우리 속에 농축되어 있습니다.

서울대 여성 동문 리더십 강연을 책으로 만나다


『우리는 바다로 간다』에는 서울대 여성연구소가 기획한 ‘서여리강(서울대 여성 동문 리더십강연)’의 강연과 문답이 수록됐다. 서울대 여성연구소 소장을 역임한 양현아 교수는 이 기획을 통해 우리 사회 각 분야 여성 리더를 발견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한데 모으고자 했다.
연사들의 선정 기준도 단순한 유명세보다는 그가 어떻게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는가에 주목했으며 ‘젠더 인지적 시각’도 고려하였다. 그렇게 초청된 연사들의 면면은 다채롭다. 국회의원, 변호사부터 세계적인 국악연주자나 생태마을의 비폭력 대화 전문가까지 사회 각 분야에서 전방위로 활동하는 리더들이 연단에 섰다.

여성 리더십, 모진 토양에서 피어난 부드러운 강함

여성과 리더. 우리 사회에서 여전히 흔치 않은 조합이다. 생경한 만큼 새롭다. 이 책의 연사들은 학연, 지연, 인척 등으로 얽힌 남성 연고 사회에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했다. 그리고 리더가 된 지금, 그들이 선보이는 리더십은 이전의 그것과는 다르다.
여성 리더들은 정복하고 뛰어넘기보다는 연대하고 포용하라고 조언한다.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 관심을 가지고, 앞에서 이끄는 리더(Leader)보다는 개개인의 마음을 잘 읽는 리더(Reader)가 되라고 귀띔한다.
또, 여전히 견고한 남성 주도 사회 속에서 분투 중인 여성들에게 강물은 결국 바다에 다다르기 마련이니 여유를 가지고 좌절하지 말라고 격려한다. 강연은 일방통행에 그치지 않는다. 현장에서 관객들이 던지는 열띠고 날카로운 질문들과 연사들의 솔직하고 연륜 깊은 답변으로 강연은 풍성한 공론의 장이 된다.

홀로 분투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여성 멘토들의 응원

연사들의 다채로운 이력만큼이나 그들이 가진 리더십의 형태도 저마다 다르다. 그러나 한 가지 공통된 결이 존재한다. 바로 ‘연대’다. 모두의 의견이 소중하게 경청 되고, 다 함께 숙의 끝에 해답을 얻는 공동체. 이를 위해 권력의 분산과 수평적인 관계를 중요하게 강조한다. ‘나란히 옆에 서 있어주는 연대’를 통해 우리는 홀로 떨어진 물방울이 아니라 함께 바다로 흘러가는 거대한 물결이 된다.
이 책은 학교, 회사, 가정, 혹은 예상치 못한 여러 장소에서 보이지 않는 유리 천장에 맞서고 있는 이들에게 가슴 뜨거운 응원이 될 것이다.

[강연자]
정연순 변호사
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회장이며 2006년 국가인권위원회에 신설된 차별시정본부의 본부장을 역임했다.

이진순 재단법인 와글 이사장
재단법인 와글의 이사장으로 적극적이고 직접적인 시민정치 방식을 실험하고 있다.

유여원 살림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상무이사
여성주의 단체 언니네트워크에서 전업활동가로 활동했으며 현재 여성주의 의료협동조합의 모델을 만들고 있다.

윤인숙 비폭력대화 강사
생태마을인 산청간디숲속마을 대표를 역임했으며 비폭력 대화 강사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허윤정 서울대 국악과 교수
세계적인 거문고 연주자이자 ‘블랙스트링’ 팀의 리더이다. 예술감독을 맡아 국악 연주회를 기획하기도 하며,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김진애 국회의원
도시계획학을 전공한 도시건축가이자 21대 국회에서 열린민주당 원내대표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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