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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은 노래한다
리뷰 총점9.4 리뷰 22건 | 판매지수 1,818
베스트
영미소설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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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1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369쪽 | 468g | 132*224*30mm
ISBN13 9788937461675
ISBN10 8937461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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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이태동
한국외대 영어과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원 영문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인문대 영문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강대 영문과 교수, 미국 하버드 대학 옌칭 연구소 초빙 연구원, 스탠퍼드 및 듀크 대학 교환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서강대 명예교수로 있다. 평론집으로 『부조리와 인간의식』, 『한국문학의 현실과 이상』, 『현실과 문학적 상상력』, 『나목의 꿈』 등이 있고 다수의 번역서와 수필집 『살아 있는 날의 축복』, 『밤비 오는 소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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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중에 잠에서 깨어, 자신이 머무는 조그마한 벽돌집이 적대적이고 섬뜩한 덤불숲의 압력으로 언젠가는 와르르 무너져 내릴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적도 종종 있었다. 가끔 이런 생각도 해 보았다. 언젠가 그들이 이 집을 떠나면, 폭우가 쏟아지고 어린 나무들이 집 바닥을 뚫고 올라와 벽돌과 시멘트로 된 집 골격을 전부 붕괴시켜 두세 달이 지나면 나무 밑동 주변의 잔해 더미 말고는 아무것도 남지 않으리라는 생각……--- 본문 중에서

혼자서 그녀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은 그녀가 배웠어야 할 교훈이었다. 오래전에 그 교훈을 깨달았다면, 그녀는 지금 이곳에 서 있지도 않고, 자신의 책임을 대신해 주리라고 기대해서는 안 될 인간이라는 존재에게 힘없이 의존함으로써 다시 한 번 배반당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2007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도리스 레싱의 데뷔작
“여성적 경험을 바탕으로 분열된 문명을 통찰한 서사시인”

도리스 레싱은 소설가가 되기 위해 영국으로 오기 전까지 25년 동안 남아프리카에 살면서, 결코 평범하다 할 수 없는 삶을 살았다. 지금의 이란인 페르시아의 커만샤에서 영국인 부모 아래 태어났지만, 다섯 살에 아프리카로 와서 고립된 농장에서 살게 되었다. 열네 살에 학교를 그만두고 간호 보조원, 타이피스트, 전화 교환원 등으로 일했으며 두 번의 결혼과 이혼을 경험했다. 그사이에 지방신문에 단편소설과 시를 발표하기도 하고 공산주의 운동에 참여하기도 한다. 그러다 글을 쓰기로 결심하고 1949년 봄에 아들과 함께 영국으로 향하는데, 이때 서른 살이던 그녀에게는 단지 『풀잎은 노래한다』의 원고뿐이었다. 이 작품은 이듬해인 1950년 출간되었고, 영국을 비롯한 유럽과 미국에서 대대적인 호평을 받았다. 데뷔작인 『풀잎은 노래한다』가 성공함으로써 오늘날 영미문학의 거장이 된 도리스 레싱이 존재할 수 있었던 것이다.
『풀잎은 노래한다』의 제목은 T. S. 엘리엇의 유명한 시 「황무지」의 한 구절을 따온 것이다. “산속의 이 황폐한 계곡/희미한 달빛에 싸여 예배당 주변의/나자빠진 무덤들 위에 풀잎은 노래한다”라는 구절에서 짐작할 수 있듯, 이 소설은 백인 남성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메마른 남아프리카의 불모지에서 절망과 고독 속에 쇠잔해 가는 가난한 백인 여성의 분열을 그리고 있다. 도리스 레싱은 실제로 『풀잎은 노래한다』의 배경이 되는 외진 농장에서 성장했는데, 황량한 아프리카의 초지는 그녀에게 독립감과 해방감을 심어 주었다. 뿐만 아니라 이때의 경험은 도리스 레싱의 작품에 사실적이면서도 환상적인 요소를 제공해 주었다고 볼 수 있다.

남아프리카에서의 체험을 통해 그려낸, 모든 문제의식이 집결된 걸작!
소설은 흑인 하인에게 살해당한 농장 여주인 메리에 관한 기사로 시작된다. 원래 메리는 활기 없는 남아프리카의 작은 도시에서 판에 박힌 생활을 하면서도 행복하기만 했던 여자였다. 가난한 부모님과 시골 마을에서 벗어나서 직장을 다니고 친구를 사귀고 영화를 보러 다니는 삶이 그렇게 즐거울 수 없었다. 그러나 어느 파티에서 그녀가 절대 결혼을 못할 거라고 친구들이 수군대는 것을 우연히 듣게 되었다. 그 후 섬세하게 균형 잡혀 있던 그녀의 삶은 전복되어 버렸다. 서로를 무시하고 다투기만 했던 부모님 탓에 그동안은 결혼은 생각도 하지 않았다. 그러다 불현듯, 다른 사람들처럼 남편을 가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을 품게 된 것이다. 마음처럼 쉽게 상대를 찾지 못하다가 뜻하지 않게 리처드를 만난다. 그는 열심히 일하는 농부로, 자신의 땅에 대해 애정과 자부심이 강했지만, 치명적인 약점을 지니고 있었다. 의지와는 달리 늘 운이 따르지 않아 실패만 반복했고 그 결과 뿌리 깊은 패배감에 휩싸여 있었던 것이다.
둘은 급히 결혼을 하고 리처드는 메리를 자신의 농장으로 데려간다. 그리고 그녀가 한 번도 상상하지 않았던 완전히 다른 삶이 시작된다. 외딴 농장에서 아무 할 일이 없이 시간을 보내면서 그녀는 숨 막히는 작은 집과 원주민들을 증오하게 되고 때로는 리처드마저 증오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타는 듯한 열기와 외로움을 못 견뎌 했다. 결국 도시로 다시 돌아가려고 시도했지만 그마저 수포로 돌아가고, 그녀는 체념한 채 귀가 따갑도록 울어 대는 매미 소리와 무더위 속에서 시간을 견뎌 나간다. 또한 남편이 그토록 갈망하는 안정되고 행복한 삶은 절대 오지 않으리라는 것을 깨닫고 절망한다. 그런 어느 날 그녀의 절망적인 삶 속으로 건장한 흑인 하인이 들어오고, 메리는 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팽팽한 긴장감을 느낀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가고, 어느 찌는 오후, 메리는 자신도 모르게 폭력과 비극의 도화선에 불을 붙인다.

흑인 하인에게 살해당하는 백인 여주인 이야기는 흔한 살인 사건에 관한 통속소설로 보일 수 있지만, 사실 도리스 레싱의 이 첫 소설은 그 후 그녀의 작품 세계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주제들을 모두 내포하고 있는 작품이다. 즉, 개인과 집단, 흑인과 백인, 남자와 여자, 원주민과 이주민, 정체성 등의 문제는 도리스 레싱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접근했던 주제인 것이다.

정체된 식민지 사회, 그 내부에 도사린 식민지적 폭력과 ‘검은 매력’의 실체
이 소설은 정체된 식민지인 남아프리카의 병리 현상을 신랄하게 고발하고 있다. 식민 사회의 부정과 병폐를 그저 감추려 하는 백인 남자들이 메리가 살해당한 사건을 미개한 원주민이 아무 동기 없이 저지른 살인 사건으로 묻어 버리려 하는 모습이 소설의 첫 장에 그려진다. 그러나 그 다음부터 소설 전반에 걸쳐 메리가 죽음에 이른 것은 단지 흑인 하인의 우발적인 범행 탓이 아니라는 점을 설명한다. 그녀를 천천히 파멸시킨 것은 그녀가 자라난 남아프리카의 자연 환경과 거기 사는 사람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궁핍하고 비참했던 부모의 결혼과 갈등에서 비롯된 그들을 향한 경멸, 거기서 벗어나 그저 현실에 안주하고자 했던 생활, 미래를 개척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의 눈을 의식해 도망치듯 실행한 결혼은 그녀를 다시 고립된 삶 속으로 몰아넣었다. 그러다 흑인 하인 모세를 대하고, 지배하는 데서 오는 감정, 그리고 두려우면서도 어떤 설명할 수 없는 친근감 즉 ‘검은 매력’을 느끼면서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을 파국으로 몰고 갈 일탈을 저지르게 된다. 이 ‘검은 매력’은 이국의 낭만적인 어둠이 아니라 식민지 사회의 ‘사회심리적인 메커니즘에 대한 상징’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메리와 마찬가지로 파멸하고 마는 남편 리처드 역시 식민지 사회의 희생자이다. 그도 과거에 얽매인 메리에 의해 상처를 입지만, 그가 지닌 몽상적인 희망, 헛된 욕망이 결국 그를 파국으로 이끌었다고 볼 수 있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에는 열정, 꿰뚫는 듯한 정확함, 보기 드문 감수성, 그리고 힘이 있다. 놀라운 작품이다. ―《뉴욕 타임스》

레싱은 불평등, 인종차별, 이중적인 성 차별에 대해 그 어느 작가보다도 강한 목소리를 내는 작가이다. ―《인디펜던트》

무시무시한 재능이 전달해 내는 엄청난 감동. ―《타임스》

회원리뷰 (22건) 리뷰 총점9.4

혜택 및 유의사항?
풀잎은 노래한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l***y | 2023.04.0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자기가 살던 익숙한 환경에서 벗어나 새로운 곳에서 살아가야하는 것은 스트레스가 많은 일이다. 더구나 자신이 원하던 삶이 아니며 다른 사람들의 수근거림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선택한 변화라면 더욱 힘든 일이 많다. 주인공 메리는 어렵고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벗어나 어른스러운 삶을 꿈꾸지만 일춘몽처럼 사라지고 만다. 결혼 전에 활발히 일하며 사람들과 어울리던 메리는 결혼 후;
리뷰제목
자기가 살던 익숙한 환경에서 벗어나 새로운 곳에서 살아가야하는 것은 스트레스가 많은 일이다. 더구나 자신이 원하던 삶이 아니며 다른 사람들의 수근거림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선택한 변화라면 더욱 힘든 일이 많다. 주인공 메리는 어렵고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벗어나 어른스러운 삶을 꿈꾸지만 일춘몽처럼 사라지고 만다. 결혼 전에 활발히 일하며 사람들과 어울리던 메리는 결혼 후에 경력이 단절되고 아는 사람이 하나 없는 외로운 시골에서 삶의 의욕을 잃어간다.

많은 것을 담고 있는 소설이다. 백인과 흑인의 상하관계, 여성의 지위, 주변 사람들의 편견이 빚어내는 오해는 메리를 파멸로 이끈다. 2007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도리스 레싱의 소설로 남아프카에서 벌어진 백인과 흑인의 갈등에서 시작해서 메리와 남편 리처드의 갈등이 소설이 소재이다. 책의 시작은 메리의 죽음에 관한 독자 투고로 시작한다. 백인 여성 메리가 그녀의 집에서 일하던 흑인 모세라는 청년에게 살해된 일은 당시 사회에서는 큰 충격을 안길 일이지만 이상하게도 모두들 그 일에 대해서 관심을 두지 않는다. 당연히 그럴 줄 알았다는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서 어느 누구도 다른 사람의 인생을 함부로 판단할 수 없지 않을까 생각했다.

다들 메리가 그런 일을 당할 만한 사람이라듯 누구도 동정하지 않는다. 메리와 리처드는 마을에서 평판이 좋지 않았고 특히 메리는 콧대 높은 여자로 모두들 미워했다. 그녀가 왜 이런 미움을 받아야하는지 왜 살해당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관심을 끌었다.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누군가가 말한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야기를 부풀려서 거짓을 보태는 사람들의 모습은 지금 사회에서 벌어지는 어두운 면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모두들 메리를 지독스럽게 증오한 나머지 남편인 리처드 터너를 동정했던 것이다. 마치 메리가 정숙하지 못하고 몹쓸 짓이라도 저질러서 죽은 게 당연하다는 듯이 말이다. 그러나 의문을 밖으로 내비치지는 않았다.”

술주정뱅이 아버지와 가난에 찌들어 변한 어머니의 곁을 떠난 젊은 시절의 메리는 직장에서 일하며 새로운 삶을 즐긴다. 센스있는 말과 행동 그리고 깔끔한 일처리로 주변 사람들에게 애정과 신뢰를 받으며 걱정없이 살아간다. 어릴 적 겪었던 부모님의 불화와 아버지에 대한 기억으로 결혼을 거부하던 메리에게 청천벽력같은 일이 일어난다.

메리의 친구들은 그녀 앞에서는 친절한 모습이지만 그녀의 뒤에서 갖은 흉을 보며 업신여기다. 특히 그녀가 결혼할 나이가 훨씬 넘었음에도 아직 철없는 소녀 시절의 모습과 생각으로 살아간다고 꼬집어서 비꼰다. 자신에 대한 험담을 직접 들은 메리는 충격으로 결혼할 상대를 찾기 시작한다. 하지만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그녀에게 달라붙어서 원만한 관계를 만들기가 어렵다. 메리의 불우했던 가정 환경이 그녀의 인생 전체를 지배하는 모습에서 경험의 무서운 영향력을 실감했다.

능력이 있어도 나이가 꽉 찬 여성이 결혼하지 않는 것이 용납되지 않던 시대에 살던 메리는 리처드와 급하게 결혼하고 그가 살던 시골로 이사한다. 리처드는 메리에게 한 눈에 반하지만 자신의 가난한 처지에 메리와 결혼하는 것을 내켜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무엇을 해도 번번히 실패하는 리처드는 자신과 같은 사람은 결혼도 아이를 갖는 것도 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

메리는 지인들의 수근거림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리처드는 패배 의식에 젖어서 성급히 한 결혼 생활은 결코 두 사람을 행복으로 이끌어주지 않는다. 메리는 새로운 일을 찾아 헤매지만 사람이 거의 없는 황량한 터전에서 외로움과 가난에 서서히 지쳐간다. 리처드는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열심히 일해도 더욱 가난해져만 가는 생활에 더 이상 희망을 갖지 않는다.

리처드가 말라리아에 걸리면서 그를 대신해서 농사 일을 감독하는 메리는 지나치고 혹독하게 흑인들을 대하고 결국에는 마음에서 지울 수 없는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그 일을 계기로 메리는 모세에 대한 태도가 조금씩 달라진다. 외로움과 답답함 그리고 흑인들과의 갈등이 커지면서 메리의 마음의 병은 깊어진다. 친절함을 위장한 이웃 주민의 제안으로 메리와 리처드의 삶에 갑자기 변화가 찾아오고 두 사람은 질척대는 삶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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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토론/ 독서모임을 부르는 작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y******6 | 2023.03.2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백인 부인을 흑인이 죽였다는 기사로 시작되는 소설은 과거로 돌아가 메리의 이야기를 처음부터 들려줍니다.   가난으로 야기된 가족의 불화, 도시 생활, 동료들의 뒷담화. 리처드의 청혼과 함께 시작된 시골 생활. 양철 지붕의 무더운 집.. 끝이 보이지 않는 가난과 흑인 하인들(인종차별) 반복되는 하인과의 관계 끝에 나타난 모세.   무능력한 리처드와 오만한 메;
리뷰제목

백인 부인을 흑인이 죽였다는 기사로 시작되는 소설은 과거로 돌아가 메리의 이야기를 처음부터 들려줍니다.

 

가난으로 야기된 가족의 불화, 도시 생활, 동료들의 뒷담화.

리처드의 청혼과 함께 시작된 시골 생활. 양철 지붕의 무더운 집..

끝이 보이지 않는 가난과 흑인 하인들(인종차별)

반복되는 하인과의 관계 끝에 나타난 모세.

 

무능력한 리처드와 오만한 메리.

 

과연 어디서부터 잘못되었고,

누구부터 가해자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까요.

 

저절로 이루어지는 건 단연 하나도 없는 것인데,

당연히 ~~해야지에 속아 넘어가고 있는 건 아닌지요..

 

 

 

#다섯째아이 를 읽고도 그 여운이 오래갔는데요. 이번 책에서도 그럴 것 같습니다.

 

도리스레싱은 #독서모임 을 부르는 작가 같아요..

이걸 어떻게 이해해야할지 누군가와 이야기하고 싶은 작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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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은 분명 없는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y******6 | 2023.03.0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백인 부인을 흑인이 죽였다는 기사로 시작되는 소설은 과거로 돌아가 메리의 이야기를 처음부터 들려줍니다.   가난으로 야기된 가족의 불화, 도시 생활, 동료들의 뒷담화. 리처드의 청혼과 함께 시작된 시골 생활. 양철 지붕의 무더운 집.. 끝이 보이지 않는 가난과 흑인 하인들(인종차별) 반복되는 하인과의 관계 끝에 나타난 모세.   무능력한 리처드와 오만한 메;
리뷰제목

백인 부인을 흑인이 죽였다는 기사로 시작되는 소설은 과거로 돌아가 메리의 이야기를 처음부터 들려줍니다.

 

가난으로 야기된 가족의 불화, 도시 생활, 동료들의 뒷담화.

리처드의 청혼과 함께 시작된 시골 생활. 양철 지붕의 무더운 집..

끝이 보이지 않는 가난과 흑인 하인들(인종차별)

반복되는 하인과의 관계 끝에 나타난 모세.

 

무능력한 리처드와 오만한 메리.

 

과연 어디서부터 잘못되었고,

누구부터 가해자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까요.

 

저절로 이루어지는 건 단연 하나도 없는 것인데,

당연히 ~~해야지에 속아 넘어가고 있는 건 아닌지요..

 

 

 

#다섯째아이 를 읽고도 그 여운이 오래갔는데요. 이번 책에서도 그럴 것 같습니다.

#19호실로가다 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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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8건) 한줄평 총점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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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시선을 의식한 선택부터 문제였던 걸까?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YES마니아 : 플래티넘 혀* | 2023.03.27
구매 평점5점
믿고 읽는 도리스레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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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b******y | 2023.03.05
구매 평점5점
여자의 일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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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빠 | 202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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