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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날 우리 엄마가 살았습니다

옛날 옛날 우리 엄마가 살았습니다

: 엄마 어린 시절에 있었던 흥미로운 몇몇 사건들

박혜선 글 / 최미란 그림 | 문학동네 | 2019년 11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 판매지수 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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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28쪽 | 298g | 153*220*20mm
ISBN13 9788954658096
ISBN10 8954658091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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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엄마가 떠났다 006

1 하루는 콩밭에 몰래 시험지를 묻었습니다 016
2 하루는 편지를 남기고 집을 나갔습니다 028
3 하루는 큰일 날 물건을 집에 가져왔습니다 042
4 어느 날은 개집을 만들어 달라며 한뎃잠을 잤다가 054
5 어느 날은 개곡리 바리공주가 되었다가 068
6 애써 만든 꽃밭이 망가지는 슬픔을 맛보고 082
7 개곡리 인기 작가가 되어 기쁨도 맛보고 098
8 어느 날은 사랑도 했더래요, 사과 씨 같은 110

엄마가 돌아온다 120

작가의 말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2019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선정작
*어렸을 때 엄마는 무엇을 하며 지냈을까?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했을까?
내 아이는 어떤 고민을 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까?


동네 어른들은 덜렁댄다며 혀를 차지만 학교 친구들과 동네 강아지들에게만큼은 단연코 인기 만점이라고 자부하는 혜선. 혜선이 펼쳐놓는 그 첫 번째 사건은 콩밭에 시험지를 묻은 사건이다. 툭하면 단짝친구 미영과 비교하는 엄마 때문에 속이 상한 혜선. 단단히 맘먹은 덕분에 시험지가 빨간 동그라미로 꽉 차지만 그만 콩밭에 시험지를 묻고 만 것. 대체 그 속사정은 무엇이었을까? 이어지는 두 번째 사건은 ‘개곡리 유서 사건’이다. 보이스카우트가 된 막내 남동생과 달리 걸스카우트가 되고 싶다는 소원을 집에서 들어주지 않자 편지를 써놓고 집을 나간 것이다. 하지만 집을 발칵 뒤집어 놓겠다는 야심과 달리 이상하리만치 집안은 고요했다는데 그 까닭은 무엇이었을까? 이뿐 아니다. 큰일 날 물건을 집에 가져와 밤이고 낮이고 깜짝깜짝 놀라 가슴을 쓸어내리던 일, 강아지와 함께 솜이불을 덮고 한뎃잠을 자던 일, 호박엿을 싼 종이에 인쇄된 소공녀 세라의 이야기가 미래를 바꿔 놓은 일, 짝사랑하는 아이네 과수원에서 떨어진 사과를 주워 먹다 ‘사랑은 눈물의 씨앗’이라는 말을 몸소 체험한 일…. 꿈도 사랑도 눈물도 넘치도록 많고 엉뚱한 사고도 잘 치던 혜선의 어린 시절을 보며, 이정은 어린 엄마가 속상할 때 같이 속상하고 억울할 때 같이 억울하고 웃을 때 같이 웃으며 엄마의 많은 부분이 자신과 맞닿아 있음을 느낀다. 할머니 또한 꽁꽁 묻혀 있던 혜선의 말썽 많은 과거사(?)를 접할 땐 쯧쯧 야단하다 한 꺼풀 벗겨진 딸의 속마음에 안쓰러움과 미안함을 느끼기도 한다.

박혜선 작가의 실제 경험담과 상상력이 어우러진 이 이야기는 80년대 풍경을 배경으로 상주 사투리로 맛깔스럽게 전개된다. 작가는 이 책이 아이와 엄마 아빠를 이어 주는 통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어렸을 때 엄마는 무엇을 하며 지냈을까? 어떤 모습으로 학교에 다니고 어떤 꿈을 품었을까? 뭘 좋아하고 뭘 싫어했을까? 또 내 아이는 어떤 고민을 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까? 궁금해질 때 이 이야기 속 주인공들처럼 어린 시절을 함께 들여다보는 것은 어떨까. 어쩌면 서로를 잇는 가장 튼튼한 다리를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이 책 속에는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비밀 통로가 있어. 만약 그 비밀 통로를 찾는다면 엄마 아빠의 과거 속으로 한번 들어가 보렴. 오래된 비밀이 가득한 그곳에서 지금의 너와 꼭 닮은 아이를 만날 수 있을 거야. 어쩌면 지금도 마음속에 그 아이와 함께 살고 있는 어른 아이, 엄마 아빠를 이해하는 시간이 될 수도 있을 거야._박혜선(작가의 말)

회원리뷰 (2건) 리뷰 총점10.0

혜택 및 유의사항?
할머니와 엄마와 딸 삼대로 이어지는 소통의 출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y****7 | 2019.11.30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손녀 딸과 외할머니는 정답다. 외할머니는 내 딸보다 손녀딸이 예쁘다. 내 딸에게 미처 해 주지 못했던 아쉬움을 손녀딸에게 다 해 줄 수 있어서 기쁘다. 어린 손녀딸을 보면서 할머니는 깨닫게 된다. 그 때 내 어린 딸의 마음을 왜 그렇게 몰라 주었는지 후회가 된다. 엄마는 먹고 살아야 하는 막중한 임무 때문에 어린 딸의 호기심과 욕망을 통제한다. 성장해;
리뷰제목

손녀 딸과 외할머니는 정답다. 외할머니는 내 딸보다 손녀딸이 예쁘다. 내 딸에게 미처 해 주지 못했던 아쉬움을 손녀딸에게 다 해 줄 수 있어서 기쁘다. 

어린 손녀딸을 보면서 할머니는 깨닫게 된다. 그 때 내 어린 딸의 마음을 왜 그렇게 몰라 주었는지 후회가 된다. 엄마는 먹고 살아야 하는 막중한 임무 때문에 어린 딸의 호기심과 욕망을 통제한다. 성장해 나가기 위해 욕망이 필요한  딸은 그런 엄마가 서운하고 엄마는 그런 딸이 버겁다. 그래서 세상의 모든 엄마들과 세상의 모든 딸들은 삐꺽댄다. 그렇게 나이가 들어 딸이 시집을 가서 또 귀여운 딸을 낳는다. 엄마는 외할머니가 되고,  딸은 엄마가 된다. 딸은 자신의 어린  딸을 통해 자신이 엄마를 이해하게 되고, 외할머니는 손녀딸을 통해 자신의 딸을 이해하게 된다. 그렇게 삼대를 잇는 소통의 출구가 열리게 된다.

 

이 작품은 작가 박혜선의 자전적 작품이다. 작중 인물이 작가의 이름 그대로다. 그래서 더욱 진실하게 다가온다. 박혜선 동화 작가는 다채롭고 보적인 작품을 창작해 내는 작가다. 깊이 있고 통찰력을 지닌 작품이지만 읽기 쉽게 쓴다. 뚜렷한 자기 철학을 가진 작가다. 이런 대단한 작가는 도대체 어떤 성장 배경에서 어떻게 성장했는지 궁금했다. 독특한 사고력이나 창의적이고도 따뜻한 감성은 어떻게 탄생하게 되는지가 궁금했다. 이 작품을 보면 쉽게 이해가 된다. 박혜선 작가가 그냥 덜렁 태어난 것이 아니었다. 작가는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인간적 의리와 감성을 지녔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박혜선 작가의 작품에 많은 독자들이 공감을 하게 되는 이유는 바로 작가의 남다른 깊이를 가진 의리와 감성 때문일 것이다. 어린 시절 작가의 인간에 대한 의리는  가히 영웅적이다.

친구를 위해 100점 받은 시험지를 땅에 묻었다니!!!

 

이 작품 덕분에 읽는 나도 나의 옛 이야기를 떠올릴 수 있었고, 그 어린 시절의 나를 새롭게 만날 수 있었다. 꼬맹이 박혜선 옆에 꼬맹이 김양경이도 콧물을 훌쩍훌쩍 팔뚝으로 쓱쓱 문질러 닦아 대면서 강아지와 뒹굴며 온 동네를 휘젓고 다니며 노는 모습이 그려졌다.  

할머니가 읽으면 딸이 떠오를 것이고

엄마가 읽으면 내 어린 시절이 떠오를 것이고

딸이 읽으면 엄마가 내 친구 같을 것이다.

누구라도 이 작품을 읽는 동안에는 감성과 의리의 꼬맹이 박혜선과 실컷 놀 수 있을 것이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엄마라면 꼭 읽어야 할 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g***n | 2020.12.0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단숨에 읽어내려갈 수밖에 없는 책을 만나면 참으로 신이 난다.핸드폰 카톡 소리도, 꼬르륵 배꼽시계 소리도 외면할 만큼 재미를 주는 책이라면 더더욱!나는 책을 읽을 때 주인공의 경험과 감정을 공유하고 나를 돌아보며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는 데 이 작품은 그 욕구를 완벽하게 만족시켜주는 책이었다. ‘엄마들이 읽는 어린이 책 모임’에서 만나게 된 이 작품은 제목부터 흥미로웠;
리뷰제목
단숨에 읽어내려갈 수밖에 없는 책을 만나면 참으로 신이 난다.
핸드폰 카톡 소리도, 꼬르륵 배꼽시계 소리도 외면할 만큼 재미를 주는 책이라면 더더욱!
나는 책을 읽을 때 주인공의 경험과 감정을 공유하고 나를 돌아보며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는 데 이 작품은 그 욕구를 완벽하게 만족시켜주는 책이었다.
‘엄마들이 읽는 어린이 책 모임’에서 만나게 된 이 작품은 제목부터 흥미로웠다.
“옛날 옛날 우리 엄마가 살았습니다”라니!

작가의 말처럼 이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옛날이야기 같은데 지금 이야기 같고, 남의 이야기 같은데 내 얘기 같은 이야기’였다.
옛날 옛날에 살았던 엄마의 가출 이야기가 내 어린 시절 가출 이야기였고, 자신을 구박하는 할머니와 티격태격하면서도 이별 앞에서는 무서워 울던 엄마의 이야기가, 기억을 잃어가는 할머니를 보살펴온 내 20대 어느 날의 이야기였다. 또 소중한 꽃밭을 잃어 눈물을 쏟던 이야기는, 내 소중한 것을 사소하게 여기는 부모님 때문에 울던 나의 이야기였다. 나는 이 꽃밭 이야기가 가장 좋았다. 옛날 옛날에 살았던 어린 시절의 엄마가 자신의 꽃나무가 쓰러진 것을 보고 슬퍼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긴 겨울을 견디고 싹을 틔워낸 나무에게 고맙다고 말할 줄 아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그 건강하고 따뜻한 아이의 마음은 내게 큰 위로가 되었다.

엄마들과 책모임을 하면서 우리는 서로의 어린 시절을 이야기하고, 그 시절 우리의 엄마들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어릴 적 바라고 꿈꾸던 엄마의 모습과 지금의 우리가 얼마나 일치하는가에 대해서도 생각을 나눴다. 언젠가 “엄마는 어떤 아이였어?”라고 물어올 우리의 아이들에게 어떻게 대답해줄지 고민하면서 어떠한 엄마로 기억되고 싶은지도 이야기했다. 미리 어린이를 경험했던 우리가, 그때를 생각하며 아이들과 생활할 여유를 되찾게 해주었다는 것은 이 책의 좋은 영향 덕분이었다.
아이들에게도 재밌지만, 엄마들이 읽으면 더 재미있는 책. “옛날옛날 엄마는 이러이러한 아이였어”라고 들려줄 대답을 준비하게 하는 책.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라고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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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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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5점
손녀 딸과 외할머니는 정답다. 외할머니는 내 딸보다 손녀딸이 예쁘다. 내 딸에게 미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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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y****7 | 201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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