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남성복을 입은 여성들

남성복을 입은 여성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17,000
판매가
15,3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1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120*200*20mm
ISBN13 9791196431198
ISBN10 1196431191

이 상품의 태그

H마트에서 울다

H마트에서 울다

14,400 (10%)

'H마트에서 울다' 상세페이지 이동

밝은 밤

밝은 밤

13,950 (10%)

'밝은 밤' 상세페이지 이동

나의 눈부신 친구

나의 눈부신 친구

14,400 (10%)

'나의 눈부신 친구' 상세페이지 이동

시선으로부터,

시선으로부터,

12,600 (10%)

'시선으로부터,' 상세페이지 이동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13,500 (10%)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상세페이지 이동

돼지책

돼지책

9,900 (10%)

'돼지책' 상세페이지 이동

웰씽킹 WEALTHINKING

웰씽킹 WEALTHINKING

16,200 (10%)

'웰씽킹 WEALTHINKING' 상세페이지 이동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 (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 (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14,400 (10%)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 (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종이 봉지 공주

종이 봉지 공주

10,800 (10%)

'종이 봉지 공주' 상세페이지 이동

[예스리커버] 명랑한 은둔자

[예스리커버] 명랑한 은둔자

14,400 (10%)

'[예스리커버] 명랑한 은둔자' 상세페이지 이동

딸에 대하여

딸에 대하여

12,600 (10%)

'딸에 대하여' 상세페이지 이동

랩걸 Lab Girl

랩걸 Lab Girl

18,000 (10%)

'랩걸 Lab Girl' 상세페이지 이동

키르케

키르케

15,300 (10%)

'키르케' 상세페이지 이동

배움의 발견

배움의 발견

19,800 (10%)

'배움의 발견' 상세페이지 이동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

16,200 (10%)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 상세페이지 이동

코드 브레이커

코드 브레이커

21,600 (10%)

'코드 브레이커' 상세페이지 이동

체공녀 강주룡

체공녀 강주룡

11,700 (10%)

'체공녀 강주룡' 상세페이지 이동

제2의 성

제2의 성

28,800 (10%)

'제2의 성' 상세페이지 이동

미쳐있고 괴상하며 오만하고 똑똑한 여자들

미쳐있고 괴상하며 오만하고 똑똑한 여자들

14,400 (10%)

'미쳐있고 괴상하며 오만하고 똑똑한 여자들' 상세페이지 이동

언니에게 보내는 행운의 편지

언니에게 보내는 행운의 편지

13,500 (10%)

'언니에게 보내는 행운의 편지'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 인물의 개인사를 읽어 내려가며 가장 놀라웠던 점은, 모두가 강제된 ‘여성 됨’에 고통받고 있었을 그 당시, 슈바르첸바흐는 사실은 그 강제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머리를 짧게 잘랐고, 수트를 입었으며, 종군 기자이자 반-파시즘 운동가로 활약했다는 점이었습니다. 소설 속, 아니면 상상 속에서만 가늠해보았을 삶을 슈바르첸바흐는 직접 몸으로 살아냈습니다. 그의 상상력에 불가능이 없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그의 삶에도 역시 불가능은 없었기 때문입니다.
--- p.25

이렇게 치열하게, 맨몸으로 삶과 대면할 권리는 여성들에게 주어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여성의 자리는 무릇 비좁은 집 안으로 강제되어 왔으니까요. 고로 여성의 우울은 외부의 환경으로 인해 조건 지어진 ‘한계’와 ‘좌절’로부터 비롯되는 우울이어야만 했지, 이렇게 광활한 세상 속을 화폭 삼아 한 사람의 자유로운 인간으로서 경험하게 되는 다채로운 모험일 수는 없었습니다.
--- p.38

이 차림새가 당시 불러일으켰을 어마어마한 논란을 짐작해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치마바지를 입는 것도 그토록 힘들었던 그 시대에도, 이 멋진 여성은 그런 논란과 조롱, 길거리 괴롭힘에 굴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남성복 착용으로 경찰서에 몇 번이나 연행이 되어가면서까지도요.) 이렇게 철저히 실천했기에, 의복 개혁에서 한 발자국 물러난 동시대의 페미니스트들에게 비난조로 외치기도 했습니다.“왜 당신들은 입으로만 원칙을 말하고 실천은 하지 않습니까?”
--- p.55

마치 피카레스크 소설 속의 주인공 같았던 제인. 그는 성적인 대상화나 도덕적인 비난 없는 유쾌한 여성 악당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실제로 존재했던 인물인데도 지금까지 창작되었던 여타 서사들을 초월하고 있다는 사실이 놀랐습니다. 여성들의 삶은 항상 지워지고 잊히기 때문이겠지요.
--- p.103

항상 그런 것은 아니었지만 어디서나 여성은 여성을 구해왔습니다.
--- p.124

모두가 각자의 고뇌를 짊어지고 있는 우울한 모습일지언정 자기 삶의 주인입니다. 이들이 남성복을 입고 있다면 그 의미는 명확해집니다. 이것은 바로 선언이었습니다. 여성복이 대변하는, 사회가 폭력적으로 강요하는 여성으로서의 삶을 거부하고, 오롯이 자기 자신으로 살겠다는 선언.
--- p.129

시대의 흐름은 그 누구도 쉽사리 통제할 수 없습니다. 어쩌면 우리 역시 백래시의 암울한 해일 앞에 서 있는 것일지도 모르죠. 하지만 그 시대 속에서 어떻게, 그리고 누구와 관계를 맺고 무슨 선택을 할 것인지는 여전히 우리에게 달려있습니다. 마치, 보수적인 가정과 사회 속에서 ‘원하는 대로 살겠노라’고 선언한 바 있던 여성 댄디들처럼요.
--- p.141~142

고등학교조차 겨우 졸업한 프랜 레보비츠. 하지만 그에게 자기 의심 따위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할 수 있을까, 실패하면 어쩌지?’라는 유독한 질문들을 프랜은 가뿐히 무시해 버립니다. 대신 ‘유명한 작가가 되겠다’는 생각 하나만을 품고 무작정 뉴욕으로 이주하게 됩니다.
--- p.178

세상이 바뀌려면 규범에 반항하는 여성들이 ‘특이한 한 개인’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나도 저렇게 해 봐야지’라는 영감을 줄 수 있는 아이콘이 되어야 합니다. 구경거리가 아니라 영감의 원천이, 신기한 이야기가 아니라 사회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어떤 모델로서 말입니다. 물론 행동하는 수많은 동료들이 필요하고요.
--- p.191

그리고 이건 모두 자유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 p.195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일시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