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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웃음과 돌고래

하얀웃음과 돌고래

한울림생태환경동화-06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4건 | 판매지수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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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00 (1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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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1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354g | 152*210*20mm
ISBN13 9791163930037
ISBN10 1163930032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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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달아나야 할지, 발을 구르며 대거리를 해야 할지 망설이는데, 아이 손이 허리춤의 돌칼로 향하는 게 보였습니다. 맙소사! 돌칼에서 붉은 피가 뚝뚝 흐르고 있었어요. 그 순간 떠오르는 생각은 딱 한 가지뿐이었습니다. ‘식인종!’
---「석기 시대 아이」중에서

아이가 다시 갯바위로 돌아왔을 때, 나는 부러움이 가득 담긴 목소리로 물었습니다.
“저 돌고래, 네가 키우는 거야?”
“돌고래를 어떻게 키워? 꾸꾸리는 내 친구야.”
친구라는 말에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돌고래랑 친구면 어떤 기분일까요?
---「석기 시대 아이」중에서

“이런 좀도둑들은 머리 가죽을 벗겨야 해.”
빡빡머리가 내 머리채를 확 잡아당겼습니다. 검은 돌칼이 내 이마 위에서 번뜩거렸어요. 숨이 콱 막혔습니다.
---「고래 기름」중에서

뱃머리가 거의 맞닿을 즈음이었어요. 물 밑에서 갑자기 꾸꾸리가 솟아올랐습니다. 묘기를 부리듯이 배 두 척을 가로질러 뛰어오른 거예요. 가루개가 고함을 쳤습니다.
“돌고래다! 작살을 던져라!”
---「돌고래 사냥」중에서

갑자기 폭발음과 함께 흙그릇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검붉은 불꽃은 옆에 있던 움집으로 옮겨 붙었어요. 화르르, 움집이 불쏘시개처럼 타올랐습니다. (중략) 마침내 뒤쪽의 동굴까지 불길에 휩싸이자 마을은 온통 검은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쿠와르 사람들은 울부짖으며 마을 밖으로 뛰쳐나왔어요.
“고래 혼령이 노하셨다! 우리를 벌주러 오신 게야!”
---「불 마법」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반구대 암각화 고래 그림 속으로!
흥미진진 유쾌한 모험담에 야생동물 권리 문제를 담다!


경상남도 북동부에 위치한 울산 대곡리 바위 절벽에는 6천여 년 전에 새겨진 200여 점의 암각화가 남아 있습니다. 호랑이·사슴·멧돼지 같은 육상동물과 고래, 사람의 모습은 당시의 생활모습을 말해 주는 귀중한 자료죠. 평소 자연과 생태 문제에 관심을 가져 온 저자는 그중에서도 고래 그림에 집중합니다. 그때처럼 지금도 한반도 앞바다에서 고래를 볼 수 있다면? 함께 놀 수 있다면? 저자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과 상상력에 문화·역사적 사실들을 더해 흥미로운 모험 이야기를 완성했어요. 돌고래 조련사를 꿈꾸는 수호, 바위에 영혼의 그림을 새기는 하얀웃음, 단순하고 용감한 첨벙과 어미 잃은 새끼 돌고래 꾸꾸리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동물 보호와 야생 동물의 권리 문제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됩니다.

섬세한 자료 조사로 극에 흥미를 더하다

이 책을 쓴 황종금 저자는 꼼꼼한 자료 조사에 바탕한 이야기로 극에 현실감을 불어넣습니다. 돌칼과 긁개 등의 돌연장, 움집, 동물 가죽과 식물을 이용한 사람들의 옷과 빗살무늬토기 등은 석기 시대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해요. 6천 년의 시간 간극에서 오는 시대와 문화 차이는 생각지도 못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죠. 피 묻은 돌칼에 놀라 혼비백산 도망치는 수호, 돌창으로 물고기 한 마리 못 잡는 식충이라며 수호를 구박하는 첨벙, 기름을 “불 마법”이라 부르며 놀라는 마을 사람들의 모습 등은 극에 흥미를 더합니다.

한편으로 저자는 결코 잊지 않아야 할 사건들을 모티프로 담아 내며 돌고래를 둘러싼 아픈 현실들을 잊지 않도록 합니다. 2001년 제주의 한 돌고래 공연장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어미 돌고래 사망 사건, 2013년 돌고래 쇼에 동원되다가 바다에 방생된 아시아 최초의 돌고래 ‘제돌이’, 그리고 지금도 꾸준히 진행 중인 ‘돌고래를 바다로 돌려보내자’는 시민운동은 주인공 수호가 돌고래 조련사라는 꿈을 포기하게 된 사고 이야기로, 돌고래와 아이들의 진한 우정과 짜릿한 모험 이야기로 감동과 웃음, 그리고 생각거리를 제공합니다.

인간과 동물의 우정, 그리고 집의 의미

“돌고래의 집은 바다입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하얀웃음은 누구보다 꾸꾸리를 사랑합니다. 수호 역시 꾸꾸리의 좋은 친구예요. 하지만 언제까지나 함께할 수는 없습니다. 수호의 집이 거북 마을 움집이 아니듯이, 하얀웃음의 ‘진짜 집’은 거북 마을 연안이 아니니까요.

하얀웃음은 친구들을 집으로 돌려보내 주기로 합니다. 이들의 빛나는 우정은 범고래에게 잡아먹힐 위기에서도, 언제 어디로 사라질지 모르는 위험 앞에서도 결코 흔들리지 않아요. 아이들은 그저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며 손을 흔들어 줄 뿐입니다. ‘돌고래 쇼’라는 이름은 사라졌지만 지금도 우리나라에서는 수많은 돌고래들이 “우리들의 친구”라는 이름으로 생태설명회에, 체험활동에 동원되고 있습니다. 좁은 수족관에 갇혀 매일 죽은 물고기와 함께 수십 알의 항생제를 삼키는 돌고래들은 스트레스와 감염으로 평균 수명의 절반도 채우지 못하고 죽어 갑니다.

이 책은 묻습니다. 친구라는 이름으로, 공생이라는 말로 인간의 이기심을 포장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수많은 동물들이 학대받는 현실에 동조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말입니다. 그리고 또 말합니다. 세상 모든 돌고래들의 집은 예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언제까지나 바다라고 말입니다.

회원리뷰 (4건) 리뷰 총점10.0

혜택 및 유의사항?
포토리뷰 하얀웃과 돌고래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코**스 | 2020.02.0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ㆍㆍㆍㆍㆍㆍ [도서]하얀웃음과 돌고래황종금 ㅡ글안은진 ㅡ그림성장동화 ㅡ장르한울림 어린이 ㅡ출판사#@hanulimkidsㆍㆍㆍㅡ책의 내용ㅡ<하얀웃음과 돌고래>는 6천 년의 시간을 오가며시간여행을 하는 주인공 수호의 흥미진진한 모험이야기 입니다.ㆍㆍㅡ책의 줄거리ㅡ돌고래를 사랑하는 "수호"는 돌고래 공연을 보러가게 된다."돌고래 공연을 보지 마세요"라는 1인 시위 푯말을 보며;
리뷰제목






[도서]
하얀웃음과 돌고래
황종금 ㅡ글
안은진 ㅡ그림
성장동화 ㅡ장르
한울림 어린이 ㅡ출판사
#@hanulimkids




ㅡ책의 내용ㅡ
<하얀웃음과 돌고래>는 6천 년의 시간을 오가며시간여행을 하는 주인공 수호의 흥미진진한 모험이야기 입니다.



ㅡ책의 줄거리ㅡ
돌고래를 사랑하는 "수호"는 돌고래 공연을 보러가게 된다.
"돌고래 공연을 보지 마세요"라는 1인 시위 푯말을 보며 내심 기분이 상한다.
돌고래 쇼를 관람하던중에 어미와 새끼 돌고래의 공연중 사고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새끼 돌고래를 보호하기 위해 어미 고래가
바닥으로 떨어져 다친 장면을 목격한 후 다시는
돌고래 공연을 가지 않겠다는 다짐을 한다.
돌고래 조련사가 꿈이였던 "수호"는 지역 신문사 문화부 기자의 아빠와 반구대 암각화를 취재하러 울산 대곡리를 가게 된다.
6000년 전 신석기 시대에 새겨진 암각화를 보게 된다.
서쪽 하늘에서 섬광이 하늘을 가르며 떨어져 벽 옆에 있는 버드나무 숲으로 떨어진다.
유성우가 시작된걸 목격한 후 허겁지겁 버드나무 숲으로 달려간다.
숲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전혀 다른 세상을 만나게 된다.
운석의 신비한 빛이 수호를 6천 년 전의 석기 시대로 데려간 것이다.
그곳에서 거북 부족 마을의 바다 지킴이 "하얀웃음"이란 친구도 만나고 어미를 잃은
새끼 돌고래 "꾸꾸리"도 만나며 암각화를 그리는 "하얀웃음" 용감무쌍한 "첨벙"과 수호는
마구잡이 고래 사냥에 맞서는 위험천만한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ㅡ핵심평 ㅡ
반구대 암각화 고래 그림속으로 흥미진진 유쾌한 모험담에 야생동물 권리 문제를 담다.


ㅡ저자의 생각ㅡ
신석기 시대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생태환경동화로 인간과 자연 동물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ㅡ한 줄평ㅡ
인간의 욕심으로 사육되고 길들여지는
야생동물을 보호하자는 어린이 성장 생태소설이다.


ㅡ사색평ㅡ
생태환경 자연보호라는 테마를 아이들 시각에서 흥미롭게 상상하며 읽고 생각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엮어 놓은 동화책이다.


??ㅡ추천평ㅡ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으며 자연과 생태계의
존엄성과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기 좋은 도서이다.


??ㅡ총평 ㅡ
신석기 시대에서 바다 지킴이 친구들과
새끼 고래 꾸꾸리를 만나고 온 수호는
아빠에게 돌고래 공연장 앞에서 1인 시위하던
누나를 돕고 싶다며 데려달라고 한다.
내가 수호였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거북 마을에서의 모험을 통해 "수호"는
생태계 사랑과 보호에 대해 더욱 깊은
관심을 갖게 된다.


??ㅡ느낀점ㅡ
수호가 신석기 시대를 다녀오며
야생동물 보호와 생태환경 문제에 스스로 되돌아볼 수 있는 만큼 독자인 아이들에게 멋진
교훈을 줄 수 있는 도서이다.


서평단으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하얀웃음과돌고래#황종금_글#안은진_그림
#한울림출판사#한울림어린이
#국내창작동화#돌고래#반구대암각화#생명존
중#동물보호#우수출판콘텐츠제작지원작
#성장동화#고래사냥#석기시대#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신간도서#동화추천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행복합니다
#서평단#서평쓰기#리뷰쓰기#리뷰
#korea??#sauthkorea??#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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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동물의 마음거리를 생각하는 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d********r | 2020.01.1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조용하거도 거대한 세상사람만이 전부가 아닌미지의 세계한없이 겸손하고 겸허한 마음을 지니게 해 준다는 이유로바다를 좋아하는 아빠아빠를 계기로바다를 사랑게 된우주를 비행하는 비행선처럼바다를 유영하는 가오리가 너무나 좋은 엄마땅 위만이 아니라바다 속에도예쁜 정원이 펼쳐져서 너무나 좋은 언니바다생물을 사랑하고돌고래와 함께수영하고, 술래잡기 놀이하는 게 꿈인 동생자;
리뷰제목
조용하거도 거대한 세상
사람만이 전부가 아닌
미지의 세계
한없이 겸손하고
겸허한 마음을 지니게 해 준다는 이유로
바다를 좋아하는 아빠

아빠를 계기로
바다를 사랑게 된
우주를 비행하는 비행선처럼
바다를 유영하는 가오리가 너무나 좋은 엄마

땅 위만이 아니라
바다 속에도
예쁜 정원이 펼쳐져서 너무나 좋은 언니

바다생물을 사랑하고
돌고래와 함께
수영하고, 술래잡기 놀이하는 게 꿈인 동생

자매가
어릴적 자주 갔던 수족관
자매와
놀이공원에서 보던 돌고래쇼

바다 세계와 바다 생물이 궁금한 아이들에게
바다 친구들을 만나게 해 줄 생각에 찾던 곳들

하지만
자연스러운 만남이 아닌
인위적인 환경에 갇혀 있는 친구들을 만난다는 게
엄마도 아빠도 불편하고, 미안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재작년
팔라우에서 만난 바다
드넓은 바다
바라보는 우리가 손님이고 이방인인
바닷 속 세상과 바다의 주인들

낮과 밤에 펼쳐지는
자연과의 말 그대로 자연스러운 만남은

아이들의 그림을 통해서도 느껴집니다.

아이들 역시
팔라우 이후
동물원과 수족관, 쇼를 하는 동물들에 대한 시각이
조금은 달라진 듯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었습니다.
<하얀 웃음과 돌고래>

돌고래 쇼에서 일어난
슬프고도 무서운 사건.

행사장 앞에서의 1인 시위.

돌고래 조련사가 꿈이었던 수호는
가지고 있던 돌고래 자료를 없어버립니다.

스케치북만 빼고요.

기억이란 참 이상합니다. 지우려고 하면 할수록 더욱 더 생생해지니까요.p14

신문사 문화부 기자인 아빠를 따라
울산 대곡리의 반구대 암각화를 보러 간 수호.

해설사 선생님의 설명에서 빠져나와
망원경으로 암각화를 살피던 중
떨어지는 섬광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그 길로
섬광이 떨어지는 버드나무 숲으로 달려갑니다.

숲 안쪽
깊은 어둠을 지나 들리는 건
쏴아아 하는 바다의 소리였습니다.

수호는 6000년 전 구석기 시대로 타입슬립 한 것입니다.

과거로 간 수호는
하얀 웃음과 돌고래 꾸꾸리와 친구와 만납니다.

p40
“너의 부족이 내려 준 소망은 무어냐?”
“예에?”
“난 조각달이고 저 아이는 하얀 웃음이다. 넌 뭐라고 부르냔 말이더.”
“아, 수호라고 해요. ‘지킨다’라는 뜻이에요.

부모가 태어난 아이에게
이름을 준다는 것은
아이에 대한 바람, 희망 등의 마음을 담는다는 걸
떠올린 대화였습니다.

자매의 이름,
엄마, 아빠의 이름에
이름 지어준 사람이 간절히 기도했던 마음은 무엇인지
함께 이야기 나눴지요.

또 자매 스스로
이름을 지으면
자신에게 어떤 소망을 빌지 궁금해졌습니다.

남들과는 다른 일,
조금 더 특별한 일을 하고 싶은 하얀 웃음.
바위에 그림을 새기는 일을 배우고 있었습니다.

“신성한 바위에 새겨진 동물들은 기꺼이 우리 양식이 되어 준 고마운 생명들이야.
짓아비님은 바위에 그림을 새기면서 그들의 영혼이 풀로, 짐승으로,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기를 기원하셔.“

비록 사람의 생명을 이어가기 위해
먹어야 하는 존재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양식이 되어준 생명에게
“감사합니다” “잘 먹겠습니다”하는 인사를 잊지 말아야 함을 이야기 나누게 됩니다.
“우리 거북 부족은 젖먹이 새끼나 그 어미를 잡지 않아. 그런데 쿠와르 사람들은 이런 바닷가 사람들의 규칙을 무시해.” p56

바다와 바다 생물들을 위한
상식과 규칙

하지만
고래 포획
상어 지느러미 요리를 위해 희생되는 상어
어린 개체까지 싹쓸이 하는 어업행태 등

동물에게도
그들의 세상에서
자유롭고 자연스럽게 살 권리를
인간의 탐욕으로 빼앗고 있는 현실을 마주합니다.

쿠와르 부족과 거북 마을 부족간의 갈등
무분별한 고래 포획과 아기 돌고래 꾸꾸리
하얀 웃음의 꿈과 수호의 타임 워프.

과거에서 현재
하지만 이어진 바다와
아직까지 계속되는 위협받는 동물들의 환경과 권리를

재미있고
스릴있고
꺄우뚱하는 아이와 이야기 나눌 수 있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허어, 바위 그림은 손재주로 그리는 것이 아니다. 생명을 다한 고래들에게 정성을 드리는 것이니, 고래와 마음거리가 가장 가까운 하얀웃음이 적임자다.” p119

마음거리.

비단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마음 거리 뿐 아니라
지구와 사람, 동물과 사람의 마음 거리를 가까이 할 방법을 함께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검은 돌의 마법.

그것은
깨닫고 행동하는 사람
마지막 장면의 수호의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하얀웃음과돌고래
#황종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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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추천
#창작동화
#환경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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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웃음과 돌고래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수***매 | 2020.01.0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2020년 서평도서 (4)#하얀웃음과돌고래#황종금_글#안은진_그림#한울림어린이#국내창작동화#돌고래#반구대암각화#생명존중#동물보호#우수출판콘텐츠제작지원작#성장동화#고래사냥#석기시대 #집 #우정 #환경 #욕심 @hanulimkids 감사합니다       돌고래 조련사가 꿈이던 수호는 부모와 돌고래 공연장을 가던중돌고래 공연을 보지 말라는 1인 시위를 하는 누나를 본다.그때;
리뷰제목

2020년 서평도서 (4)

#하얀웃음과돌고래#황종금_글#안은진_그림
#한울림어린이#국내창작동화#돌고래
#반구대암각화#생명존중#동물보호
#우수출판콘텐츠제작지원작#성장동화
#고래사냥#석기시대 #집 #우정 #환경 #욕심


@hanulimkids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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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 조련사가 꿈이던 수호는 부모와 돌고래 공연장을 가던중

돌고래 공연을 보지 말라는 1인 시위를 하는 누나를 본다.

그때까지도 그 의미가 무엇인지 몰랐던 수호

뜻밖에 사고를 목격 후 돌고래조련사의 꿈을 접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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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대암각화 (울산 대곡리)에 아빠와 함께 갔다가 유성우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해설사의 설명을 지루해 하던 중 빛을 내며 떨어진 운석을 줍게 되고

6천년전 석기 시대로 들어간 수호...

그곳에서 하얀웃음을 만나게 되고 거북부족마을에서 살게 된 수호
극기체험 하듯 원시 사회생활을 하게 된다.

행복도 잠시. 바다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쿠와르족의 마을에 들어갔다가

죽을 뻔했던 수호는 그곳에서 인간의 불법행위와 욕심 잔인함을 보게 되고

첨벙이의 도움으로 무사히 마을로 다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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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기름을 위해 바다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쿠와르족에게 경고하는 거북 부족마을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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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을 하게되자.. 우박이 내리며 재앙을 받듯 쿠와르부족의 마을이 엉망진창이 되고

거북부족마을에는 평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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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웃음은 자기도 집이 있는 가장 사랑하는 쿠쿠리를 가족이 있는 친구가 있는 바다로

돌려보내고 수호도 자기의 집으로 다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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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수호도 암각화의 이야기를 안다.

그리고 무엇을 해야 하는 지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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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집이 있듯 돌고래의 집이 바다라는 것을.

일인시위를 하던 누나를 도우며 자기의 역할 하고 싶은 수호..

 

친구라는 이름으로, 공생이라는 말로 인간의 이기심을 포장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수많은 동물들이 학대받는 현실에 동조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것들이 많다.

 

‘2019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이 된 이 책..

아이들과 토론거리도 많다.

동물보호, 생태환경, 인간의욕심, 집의 개념등...

 

인디언들의 생활이 먼저 떠오른다.

자연과 더불어의 이름.

공동체가 살아가는 방식

욕심내지 말고 최소한의 것으로

함께 순리대로 살아가는 모습들..

 

p34. "돌고래를 어떻게 키워? 꾸꾸리는 내 친구야" 친구라는 말에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p46. "파도 소리를 그린 거야." "소리는 듣는 건데?" "파도 소리, 바람 소리, 새소리, 저마다 모양이 따로 있어."

p57. "신성한 바위에 새겨진 동물들은 기꺼이 우리 양식이 되어 준 고마운 생명들이야. 짓아비님은 바위에 그림을 새기면서 그들의 영혼이 풀로, 짐승으로,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기를 기원하셔. 나도 언젠가는 그 일을 할 거고."

p58. "돌고래도 죽으면 다시 사람으로 태어날 수 있고, 사람도 죽으면 돌고래로 태어날 수 있지"

p85. 나는 잘못 들은 줄 알았스니다. 작고 마르긴 했지만 하얀웃음은 누구보다 씩씩하고 날랬습니다. 여자아이들이 하고 다니는 조개 팔찌나 귀걸이도 전혀 하지 않았죠. 그런데 여자라니요."

p119. 바위 그림은 손재주로 그리는 것이 아니다. 생명을 다한 고래들에게 정성을 드리는 것이니, 고래와 마음거리가 가장 가까운 하얀웃음이 적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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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5점
야생동물과 생태환경 보호를 일깍우는 아동성장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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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 2020.02.06
평점5점
돌고래쇼를 본다는 것은 사람이 얼마나 자기중심적인 동물인가. 3~4학년생태교육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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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주 | 201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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