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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과 머저리

동인문학상-12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4건 | 판매지수 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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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0년 07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24쪽 | 510g | 138*210*30mm
ISBN13 9788932020815
ISBN10 89320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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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서편제』 『눈길』 『당신들의 천국』 등 우리 시대의 한과 아픔을 사랑과 화해로 승화하려 한평생 고뇌한 이청준 작가의 전집. 지난 2008년 7월에 타계한 소설가 이청준 선생의 문학을 보전하고 재조명하고자 기획한 『이청준 전집』의 첫 책으로 그의 초기 초기 중단편소설들을 발표순으로 모은 것이다. 이청준 소설의 신호탄이 된 그의 등단작이자 『사상계』 신인상 당선작 「퇴원」을 필두로 표제작인 「병신과 머저리」를 포함한 12편의 중단편소설들이 실려있다.

이청준의 작품 세계는 권력과 인간의 갈등, 집단과 개인의 불화, 언어와 사회의 길항 등 거시적이고 사회적인 문제로부터 고난을 견디는 장소로서의 한국인의 집단 무의식과 그 밑바닥의 가장 복잡한 심사들의 뒤엉킴이라는 개인적이고 미시적인 구조에까지 멀리 그리고 깊게 닿아 인간의 한 생을 파노라마로 엮는다. 특히 이청준 초기 소설은 4ㆍ19가 5ㆍ16에 의해 완결되지 못한 상황에 대한 환멸감과 이에 관련된 상처의 치유 가능성 모색이라는 성격을 지닌다.

전집의 각 권에는 작품들을 수록하고 새롭게 씌어진 해설을 붙였으며 여기에 각 작품 텍스트의 변모 과정과 이청준 작품들의 상호 관계를 밝히는 글을 실었다. 이 주해는 이청준 작품 세계의 소재적, 주제적, 문체적 측면의 특징과 주요 변모를 연대기적 흐름과 출판사, 판면의 변화와 함께 보여줌으로써 이청준 문학을 연구하는 이들에게 더없이 귀한 자료가 될 것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퇴원
아이 밴 남자
줄광대
무서운 토요일
바닷가 사람들
굴레
병신과 머저리
전근 발령
별을 보여드립니다
공범
등산기
행복원의 예수

해설 - 이카루스의 꿈/권오룡
자료 - 텍스트의 변모와 상호 관계 / 이윤옥

저자 소개 (1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인간의 진실과 운명을 향한 도저한 사유, 그 쉼 없는 열정
한국 소설 문학의 큰 산, 소설가 이청준이 일궈놓은 40년 문학의 총체


지난 2008년 7월에 타계한 소설가 이청준 선생의 문학을 보전하고 재조명하고자 문학과지성사에서 새로운 구성과 장정으로 준비한 『이청준 전집』의 첫 결실이 독자들 앞에 선보인다. 2010년 7월 31일, 작가 이청준의 2주기에 즈음하여 출간된 『이청준 전집』의 첫 책은 그의 초기 중단편소설들을 발표순으로 모은 1권 『병신과 머저리』(2010)와 2권 『매잡이』(2010)이다.

“소설은 언어의 질서를 통해 반성적으로 삶을 인식 해석하고, 창조적으로 사랑하며, 자유롭고 조화로운 새 세계를 꿈꾸는 담화 행위이다.”
_이청준, 『말없음표의 속말들』에서

『서편제』 『눈길』 『당신들의 천국』 등 우리 시대의 한과 아픔을 사랑과 화해로 승화하려 한평생 고뇌한 작가 이청준. 그는 소설가로서 투철한 작가 의식, 지성인으로서 인격, 생활인으로서 겸손함, 남을 위한 배려 정신과 자신에 대한 엄격성 등 삶의 여러 본보기들을 소리 없이 실천하며 우리 곁에 머물다 간, 명실공히 한국 소설 문학사의 큰 표징이다. 말과 말의 질서를 통해 삶을 사랑하기를 문학의 궁극적 행위이자 가치로 놓았던 이청준의 작품 세계는 권력과 인간의 갈등, 집단과 개인의 불화, 언어와 사회의 길항 등 거시적이고 사회적인 문제로부터 고난을 견디는 장소로서의 한국인의 집단 무의식과 그 밑바닥의 가장 복잡한 심사들의 뒤엉킴이라는 개인적이고 미시적인 구조에까지 멀리 그리고 깊게 닿아 인간의 한 생을 파노라마로 엮는다. 다시 말해, 『당신들의 천국』이 완성한 지성의 정치학으로부터 『서편제』가 풀어낸 토속적 정한의 세계에 이르기까지 이청준 문학이 뻗어 있는 영역은 우리 삶의 전방위를 아우르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무선과 양장, 두 가지 장정으로 마련된 『병신과 머저리』와 『매잡이』는 이청준 소설의 신호탄이 된 그의 등단작이자 『사상계』 신인상 당선작 「퇴원」을 필두로 1권에 12편, 2권에 9편의 중단편을 수록하고 있다.

2009년 7월 28일에 발족된 <이청준추모사업회>와 문학과지성사가 정본으로서의 새로운 『이청준 전집』 간행에 한뜻을 모으고, 문학평론가 권오룡 정과리 우찬제 이윤옥 홍정선, 소설가 이인성, 문학과지성사 대표이사 김수영 이상 7인으로 구성된 <이청준 전집 간행위원회>를 통해 이후 수차례의 논의와 협의를 거쳐 이청준 전 작품과 서지 자료 정리 및 전집기본 구성안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지난 2년여에 걸쳐 진행된 간행위원회의 정기회의를 통해 1) (발간과 미발간 작품 모두를 포함한) 이청준 작품 목록 정리, 2) 이청준 연보 정리, 3) 각 작품 연재 지면과 발행 출판사, 작품 분량에 대한 일차적인 세부 목록 조사와 정리가 이뤄졌고, 더불어 각권의 표지 그림과 제자는 생전의 이청준 선생의 절친이자 고향 후배인 김선두 화백이 맡기로 결정되었다. 역시 오랫동안 이청준 문학에 밀착하여 정통한 비평적 안목과 노력을 기울여온 문학평론가 이윤옥 씨가 각 개별 작품들의 텍스트의 변모와 상호 관계를 밝히는 상세한 자료를 조사하고 정리해주었다. 이 주해는 이청준 작품 세계의 소재적, 주제적, 문체적 측면의 특징과 주요 변모를 연대기적 흐름과 출판사, 판면의 변화와 함께 보여줌으로써 이청준 문학을 연구하는 이들에게 더없이 귀한 자료가 될 것이다.

<이청준 전집 간행위원회>에서 정리한 문학과지성사판 『이청준 전집』의 구성과 특징은 다음과 같다.

『이청준 전집』 편집 체제와 특징

1. 문학과지성사판 『이청준 전집』은 장편소설, 중단편소설, 그리고 작가가 연재를 마쳤으나 단행본으로 발간되지 않은 작품과 미완성작 등을 모두 엮었다.

2. 전집의 권별 번호는 개별 작품이 발표된 순서를 따르되, 장편소설의 경우 연재 종료 시점을, 중단편소설의 경우 게재지에 처음 발표된 시점을 기준으로 삼았다. 단, 연재 미완결작의 경우 최초 단행본 출간 시점을 그 기준으로 삼았다. 중단편선에 묶인 작품들 역시 발표된 순서대로 수록하였으며, 각 작품 말미에 발표 연도를 밝혀놓았다.

3. 전집의 본문은 『이청준 문학전집』(열림원) 발간 이후 작가가 새롭게 교정, 보완한 내용을 반영하여 확정하였다. 특히 미발표작의 경우 작가가 남긴 관련 자료에 충실히 근거하여 수록하였음을 밝힌다.

4. 전집의 각 권에는 작품들을 수록하고 새롭게 씌어진 해설을 붙였으며 여기에 각 작품 텍스트의 변모 과정과 이청준 작품들의 상호 관계를 밝히는 글을 실었다. 이 분석은 현재의 문학과지성사판 전집의 확정 텍스트에 이르기까지의 매우 특징적인 변모만을 가려서 수록했다.

5. 이 책의 맞춤법은 국립국어연구원의 ‘한글 맞춤법’에 따르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띄어쓰기의 경우 본사의 내부 규정을 따랐다. 단, 작품의 분위기에 영향을 준다고 판단되는 방언이나 구어체 표현ㆍ의성어 ㆍ의태어 등은 작가의 집필 의도를 살려 그대로 두었다(괄호 안: 현행 맞춤법 표기).
예) ① 방언 및 의성어ㆍ의태어 : 밴밴하다(반반하다) 희멀끄럼하다(희멀겋다)
달겨들다(달려들다) 드키(듯이) 뚤레뚤레(둘레둘레) 뎅강(뎅궁) 까장까장(꼬장꼬장)
② 작가의 고유한 표현 :
-그닥(그다지) 범상찮다(범상치 않다) 들춰업다(둘러업다)
-입물개 개얹고 아심찮게도 목짓 펀뜻 사양기
③ 기타 : 앞엣사람 옆엣녀석 먼젓사람 천릿길 뱃손님 뒷번
그리고 나서(그러고 나서) 그리고는(그러고는)

6. 이 책의 외래어 표기는 국립국어연구원의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바꾸었다. 단, 작품의 제목이나 중요한 어휘로 등장하는 경우에는 원본을 그대로 살렸다.
예) ① 맘모스(매머드) 여자 대학/ 세느(센) 다방/ 뎃쌍(데생) ② 레지(‘종업원’으로 순화)

『최인훈 전집』 『황순원 전집』 『김현 문학 전집』 『한국문학전집』 등 한국문학의 대표 문인들의 전집을 발간해오고 있는 문학과지성사가 앞으로 5년에 걸쳐 집대성할 『이청준 전집』은, 이청준 문학의 전체를 조망하는 동시에 한국 현대소설문학의 궤적을 한눈에 되짚어보고 또 앞으로의 행보를 모색할 수 있는 뜻 깊은 계기로 거듭날 것이다.

회원리뷰 (4건) 리뷰 총점10.0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고등학교 숙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s*******8 | 2021.05.0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고등학교에서 꼭 읽어야하는 필수 책으로 숙제로 내줬어요 살면서 한번쯤은 읽을만한 책이네여 모의고사에도 많이 나오고 어쩐지 읽으면서 익숙하다 했어요 고등학교 들어가기 전이나 고등학교 자습시간 또는 야자시간에 읽으면 딱일 것 같아요 필자의 입장이나 어떤 말을 하고 싶어서 이런 책을 썼는지를 생각하고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라고 수능국어 2등급이 말했습니다;
리뷰제목
고등학교에서 꼭 읽어야하는 필수 책으로 숙제로 내줬어요 살면서 한번쯤은 읽을만한 책이네여 모의고사에도 많이 나오고 어쩐지 읽으면서 익숙하다 했어요 고등학교 들어가기 전이나 고등학교 자습시간 또는 야자시간에 읽으면 딱일 것 같아요 필자의 입장이나 어떤 말을 하고 싶어서 이런 책을 썼는지를 생각하고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라고 수능국어 2등급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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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병신과 머저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c******a | 2020.07.02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도서] 병신과 머저리이청준 저문학과지성사 | 2010년 07월 30일공부하다가 이 책 속 단편소설 하나가 비문학 파트에 실렸는데,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구입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사실 그게 단편소설인 줄 모르고 하나의 큰 장편소설인 줄 알고 샀는데...ㅠ 아쉽기는 하다. 그래도 요즘 근현대 문학을 하나씩 읽어보고 있는데 정말 재미있다. 소설일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근현대사적 내용;
리뷰제목

[도서] 병신과 머저리
이청준 저
문학과지성사 | 2010년 07월 30일


공부하다가 이 책 속 단편소설 하나가 비문학 파트에 실렸는데,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구입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사실 그게 단편소설인 줄 모르고 하나의 큰 장편소설인 줄 알고 샀는데...ㅠ 아쉽기는 하다. 그래도 요즘 근현대 문학을 하나씩 읽어보고 있는데 정말 재미있다. 소설일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근현대사적 내용이 포함되어서 있어서 더욱 그런 것 같다. 아무래도 출간된 시대가 옛날이다보니 현대적 관점으로 보면 '

.....?' 싶을 때가 없지는 않지만, 그걸 감안하고 읽으면 정말 좋은 소설이다. 게다가 편집과 내지 디자인도 깔끔해서 더더욱 좋았다.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누가 병신이고 누가 머저리야? 사실은 이해, 그리고 소통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웃* | 2020.05.08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이 소설은 무슨 말을 하고 있을까? 병신과 머저리는 지금 현 시대를 사는 사람들이 꼭 읽어봐야 할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이 시대에 필요한 것은 이해, 그리고 소통이기 때문이다. 줄거리를 쓰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살짝 살펴보면 형은 전쟁을 경험한 세대이고  동생은 전후 세대이다. 형은 전쟁 때문에 아픈 경험이 있고 동생은 전쟁은 모르지만 현실이 힘들다. 형은;
리뷰제목

이 소설은 무슨 말을 하고 있을까?

병신과 머저리는 지금 현 시대를 사는 사람들이

꼭 읽어봐야 할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이 시대에 필요한 것은 이해, 그리고 소통이기 때문이다.

줄거리를 쓰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살짝 살펴보면

형은 전쟁을 경험한 세대이고 

동생은 전후 세대이다.

형은 전쟁 때문에 아픈 경험이 있고

동생은 전쟁은 모르지만 현실이 힘들다.

형은 소설로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려고 하고

동생은 그림으로 상처와 대화하지만 

결국 그림이 잘 완성되지 않는다.

여기서 생각해 볼 문제가 있다.

누가 더 아픈가.

사실 절대적으로는 형이 더 고통스러웠을 것이다.

하지만 형의 고통은 이미 지난 고통이고,

지식인들과 학자들을 통해 원인이 무엇인지

활발히 논의되었던 과거의 아픔이다.

반대로 동생은 현재의 아픔이다.

무엇이 고통인지 뚜렷하게 말하기 힘들다.

사람들마다 다 생각이 다르고 말하는 것도 다르다.

누구는 복에 겨웠다고 하고 

누구는 그게 왜 아프냐고 한다.

고통의 원인을 뚜렷하게 알 수 없다.

그래서 차이가 생긴다.

요 근래에 가장 슬펐던 단어는 

'틀딱'이었다.

사실 우리 아버지 세대는 아버지 세대의 아픔이 있었다.

배가 고프고, 급격한 산업화로 인한 문제,

민주화에 대한 문제들을 경험했다.

아팠다. 사실.

그런데 그 고통의 원인은 시간이 지나면 

명확하게 결론이 난다.

반대로 지금 젊은이들은 아픔이 다르다.

밥도 잘 먹고 좋은 경험도 많지만 뭔가 힘들다.

취업이 힘들며, 결혼이 힘들다. 

사람마다 고통의 분석도 다르며 

어른들은 젊은 사람들의 경험을 이해 못한다.

틀딱이라는 단어가 아팠든

젊다고 경험도 못해본 것들이 뭘 아냐는 말도

마음이 아팠다.

사실은 서로의 이해가 필요한 것이다.

누가 더 아팠다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사실은 서로 아픔을 이해하고 

위로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젊은 사람들은 어른들의 시대를 이해하고

어른들은 젊은 사람들의 아픔을 위로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서로 소통을 해서

이해의 격차를 줄여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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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5건) 한줄평 총점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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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좋아하는 문학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c******a | 2020.07.02
구매 평점5점
이효석 이청준 이태준 모두 좋아합니다. 감동적입니다.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g****i | 2019.08.27
평점5점
이청준의 단편들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루* | 2019.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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