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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균, 쇠

리뷰 총점9.2 리뷰 237건 | 판매지수 186,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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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년 퓰리처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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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같은 하루 : 빈센트 반 고흐 반투명 유리머그 / 북파우치
가을에 읽고 싶어지는 인문교양 기획전
10월 전사
현대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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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05년 12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752쪽 | 950g | 148*210*40mm
ISBN13 9788970127248
ISBN10 897012724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왜 어떤 민족들은 다른 민족들의 정복과 지배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말았는가. 왜 원주민들은 유라시아인들에 의해 도태되고 말았는가. 왜 각 대륙들마다 문명의 발달 속도에 차이가 생겨났는가. '인간 사회의 다양한 문명은 어디서 비롯되는가?'라는 의문을 명쾌하게 분석하여 1998년 퓰리처 상을 수상한 책. 2005년 12월 새롭게 개정신판이 출간되었다.

진화생물학자인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총기와 병균과 금속이 역사에 미친 엄청난 영향에 대해 분석한다. 일단 수렵 채집 단계를 넘어서 농경을 하게 된 사회들은 문자와 기술, 정부, 제도뿐만 아니라 사악한 병원균과 강력한 무기들도 개발할 수 있었다. 그러한 사회들은 질병과 무기의 도움으로 다른 민족들을 희생시키며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새로운 지역으로 확장했다. 지난 500여 년간 유럽인이 자행한 비유럽인 정복은 이러한 과정을 극적으로 보여주는 예다.

이번에 발간된 개정신판에는 특별히 '일본인은 어디에서 왔는가'라는 논문을 실어 현대 일본인의 조상이 누구인지를 추적한다. 그는 이 논문에서 규모는 명확하지 않지만 한국인의 이주가 분명 현대 일본인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쪽에 손을 들어주고 있어 흥미롭게 읽힌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친애하는 한국의 독자들에게 드리는 편지 - 제레드 다이아몬드
증보판에 부쳐 - 임홍빈 [문학사상] 편집 고문
추천의 글 - 이현복 서울대 언어학과 명예 교수
옮긴이의 글 - 김진준(번역 문학가)
프롤로그/ 현대 세계와 불평등에 대한 의문을 푼다

제1부 인간 사회의 다양한 운명의 갈림길

제1장 문명이 싹트기 직전의 세계 상황
제2장 환경 차이가 다양화를 빚어 낸 모델 폴리네시아
제3장 유럽이 세계를 정복한 힘의 원천

제2부 식량 생산의 기원과 문명의 교차로

제4장 식량 생산의 기원
제5장 인류 역사가 갈라놓은 유산자와 무산자
제6장 식량 생산민과 수렵 채집민의 경쟁력 차이
제7장 야생 먹거리의 작물화
제8장 작물화하는 데 적합한 식물의 식별과 성패의 원인
제9장 선택된 가속화와 ‘안나 카레니나의 법칙’
제10장 대륙의 축으로 돈 역사의 수레바퀴

제3부 지배하는 문명, 지배받는 문명

제11장 가축의 치명적 대가, 세균이 준 사악한 선물
제12장 식량 생산 창시와 문자 고안과의 밀접한 연관
제13장 발명은 필요의 어머니
제14장 평등주의부터 도둑 정치까지

제4부 인류사의 발전적 연구 과제와 방향

제15장 대륙간 불균형 이론과 원주민들이 낙후된 원인
제16장 동아시아의 운명과 중국 문화의 확산
제17장 동아시아와 태평양 민족의 충돌
제18장 남북아메리카가 유라시아보다 낙후됐던 원인
제19장 아프리카는 왜 흑인의 천지가 됐는가

에필로그/ 과학으로서의 인류사의 미래

특별 증보면
추가 논문/ 일본인은 어디에서 왔는가
2003 후기/ 『총, 균, 쇠』 그 후의 이야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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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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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 문명의 수수께끼를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낸 명저!
개정신판 〈특별증보면〉서 “일본인의 조상은 한국인”이라고 주장


- 인종주의적 설명 방식을 뒤집는, 문명 발전에 관한 새로운 보고서

왜 어떤 민족들은 다른 민족들의 정복과 지배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말았는가. 왜 원주민들은 유라시아인들에 의해 도태되고 말았는가. 왜 각 대륙들마다 문명의 발달 속도에 차이가 생겨났는가. “인간 사회의 다양한 문명은 어디서 비롯되는가?”라는 의문을 명쾌하게 분석한 명저!

진화생물학자인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1998년 퓰리처 상을 수상한 이 역저에서 광범위하게 나타난 역사의 경향을 실제로 만들어낸 환경적 요소들을 밝힘으로써, 인종주의적 이론의 허구를 벗겨낸다. 그는 뉴기니 원주민과 아메리카 원주민에서부터 현대 유럽인과 일본인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지의 인간 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이끌어나간다.

- 환경이 불러온 대륙 간 발달 속도 차이

이야기는 모든 인류가 아직 수렵과 채집으로 살아가던 13000년 전 석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때부터 각 대륙에 살고 있던 인류 사회들은 서로 다른 길을 걷기 시작했다. 비옥한 초승달 지대, 중국, 중앙아메리카, 미국 동남부와 그 밖의 다른 지역에서 야생 동식물을 일찍부터 가축화·작물화한 사실은 그 지역 민족들이 다른 민족들보다 앞설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왜 밀과 옥수수, 소와 돼지, 그리고 현대의 주요 작물이 된 농작물과 가축들은 특정 지역에서만 작물화·가축화되었을까? 이 책은 그 원인이 관습도, 인종차도 아닌 환경임을 밝힌다.

- 총기와 병균과 금속이 역사에 미친 엄청난 영향

일단 수렵 채집 단계를 넘어서 농경을 하게 된 사회들은 문자와 기술, 정부, 제도뿐만 아니라 사악한 병원균과 강력한 무기들도 개발할 수 있었다. 그러한 사회들은 질병과 무기의 도움으로 다른 민족들을 희생시키며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새로운 지역으로 확장했다. 지난 500여 년간 유럽인이 자행한 비유럽인 정복은 이러한 과정을 극적으로 보여주는 예다.

유럽인이 아메리카 대륙에 들어간 후 질병과 전쟁으로 95%의 원주민이 죽고 만 것이다. 일단 앞서게 된 유라시아 대륙은 지금도 세계를 경제적, 정치적으로 지배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러한 상황이 뒤집힐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 특별 증보면 「일본인은 어디에서 왔는가」 추가 수록!
“일본인은 누구이며, 언제 어디에서 일본으로 건너온 사람들인가”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이번 『총, 균, 쇠』의 증보된 지면을 통해 현대 일본인의 조상이 누구인지를 추적한다. 일본인의 기원에 대한 학설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고대 일본의 조몬인이 진화했다는 주장, 한국인의 대규모 이동의 결과로 유전적·문화적으로 형성된 야요이인의 후손이라는 주장, 한국에서의 이주는 인정하지만 그것은 소규모였을 뿐이라는 절충적 주장이 그것이다. 이 중 저자는 규모는 명확하지 않지만 한국인의 이주가 분명 현대 일본인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쪽에 손을 든다.

그 첫 번째 근거는 유전자 분석이다. 현대 일본인의 유전자를 분석했을 때 한국인과 야요이인의 비율이 조몬인 유전자 비율보다 우세하다. 두 번째 근거는 언어다. 사실 일본어와 한국어는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이는 한국인 기원설은 반박하는 증거로 더 많이 쓰인다. 그러나 저자는 현대 한국어는 신라어에서 비롯됐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일본은 신라와는 그리 긴밀한 관계를 갖지 않았기 때문이다. 고대 삼국시대의 한국어는 현재보다 훨씬 다양했으며, 일부 전해지는 고구려 단어는 한국어보다 오히려 일본어와 비슷하다.

결국 이러한 모든 사실에 비춰볼 때 한국과 일본은 성장기를 함께 보낸 쌍둥이와도 같다고 저자는 말한다. 동아시아의 평화는 양국이 고대에 쌓았던 것과 같은 유대를 재발견할 때 비로소 찾을 수 있다는 얘기다.

회원리뷰 (237건) 리뷰 총점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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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북클러버 24기-아무튼 IF 독서모임] '총,균,쇠' 리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꾱* | 2021.10.2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제목을 처음 접했을 때 나는 저자가 총에 대해 쓰고 그다음에는 세균, 그다음에는 쇠를 동등한 분량으로 나열해서 쓸 것이라고 생각했다. 저자에 대한 내 첫 번째 착각이었다. 실제 이 책에서 압도적으로 많이 다뤄지는 것은 지리와 식량이었고 그 다음이 세균이었으며 총과 쇠는 발명품 중의 하나로 드문드문 나올 뿐이었다.그렇다면 제목이 왜 총, 균, 쇠인가? 원래 성격대로 서론을 읽;
리뷰제목
제목을 처음 접했을 때 나는 저자가 총에 대해 쓰고 그다음에는 세균, 그다음에는 쇠를 동등한 분량으로 나열해서 쓸 것이라고 생각했다. 저자에 대한 내 첫 번째 착각이었다. 실제 이 책에서 압도적으로 많이 다뤄지는 것은 지리와 식량이었고 그 다음이 세균이었으며 총과 쇠는 발명품 중의 하나로 드문드문 나올 뿐이었다.

그렇다면 제목이 왜 총, 균, 쇠인가? 원래 성격대로 서론을 읽지 않고 바로 본론을 읽었다면 나는 이 질문 때문에 책에 몰입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모든 드라마의 비밀은 1화에 있듯이 이 책의 모든 비밀은 서론, 그것도 단 한 사람의 질문(당신네 백인들은 그렇게 많은 화물들을 발전시켜 뉴기니까지 가져왔는데 어째서 우리 흑인들은 그런 화물들을 만들지 못한 겁니까?)으로부터 시작됐고 본론의 600여페이지는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었다. 답은 이것이다.

총, 균, 쇠를 보유한 사람들은 그들이 다른 인종보다 특별히 뛰어나서가 아니라 그들이 태어난 땅의 지리적 조건이 좋았을 뿐이라고.

따라서 저자는 이미 충분히 화제되고 있는 총의 위력이나 균, 쇠(기술)가 얼마나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느냐예 대한 이야기보다 유라시아 대륙이 유럽이 식민지화했던 아프리카, 아메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대륙과 어떤 지리환경적 차이가 있는지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그로 인해 사회가 얼마나 많이 달라지는지를 순차적으로 설명한다.

그 중 가장 흥미로운 게 균에 관한 설명이었다. 사실 세계사를 배우면서 왜 스페인과 포르투칼을 필두로 한 유럽인들이 아메리카를 식민지화할 때 아메리카 원주민들만이 전염병으로 죽고 유럽인은 전염병에 걸리지 않은지 항상 의아했었고 내 잠정적 결론은 '유럽인이 알고보니 더 비위생적이었었나보다.' 였다. 위생 외에는 병원균의 보유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재레드는 이 문제의 실마리를 가축화로 설명한다. 유라시아대륙에는 가축화할 수 있는 대형 포유류들이 많았다. 그러나 아메리카 대륙에는 가축화할 만한 포유류들이 개 외에는 거의 없었다. 문제는 전염병이 가축으로부터 많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유럽인들은 몇천 년 전부터 오랫동안 가축과 같이 생활하면서 이런 전염병에 내성이 생기도록 진화했지만 한번도 전염병에 노출된 적이 없던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유럽인들이 보유한 바이러스에 그대로 노출된 것이다. 이는 아프리카나 뉴기니, 오스트레일리아도 마찬가지이다. 하필 유라시아 대륙에만 가축화할 수 있는 대형 포유류가 많이 있었고 또 지리적으로 이동이 용이한 유라시아 대륙 곳곳에 퍼졌으며 다른 대륙에서는 그러지 못했다.

지리는 인간 생활의 꽤 많은 것을 결정짓는다. 앞서 말했듯이 가축화 가능한 대형 포유류가 유라시아 대륙에 많았고 식량화가 가능한 곡물류도 유라시아 대륙에 많았다. 가축화와 식량화는 이동식 생활을 하던 사람들을 정착시키고 대규모 사회, 국가를 만들어도 운영 가능하게 할 막강한 힘을 가진다. 사람이 많다보니 발명도 가능하게 되고 유라시아 대륙은 위도가 같고 험준한 협곡이나 산맥이 많지 않아 이 발명품을 다른 곳으로 전파하는데도 용이했다. 하필 유라시아대륙이 가축화, 식량화할 게 많았고 하필 그 유라시아 대륙이 동서축으로 발명품이 전파가 용이했으며 발명품이 또 다른 발명품을 낳는 게 가능했고 이런 유라시아 대륙에 살고 있는 인종이 하필 백인종도 있었던 것이다.

저자는 결과를 정당화시키는 인종차별주의에 맞서 한 사람의 물음에 답하기 위해 조류학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생물학, 인간 질병의 유행병학, 인간유전학, 언어학, 역사, 기술, 문자, 정치 조직 등 다방면의 연구를 하고 인류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써보고자 한다. 내가 감동한 것은 사실 이 책의 내용 자체보다 이 책의 내용을 쓴 저자가 조류학자라는, 책 내용과 무관한 그의 전공 때문이었다. 뉴기니인들이 무능해서 1900년 후반대까지도 수렵채집을 하고 화물을 발명하지 못했던 게 아니라 뉴기니의 지리환경적 특성이 수렵채집 외에 인간이 살기는 어려워서 그럴 수밖에 없다는 말을 하기 위해 1만년이 넘는 역사를, 그것도 한 지역의 특정 역사가 아니라 5대륙의 역사를 공부한다는 건 정말 큰 결심이지 않는가. 이런 질문을 한 얄리도 자신의 질문 때문에 새를 연구하던 재레드가 조류 관련 책이 아닌 인문학 책을 낼 거라고는 상상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다만 나는 유라시아 대륙에 살지만 서쪽이 아닌 동쪽 대한민국에 살기 때문에 유라시아 대륙의 역사로 뭉뚱그리기엔 유럽과 아시아의 역사와 문화, 정치 조직이 너무 다르다는 것을 알았기에 저자가 계속 유라시아 대륙이라고 말할 때마다 의아함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저자는 유럽과 아시아의 발전 속도와 방향을 무시하기로 한 것인가? 이것까지 지리환경으로 설명할 수 있는가? 결론 부분에서 저자도 이것에 대한 설명하지만 그것은 지리환경이 아닌 정치적인 차이로 설명했다.

저자의 지리결정론은 각 대륙간 차이를 설명하는데 가능하긴 해도 동일한 대륙에서의 역사 불균형을 설명하는 데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 그럼에도 나는 차별을 정당화시키는 것에 반대하는 저자의 따뜻한 마음이 좋았고 마음만 따뜻한 게 아니라 자신의 수많은 사례들로 자신의 주장에 논증을 덧붙여 객관화시키고 설득시키는 노력이 좋았고 소설이 아닌 장르에서도 이런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 그리고 나를 겸손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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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북클러버 24기 - 아무튼 IF 독서모임]「총, 균, 쇠」리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b*****2 | 2021.10.1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총과 균과 쇠, 더 근원적으로는 환경·지리적 특성들의 상이함으로 인하여 오늘날 세계 각 문명의 차이가 발생했다고 주장하는 「총, 균, 쇠」는 사회의 전반적인 기조든 개개인의 내밀한 가치관이든 곳곳에 깊게 스며들어있는 인종주의 및 선민사상에 대한 정면 도전과도 같다.    매우 다양한 학문 분야를 넘나드는 지식과 방대하고 구체적인 연구 자료들의 화학적 결;
리뷰제목

 총과 균과 쇠, 더 근원적으로는 환경·지리적 특성들의 상이함으로 인하여 오늘날 세계 각 문명의 차이가 발생했다고 주장하는 , , 는 사회의 전반적인 기조든 개개인의 내밀한 가치관이든 곳곳에 깊게 스며들어있는 인종주의 및 선민사상에 대한 정면 도전과도 같다.

 

 매우 다양한 학문 분야를 넘나드는 지식과 방대하고 구체적인 연구 자료들의 화학적 결합물인 이 책은 저자의 경이로운 역량과 노력과 의지를 매 순간 느끼게 해주는데, 표면에 드러나는 것은 그의 뛰어난 분석력, 수집력, 통찰력 등이며, 그 이면에서 뿌리를 담당하고 있는 것은 바로 본질적 평등주의의 사상이다. 환경적 운이라고 하는 것이 얼마나 복잡한 연쇄효과들을 거치며 실제적인 격차를 야기하는지를 일관되게 역설함으로써, 각 인종과 문명 안에 우열을 낳는 선험적인 차이가 내재되어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본질의 세계에서 그들은 결국 평등하다는 신념을 저자는 내내 견지한다.

 

 이 책의 주된 논리를 한 단어로 축약하면 환경결정론이라 부를 수 있으며, 이는 현재의 다양한 현상들을 환경이라는 하나의 요소로 환원시켜 해명한다는 점에서 일종의 환원주의라 할 수 있다. 환원의 요소가 무엇이든 간에 환원주의는 그 외의 요소(실제로는 매우 중요할 수 있는)들을 부가적인 것으로 간주하게 되므로, 일종의 독단이 되기 쉽다. 환경결정론이 가진 이런 한계점을 저자도 분명 인지하고 있음을 에필로그에서 언급하고 있으나, ‘한계가 있음을 스스로 안다라고 인정하는 것만으로 한계가 없어지는 것은 당연히 아니다.

 

 그러나 인종주의라는 훨씬 오래되고 견고하고 부조리한 독단에 맞서기 위해 세워졌다는 점에서 , , 는 반()독단적 독단이며, 보편적 인류애의 뉘앙스가 물씬 배어있어 정서적 울림을 함께 준다는 점에서 문학적 비문학이기도 하다.

 

 비록 한계를 지니고 있다 하더라도, 평등주의의 사상을 이토록 전문적·통계적인 자료들에 기반해 분석적으로 주장함으로써 인종주의 및 그 도구로서의 유전자결정론과 그 전반에 깔린 오만에 대항한다는 것만으로도, , , 는 감히 측정할 수 없는 가치를 가진 하나의 명저(名著)임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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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총,균,쇠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n******y | 2021.10.1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사실 이 책을 꽤 오래전에 도서관에서 빌려서 먼저 읽었습니다. 당시 TV프로에 이 책을 해석? 읽어주는 프로로 접하고 읽다가 완독은 했으나 이해하지 못했어요. 그러다 이북으로 다시 한번 대여했으나 그 때는 완독도 못라고 대여기간을 놓쳤어요. 왠만하면 다시 읽는경우가 많지않은데 이번에는 구입해서 읽게되었어요. 완전히 내꺼라 생각하니 좀더 편하게 읽게되니 더 흥미가 생기네;
리뷰제목
사실 이 책을 꽤 오래전에 도서관에서 빌려서 먼저 읽었습니다. 당시 TV프로에 이 책을 해석? 읽어주는 프로로 접하고 읽다가 완독은 했으나 이해하지 못했어요. 그러다 이북으로 다시 한번 대여했으나 그 때는 완독도 못라고 대여기간을 놓쳤어요. 왠만하면 다시 읽는경우가 많지않은데 이번에는 구입해서 읽게되었어요. 완전히 내꺼라 생각하니 좀더 편하게 읽게되니 더 흥미가 생기네요. 게다가 한번 완독했던지라 더 편하게 읽게되는것 같아요. 워낙 유명한 책이라 책 내용은 대충 알지만 쉽지 않은책이다보니 포기하는 사람이 많은데(제 주변도 꽤 있어요) 어쨌든 완독하고 다시 읽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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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359건) 한줄평 총점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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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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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 | 2021.10.14
구매 평점5점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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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 | 2021.10.13
구매 평점5점
추천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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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 |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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