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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고구마와 주먹밥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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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글그림미야니시 타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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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tsuya Miyanishi,みやにし たつや,宮西 達也

1956년 일본 시즈오카 현에서 태어나 일본대학 예술학부 미술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인형미술가, 그래픽 디자이너를 거쳐 그림책 작가가 된 미야니시 타츠야는 개성 넘치는 그림과 가슴에 오래 남는 이야기로 전 세계 독자들에게 널리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우와! 신기한 사탕이다』로 제13회 일본 그림책상 독자상을, 『오늘은 정말 운이 좋은걸』, 『누구 젖?』으로 고단샤 출판문화상을, 『고 녀석 맛있겠다』로 ‘겐부치 그림책 마을’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작품으로는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를 비롯하여 『으랏차차 꼬마 개미』, 『귀여워 귀여워』, 『저승사자와 고 녀석들』, 『신기한
1956년 일본 시즈오카 현에서 태어나 일본대학 예술학부 미술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인형미술가, 그래픽 디자이너를 거쳐 그림책 작가가 된 미야니시 타츠야는 개성 넘치는 그림과 가슴에 오래 남는 이야기로 전 세계 독자들에게 널리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우와! 신기한 사탕이다』로 제13회 일본 그림책상 독자상을, 『오늘은 정말 운이 좋은걸』, 『누구 젖?』으로 고단샤 출판문화상을, 『고 녀석 맛있겠다』로 ‘겐부치 그림책 마을’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작품으로는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를 비롯하여 『으랏차차 꼬마 개미』, 『귀여워 귀여워』, 『저승사자와 고 녀석들』, 『신기한 우산 가게』, 『커다란 물고기 잡으러 가자!』, 『내가 오줌을 누면』, 『엄마가 정말 좋아요』, 『내가 진짜 고양이』, 『말하면 힘이 세지는 말』, 『신기한 씨앗 가게』, 『찬성!』, 『개구리의 낮잠』, 『메리 크리스마스, 늑대 아저씨!』, 『찬성!』, 『크림, 너라면 할 수 있어!』, 『부엌칼의 최대 위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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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일본 그림책 미술관 여행을 할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그림책 여행은 ‘반짝반짝’ 마을처럼 여러 감정을 가진 저를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숲으로 읽는 그림책 테라피』 『우리는 서로의 그림책입니다』 『난 엄마다』를 썼고 옮긴 책으로는 『태어난 아이』 『빵도둑』 『토끼 아저씨네 엄청나게 매운 카레』 『눈 극장』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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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1월 2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4쪽 | 316g | 281*209*9mm
ISBN13
9788983949028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엉엉! 흐어엉!”
돼지가 들판에서 울고 있는데 생쥐가 다가와서 물었어.
“돼지야, 왜 울어?”
“그게 말이야,
늑대가 군고구마랑 주먹밥을 바꾸자고 하길래
내가 좋다고 했거든.
그런데 늑대가….”
--- p.2~3

막 낮잠에서 깨어나 ‘하아암’ 하품을 하는 하마를 만났어.
“아! 하마야, 큰일 났어.”
“왜 그래? 뭐가 큰일이야, 너구리야?”
“그게 말이야, 돼지가 주먹밥을 늑대로 변신시켰대.”

--- p.18~19

출판사 리뷰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는 속담처럼, 말은 순식간에 빠르게 퍼집니다. 그리고 입에서 입을 거치면서 자꾸자꾸 살이 붙게 마련이고, 어느새 새로운 소문이 되어 처음과는 완전히 다른 내용으로 바뀌어 버리기도 하지요. 재치 넘치는 이야기를 선보여 온 그림책 작가 미야니시 다쓰야의 신작인 이 책은 소문이 입에서 입을 거치면서 엉뚱하게 바뀌어 가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늑대 때문에 속이 상한 돼지가 엉엉 울고 있습니다. 늑대가 군고구마와 주먹밥을 바꾸자고 하더니 돼지의 주먹밥만 빼앗아 먹고 달아나 버렸거든요. 돼지는 왜 우냐고 묻는 생쥐에게 하소연을 합니다. 생쥐는 쪼르르 토끼에게 달려가 돼지의 억울한 사연을 전합니다. 그런데 이야기가 어딘가 살짝 달라져 있습니다. 토끼는 다시 원숭이에게 돼지의 이야기를 전하고, 원숭이는 또다시 너구리에게 이야기를 전하지요. 그사이 이야기는 깜짝 놀랄 만큼 엉뚱하게 바뀌어 있습니다. 주먹밥을 들고 있던 돼지가 갑자기 늑대로 변했다가 또다시 군고구마로 변해 버렸다니, 기가 막힐 노릇이지요. 너구리가 헐레벌떡 달려가 하마에게 이야기를 전할 때쯤이면 처음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알기 어려울 만큼 딴 얘기가 되어 있습니다. 하마는 가엾게도 군고구마로 변해 버린 돼지의 소문을 듣고 찾아 나섰다가 군고구마를 한입에 삼키려는 늑대를 보고는 기겁합니다. 친구인 돼지가 늑대에게 잡아먹히도록 내버려 둘 수는 없으니까요. 돼지를 구해낸 하마는 군고구마로 변한 돼지를 소중히 품에 안고 돌아가다가 뜻밖의 풍경을 목격합니다.
매 작품마다 특유의 유머 감각을 발휘하는 작가는 이 이야기에서도 허를 찌르는 반전으로 독자들의 웃음을 자아냅니다. 어린이 독자들은 이 짧은 이야기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도구로써 말이 갖는 힘과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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