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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박에 한국사 : 근대편

단박에 한국사 : 근대편

: 역사 무식자도 쉽게 맥을 잡는

[ 부록 : 단박에 맥을 잡는 연표 ]
리뷰 총점9.1 리뷰 10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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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552쪽 | 1038g | 165*230*30mm
ISBN13 9788960869721
ISBN10 8960869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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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근대편

책머리에
1강 동아시아 국제 질서가 무너지다
2강 일본은 어떻게 홀로 근대 국가가 되었는가
3강 흥선대원군의 개혁을 다시 생각하다
4강 ‘조선책략’, 조선을 격랑에 몰아넣다
5강 조선은 독립할 수 있었다 1 - 임오군란
6강 조선은 독립할 수 있었다 2 - 갑신정변
7강 동학농민운동, 아래로부터 개혁을 실현하다
8강 갑오개혁, 불안한 개혁을 시도하다
9강 독립협회, 의회정치를 시작하다
10강 러일전쟁, 동아시아의 판을 바꾸다
11강 신해혁명 이후, 고난 속에서 다시 피어나다
12강 나라가 강해야 백성이 산다
13강 안중근은 왜 이토 히로부미를 쏘았는가
14강 조선은 어떻게 역사에서 사라졌는가
15강 제국주의는 어떻게 식민지를 지배했는가
16강 식민지를 둘러싼 논쟁은 끝나지 않았다 - 농업정책
17강 식민지를 둘러싼 논쟁은 끝나지 않았다 - 공업정책
18강 3·1운동, 마침내 새 역사를 열다
19강 대한민국 임시정부, 민국(民國)이 시작되다
20강 이역만리에서 독립을 향한 싸움을 계속하다
21강 독립운동가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마라
22강 레닌, 동아시아에 돌풍을 일으키다
23강 중국, 다시 천하를 통일하다
24강 일본, 잔혹한 학살을 자행하다
25강 군국주의 일본, 파멸을 향해 질주하다
26강 강제징용, 광기로 얼룩지다
27강 위안부, 경멸의 대상이 잘못되었다
28강 해방을 완성하다
29강 격랑의 시대, 사회주의는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참고문헌
부록 단박에 맥을 잡는 연표 - 조선 말기·일제시대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근대편

조선에서도 갑신정변(1884)을 계기로 청나라와 일본의 대립이 심해졌습니다. 결국 10년 후 동학농민운동(1894)이 시작되자 조선에 대한 지배권을 두고 청나라와 일본이 전쟁에 돌입합니다. 프랑스가 대표적인 서구 열강이라면 일본은 메이지유신을 통해 근대 국가로 거듭난 신생 국가입니다. 중국에서 양무운동을 일으켜 전통과 정체성을 지키고자 근대화 과정을 수용했다면, 일본은 전면적인 서구화를 통해 국가 정체성 자체를 바꾸려고 노력합니다. 결국 근대화의 흐름에 대한 두 가지 대응이 충돌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과는? 청나라의 대패로 끝납니다. 경기도 안산의 풍도 앞바다에서 청나라 해군은 제대로 된 저항도 하지 못한 채 일본 해군에 궤멸됐고 평양 전투, 압록강 전투 등 육전에서도 무력했습니다. --- p.22

한국사 교과서도 그렇고 보통 흥선대원군의 개혁을 이야기할 때 내리는 평가가 ‘근대 국가로 나아가지 못했다’입니다. 반대로 물어보고 싶습니다. 일찍 개항하고, 개방 정책을 펼쳤으면 조선은 근대 국가가 됐을까요? 흥선대원군과 김옥균과 김홍집이 똘똘 뭉쳐 모든 위정척사운동을 억누르면서 개혁을 추진했다면 과연 조선은 일본과 같은 근대 국가가 됐을까요? --- p.56

정약용의 책을 읽으며 구체적인 사회 개혁을 꿈꾸었다던 남자. 아버지 전창혁이 조병갑에게 몽둥이질을 당한 후 장독으로 죽는 비극을 겪은 사나이. 전봉준은 자신과 마음을 합한 북접의 리더 손병희와 함께 서울 진공을 결정합니다. 수많은 농민군이 삼례에 모여듭니다. 죽창을 만들기 위해 왕대를 베어서 끝을 깎고, 끝부분을 불로 그슬고 참기름을 발랐습니다. 오줌통의 찌꺼기와 염초(焰硝)로 화약도 만들고요. 부녀자들은 무명옷을 짓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 p.121

러일전쟁(1904)은 동아시아 역사의 분수령이라 할 수 있습니다. 드디어 일본이 조선을 수중에 넣었고 만주에 대한 이권을 확보했습니다. 조선의 식민화와 동시에 대륙 진출의 기초를 만든 것이죠. 이후 일본은 조선의 식민화 작업을 차곡차곡 진행하면서, 중국 문제에도 적극 개입하기 시작합니다. 러일전쟁 이전의 일본은 러시아의 남하를 견제하면서 조선에서의 이해관계를 수호하는 것이 핵심 국가 전략이었습니다. 하지만 러일전쟁 이후부터는 태도에서부터 근본적인 변화가 나타납니다. 조선 문제에 개입할 때처럼 위안스카이와 베이징 정부에 21개조 요구를 하고, 제1차 세계대전 때는 영국의 동맹국으로 참전하여 칭다오를 점령하는 등 승전국의 지위를 누리기도 합니다. 동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근대화에 성공한 국가에서 제국주의 열강 중의 하나로 부상하기 시작했다고 보면 됩니다. --- p.164

안중근이 하얼빈 역을 선택한 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하얼빈 역은 중국 땅임에도 러시아 관할 지역이었어요. 이토를 암살한 이후 러시아 군경에게 체포될 것이고, 이후 러시아 법정에서 투쟁을 벌일 계획이었습니다. 국제재판소를 활용하여 조선의 독립 문제를 국제적 이슈로 만들려는 대범한 생각을 한
거죠. 하지만 러시아와 일본은 서로 밀통하여 불법적으로 안중근을 일본 관할 지역인 뤼순으로 넘깁니다. 이에 따라 안중근은 계획과는 다르게 뤼순감호소에 수감된 채 법정투쟁을 벌입니다. 자신은 독립군이니 국제법에 걸맞은 재판을 진행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자신의 인생에 대한 간략한 소회를 담은 자서
전 ≪안응칠 역사(安應七 歷史)≫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 p.223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근대편

한 회 누적 다운로드 30만 팟캐스트 ‘진짜 역사 가짜 역사’ 책으로 출간

저자는 책을 펴내기 이전에 팟캐스트 ‘진짜 역사 가짜 역사’를 통해 사람들에게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현재 한 회 누적 다운로드 수가 30만을 넘어선 ‘진짜 역사 가짜 역사’는 평소 역사에 관심 있는 일반 성인은 물론, 청소년 자녀와 함께 가족이 즐겨 듣는 역사 팟캐스트로 자리 잡았다. 이번 책에는 방송으로는 미처 들려주지 못했던 이야기들이 면밀한 사료 검토를 통한 역사적 사실 서술과 저자의 입담으로 더욱 풍성해졌다.
저자는 다음의 세 가지를 표방하며 이 책을 썼다.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재미있는 한국사, 그리고 한국사에 매몰되지 않고 한반도를 둘러싼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의 시대적 상황과 함께 살펴보는 한국사, 마지막으로 자극적인 흥미 위주의 역사서나 암기 위주의 참고서가 아닌 역사 교양서의 지적 수준을 높여주는 디딤돌 역할을 하는 한국사를 지향하며 썼다. 저자는 황제국이었던 중국이 청프전쟁, 청일전쟁에 패배함으로써 동아시아 국제 질서가 침몰하는 과정을 시작으로 한반도를 격랑에 몰아넣은 동아시아 주변국, 세계열강의 시대적 배경과 주요 사건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마지막까지 아우른다. 조선 말 개항을 둘러싼 논쟁을 벌일 때, 그 시간 중국과 일본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상호작용을 했는지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상대국에 대한 막연한 적대감, 두려움을 넘어 객관적으로 역사를 바라보도록 이끈다.

단박에 흐름을 잡아줘 외우지 않아도 저절로 외워진다!
수능, 한국사 시험 대비부터 역사 지식을 채워주는 첫 번째 교양 역사책


역사에 문외한인 성인들, 또 역사라면 암기 과목으로 여겨 지루하게만 여겼던 수험생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단박에 흐름을 잡아주는’ 이야기를 본격 시작하기 전에 주요 역사적 사건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그림을 각 장의 전면에 배치하였다. 흥선대원군 집권 시기부터 일제시대, 치열했던 독립투쟁사, 해방을 맞기까지 마치 한 편의 소설처럼 숨 가쁘게 펼쳐지는 이야기와 시선을 잡아끄는 그림이 만나 역사적 주요 장면을 머릿속에 통째로 각인시켜줄 것이다. 그리고 부록으로 실은 연표 역시 연도별 사건 나열이 아닌, 맥락으로 단박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사실, 학창시절엔 사건을 외우는 데 급급하여 역사 전반을 공부할 여력이 없고, 또 성인이 되어서는 현실에 파묻혀 역사책을 곁에 두고 읽을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하다. 지금에라도 파편척인 역사, 인물 중심의 역사가 아닌 역사를 제대로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단박에 한국사≫는 첫 번째 교양 역사책으로 손색이 없을 것이다.

추천의 글

이 책은 역사 속 인물들과의 대화로 우리를 초대한다. 지난 100년의 역사가 오늘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되었는지 돌아보게 하고 앞으로 올 100년을 생각하게 한다. 역사라는 긴 시간을 지나고 있는 오늘, 한 시민으로 역사와 어떻게 관계 맺기를 할 수 있을지를 재촉하면서, 중국과 일본 그리고 동아시아의 근대사와 함께 한반도의 역사를 바라볼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 최성주(생명미디어센터 대표, 언론인권센터 이사)

우리만 알아서는 안 된다. 우리와 얽혀 있는 동아시아의 시대적 배경을 같이 알아야 우리 역사 전체의 그림과 숨겨진 조각을 알 수 있다.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가 되는 지금, 이 책이 엉켜 있는 대한민국 역사 지식의 맥을 한번에 뚫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 윤선호(CBS PD, 심용환의 [근현대사 똑바로 보기] 제작)

심용환 선생님의 강연이 끝나고 뒤풀이 토론에 참석했던 아이들의 눈빛이 아직도 머릿속에 생생하다. “왜곡된 역사로 진실을 감추려할수록 우리는 진실을 찾아 더 뜨겁게 공부할 것이다”라고 말한 아이들이 있었다. 아무리 부당한 권력이 꼼수를 부려도 눈 밝고 가슴이 뜨거운 아이들이 있는 한 우리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져본다. 이 책이 그런 희망의 불씨가 되어주길 기대한다.
- 김연미(양양중학교 국어 교사, 전교조 속초·고성·양양 ‘청소년 세상과 만나다’ 기획자)

그동안 내가 배우고 읽어본 한국사는 지나치게 파편적이라 특정 사건이나 변화의 마디에 작용한 배경과 환경을 입체적으로 파악하기 힘들었다. 이 책의 매력은 거기 있다. 입체적이고 종합적이며 또한 체계적 시선을 놓치지 않고 있다. 고맙고 반가운 책이다.
- 김용규(숲 철학자, 여우숲 교장)

이 책은 한국을 둘러싼 동아시아와 서구 열강과의 관계 속에서 역사를 입체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사건 나열에 그치지 않고 역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배워야 할 세계를 보는 관점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할 시간을 준다. 기쁜 마음으로 일독을 권한다.
- 최용철(한국기독학생회(IVF)간사, 대안대학 산돌학교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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