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여성복은 아직 만들어지지 않았다

여성복은 아직 만들어지지 않았다

: 인형에서 여성, 여성에서 사람으로 여성복 기본값 재설정 프로젝트

리뷰 총점9.2 리뷰 11건 | 판매지수 60
베스트
여성 에세이 top20 3주
정가
14,500
판매가
13,05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0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348g | 130*200*14mm
ISBN13 9791165797317
ISBN10 1165797313

이 상품의 태그

밝은 밤

밝은 밤

13,950 (10%)

'밝은 밤' 상세페이지 이동

H마트에서 울다

H마트에서 울다

14,400 (10%)

'H마트에서 울다' 상세페이지 이동

시선으로부터,

시선으로부터,

12,600 (10%)

'시선으로부터,' 상세페이지 이동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13,500 (10%)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상세페이지 이동

돼지책

돼지책

9,900 (10%)

'돼지책' 상세페이지 이동

웰씽킹 WEALTHINKING

웰씽킹 WEALTHINKING

16,200 (10%)

'웰씽킹 WEALTHINKING' 상세페이지 이동

[예스리커버] 명랑한 은둔자

[예스리커버] 명랑한 은둔자

14,400 (10%)

'[예스리커버] 명랑한 은둔자' 상세페이지 이동

랩걸 Lab Girl

랩걸 Lab Girl

18,000 (10%)

'랩걸 Lab Girl' 상세페이지 이동

종이 봉지 공주

종이 봉지 공주

10,800 (10%)

'종이 봉지 공주' 상세페이지 이동

키르케

키르케

15,300 (10%)

'키르케' 상세페이지 이동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 (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 (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14,400 (10%)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 (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배움의 발견

배움의 발견

19,800 (10%)

'배움의 발견' 상세페이지 이동

작은 아씨들

작은 아씨들

16,200 (10%)

'작은 아씨들' 상세페이지 이동

코드 브레이커

코드 브레이커

21,600 (10%)

'코드 브레이커' 상세페이지 이동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

13,320 (10%)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 상세페이지 이동

체공녀 강주룡

체공녀 강주룡

11,700 (10%)

'체공녀 강주룡' 상세페이지 이동

보이지 않는 여자들

보이지 않는 여자들

16,650 (10%)

'보이지 않는 여자들' 상세페이지 이동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

16,200 (10%)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 상세페이지 이동

당신이 집에서 논다는 거짓말

당신이 집에서 논다는 거짓말

13,320 (10%)

'당신이 집에서 논다는 거짓말' 상세페이지 이동

딸에 대하여

딸에 대하여

12,600 (10%)

'딸에 대하여' 상세페이지 이동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여성복과 남성복을 연구하면서 느낀 배신감을 글로 남겨 더 많은 이들에게 자세히 전달할 것이다. 이것이 차별을 없애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 p.11

남성복에서 뒷지퍼가 달린 옷을 본 적이 있는가? 디자인적인 요소를 더하기 위한 목적이 아닌 이상, 뒷지퍼가 들어간 남성용 캐주얼은 매우 드물다. 남성복의 여밈은 앞에 달린 단추나 지퍼가 기본이다. 이와 달리 여성복에서는 속옷부터 일상복까지 뒷여밈이 들어간 옷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타인의 도움으로 옷을 입고 여미던 과거의 방식이 뒷여밈으로 현재까지 이어져온 것이다.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뒷여밈이 후크나 지퍼로 대체됐을 뿐 누군가가 도와줘야 입을 수 있는 ‘수동적’인 특성을 지녔다는 점에선 변함이 없다.
--- p.15~16

여성들도 제대로 된 원단으로 만든 제대로 된 옷을 입을 권리가 있다. 누군가는 여성복의 질이 낮아진 이유로 계속된 수요가 있기 때문이라며 시장 원리를 운운한다. 애초에 저질로 제작된 옷들만 쏟아지고 마땅한 비교군도 없으니 어쩔 수 없이 기존의 여성복을 소비할 수밖에 없었던 게 아닐까. 고밀도 원단으로 꾸준히 여성복을 만들어 공급하면 소비자들은 더 이상 질 낮은 의류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다. 같은 값을 주고 질 낮은 옷을 사지 않는 것이야말로 마땅한 시장 원리니까.
--- p.53

봉제법 하나로 옷의 내구도가 달라진다는 사실은 전공자가 아니면 알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가름솔을 ‘여성용’ 슬랙스에선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여남 옷은 봉제법에도 차이가 난다는 이야기를 주변에 했을 땐 다들 믿지 않는 눈치였다. 박음질 하나에도 성차별이 있다 하니 황당하게 들렸을 거다.
--- p.76

물론 남성복 시장에도 프리사이즈 의류가 많다. 남성복 프리사이즈 상의 수백 벌의 가슴 단면을 직접 재봤더니 평균 가슴 단면이 약 63cm였다. 여성복 프리사이즈 가슴 단면과 약 17cm나 차이가 나는 셈이다. 44~66 사이즈에 가둬버리는 여성복 프리사이즈 옷과 달리 남성복 프리사이즈는 진짜 ‘프리’ 사이즈였다.
--- p.87~88

히든 스트레치 밴딩뿐만 아니라 셔츠 빠짐을 방지하는, 슬랙스 안쪽의 실리콘 테이프부터 사이즈 조절이 편리한 스프링 후크, 수많은 포켓까지 여성복에서는 쉽게 보기 어려운 기능들이 남성복에는 상용화되어 있다.
--- p.112

여성용 속옷에는 질 분비물을 흡수할 수 있는 원단이 한 겹 덧대어져 있는데, 이 부분을 ‘클러치(마찌)’라고 한다. 여성용 삼각팬티는 클러치가 시작되는 부분이 외음부보다 상당히 밑에 위치한 까닭에 분비물이 클러치가 아닌 그보다 앞쪽에 묻는 일이 자주 일어난다. 여성이 입는 속옷임에도 여성의 신체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걸 여실히 보여주는 부분이다.
--- p.136

하루는 옷장 정리 겸 옷을 한가득 들고 동네 프랜차이즈 세탁소에 방문했다. 집과 가깝기도 했고, 무엇보다 셔츠 세탁비가 1,000원대로 상당히 저렴한 곳이었다. 세탁소 사장님께선 옷들을 훑어보시더니 내가 입는 옷이냐고 물으셨다. 그렇다는 내 대답에 다른 건 몰라도 와이셔츠 세탁비는 2,000원대로 받아야 한다며 가격을 높이셨다. 내가 가져간 와이셔츠는 남성복 공장에서 봉제된 것이고, 단추 방향도 남성복과 같았고, 심지어 원단도 남성 와이셔츠 원단으로 제작한 것이기에 일반적인 남성 셔츠와 다를 게 없었다. 유일한 차이는 착용자가 여성이라는 점뿐이었다.
--- p.167~168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8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3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05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