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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박에 한국사 세트

단박에 한국사 세트

: 조선사, 근대편, 현대편

[ 전3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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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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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년 12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1584쪽 | 3081g | 크기확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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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편

조선에서도 갑신정변(1884)을 계기로 청나라와 일본의 대립이 심해졌습니다. 결국 10년 후 동학농민운동(1894)이 시작되자 조선에 대한 지배권을 두고 청나라와 일본이 전쟁에 돌입합니다. 프랑스가 대표적인 서구 열강이라면 일본은 메이지유신을 통해 근대 국가로 거듭난 신생 국가입니다. 중국에서 양무운동을 일으켜 전통과 정체성을 지키고자 근대화 과정을 수용했다면, 일본은 전면적인 서구화를 통해 국가 정체성 자체를 바꾸려고 노력합니다. 결국 근대화의 흐름에 대한 두 가지 대응이 충돌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과는? 청나라의 대패로 끝납니다. 경기도 안산의 풍도 앞바다에서 청나라 해군은 제대로 된 저항도 하지 못한 채 일본 해군에 궤멸됐고 평양 전투, 압록강 전투 등 육전에서도 무력했습니다. --- p.22

한국사 교과서도 그렇고 보통 흥선대원군의 개혁을 이야기할 때 내리는 평가가 ‘근대 국가로 나아가지 못했다’입니다. 반대로 물어보고 싶습니다. 일찍 개항하고, 개방 정책을 펼쳤으면 조선은 근대 국가가 됐을까요? 흥선대원군과 김옥균과 김홍집이 똘똘 뭉쳐 모든 위정척사운동을 억누르면서 개혁을 추진했다면 과연 조선은 일본과 같은 근대 국가가 됐을까요? --- p.56

정약용의 책을 읽으며 구체적인 사회 개혁을 꿈꾸었다던 남자. 아버지 전창혁이 조병갑에게 몽둥이질을 당한 후 장독으로 죽는 비극을 겪은 사나이. 전봉준은 자신과 마음을 합한 북접의 리더 손병희와 함께 서울 진공을 결정합니다. 수많은 농민군이 삼례에 모여듭니다. 죽창을 만들기 위해 왕대를 베어서 끝을 깎고, 끝부분을 불로 그슬고 참기름을 발랐습니다. 오줌통의 찌꺼기와 염초(焰硝)로 화약도 만들고요. 부녀자들은 무명옷을 짓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 p.121

러일전쟁(1904)은 동아시아 역사의 분수령이라 할 수 있습니다. 드디어 일본이 조선을 수중에 넣었고 만주에 대한 이권을 확보했습니다. 조선의 식민화와 동시에 대륙 진출의 기초를 만든 것이죠. 이후 일본은 조선의 식민화 작업을 차곡차곡 진행하면서, 중국 문제에도 적극 개입하기 시작합니다. 러일전쟁 이전의 일본은 러시아의 남하를 견제하면서 조선에서의 이해관계를 수호하는 것이 핵심 국가 전략이었습니다. 하지만 러일전쟁 이후부터는 태도에서부터 근본적인 변화가 나타납니다. 조선 문제에 개입할 때처럼 위안스카이와 베이징 정부에 21개조 요구를 하고, 제1차 세계대전 때는 영국의 동맹국으로 참전하여 칭다오를 점령하는 등 승전국의 지위를 누리기도 합니다. 동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근대화에 성공한 국가에서 제국주의 열강 중의 하나로 부상하기 시작했다고 보면 됩니다. --- p.164

안중근이 하얼빈 역을 선택한 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하얼빈 역은 중국 땅임에도 러시아 관할 지역이었어요. 이토를 암살한 이후 러시아 군경에게 체포될 것이고, 이후 러시아 법정에서 투쟁을 벌일 계획이었습니다. 국제재판소를 활용하여 조선의 독립 문제를 국제적 이슈로 만들려는 대범한 생각을 한
거죠. 하지만 러시아와 일본은 서로 밀통하여 불법적으로 안중근을 일본 관할 지역인 뤼순으로 넘깁니다. 이에 따라 안중근은 계획과는 다르게 뤼순감호소에 수감된 채 법정투쟁을 벌입니다. 자신은 독립군이니 국제법에 걸맞은 재판을 진행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자신의 인생에 대한 간략한 소회를 담은 자서
전 ≪안응칠 역사(安應七 歷史)≫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 p.223
현대편

제2차 세계대전을 받아들이는 감수성 역시 천편일률적이에요. 전쟁의 참화, 끔찍한 죽음, 엄청난 고통. 보통 제2차 세계대전은 이런 비극적인 단어들로 묘사됩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대부분 결과적인 묘사랍니다. 제2차 세계대전의 본질 자체가 열강의 기득권 다툼이자 제국주의의 모순이 폭발한 것이거든요. 그 결과를 통해 전 지구적 제국주의가 붕괴되었다는 점을 간과하면 안 됩니다. 즉, 식민지 조선뿐 아니라 19세기부터 진행된 전 지구적인 식민지가 해체되기 시작하는 역사의 극적인 출발점이었다는 말이에요. 그렇다면 이 사건을 음미할 때 어떻게 부정적으로만 생각할 수 있을까요? 오히려 과정은 너무나 힘들었지만 진정한 희망, 새 역사의 시작이라고 느끼는 것이 적당한 감정이 아닐까요? --- p.30

미군정과 우익은 공권력을 사용해 좌익과 민중 봉기를 탄압합니다. 공권력이란 경찰력을 이야기해요. 공적 권위라고는 조금도 없는 경찰이 진압작전을 주도했고, 이에 민중이 강력하게 저항하는 구조가 만들어진 거죠. (…) 그러니 시간이 갈수록 곳곳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요.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는 진압이 아닌 학살, 좌익에 대한 승리를 넘어 민간인을 도륙하는 끔찍한 비극이 일어납니다. 경찰은 더욱 잔혹하게 진압작전을 주도하고 반공이라는 명분으로 모든 것을 합리화합니다. 더욱이 끔찍한 수준으로 자행된 민간인 학살은 이후 수십 년이 지난 다음에야 비로소 세상에서 이야기가 될 수 있었으니, 역사는 때로 너무나 가혹한 시간을 지나고 맙니다. --- p.165

전쟁은 3년간 치열하게 치러졌고 무수한 사람이 죽었지만, 사실상 휴전선은 이전의 38선과 거의 차이가 없고 남한과 북한은 모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남한 지역을 3개월간 지배한 북한은 숱한 선전작업과 인민재판, 학살 등을 저지르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조금도 움직이지 못했으며 비슷한 기간 북한을 지배한 남한 역시 같은 실패를 반복했을 뿐입니다. 한국전쟁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모든 전선에서 사용된 총탄이나 화약보다 더 많은 양이 한반도에 투하된 전쟁이었습니다. 하지만 서로를 향한 극단적인 증오심, 민간인 학살을 비롯한 어마어마한 민족적 상처만 남긴 채 그저 봉합되고 만 것입니다. --- p.227~228

일제 강점기 36년은 이후의 대한민국 역사에 많은 것을 남깁니다. 폭력에 의존하는 통치도 그중 하나입니다. 반민특위 당시 체포된 이른바 ‘고문왕’은 한둘이 아니었답니다. (…) 당연히 이들은 제대로 된 처벌을 받지 않았으며, 대신 그들의 경험만큼은 이승만 정권기에 이르러 온갖 시국 사건에 적용됩니다. 그리고 박정희 시대가 뒤를 잇죠. (…) 조작을 해서라도 정권을 유지하고, 장기집권을 해야만 했던 겁니다. 유신체제로 진입하면서 규모는 더 방대해지고 사건의 서사는 더욱 충격적으로 발전해요. 1969년 간첩단 발표 건수 15건, 1971년 11건, 1974년 10건. 공교롭게도 박정희 정권이 장기집권을 시도할 때마다 대규모 간첩단 사건이 집중적으로 발표됩니다. 이런 방식은 유신체제가 붕괴한 이후에도 한동안 계속되었으며 ‘북풍’, ‘종북몰이’ 같은 다소 변형된 이념 공세로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습니다. --- p.421~422

5월 27일 새벽 ‘상무충정작전’이 시작됩니다. 최후의 저항 거점인 전남도청 일대의 시위대를 진압하기 위해 6,000여 명의 병력이 투입된 것입니다. (…) 내란은커녕 도리어 학살과 매한가지인 상황이죠. 최후의 죽음으로 10일간의 저항은 완벽하게 끝장납니다. 결론은 참으로 어처구니없습니다. 김대중 사형선고. 김대중이 북한의 사주를 받아 광주 시민들을 선동해 내란을 준비했다며 국가보안법, 반공법, 계엄법, 외환관리법 위반 등으로 군법회의에서 사형선고를 내립니다. 민주항쟁이 용공조작을 넘어 내란 음모로까지 극단적으로 악용된 것이죠. --- p.456

최루탄이 난사되는 가운데 이 중 한 발이 연세대 경영학과 학생 이한열의 머리를 강타해요. 또 한 명의 죽음이 발생한 겁니다. ‘한열이를 살려내라!’ 이후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퍼져나갑니다. 대학생들의 격렬한 시위가 매일같이 이어졌고 퇴근 무렵이 되면 직장인 넥타이 부대가 합류하는 진풍경이 벌어집니다. 버스기사와 택시기사들은 경적 시위로 동참했고 심지어 중도적이거나 보수적인 종교계마저도 6월항쟁에 참여했어요. 전라남도에서는 5·18광주민주항쟁 이후 최대 시위 인파가 금남로 일대에 몰려들었고, 부산에서도 부마항쟁 이후 최대 규모의 인파가 시위를 벌였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엄청난 규모의 시위가 벌어집니다. 노동자와 농민들 또한 거리로 나옵니다.
--- p.473~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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