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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은 고요하지 않다

숲은 고요하지 않다

: 식물, 동물, 그리고 미생물 경이로운 생명의 노래

리뷰 총점9.3 리뷰 47건 | 판매지수 1,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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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4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442g | 140*210*20mm
ISBN13 9788965964377
ISBN10 8965964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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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만든이 코멘트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안녕하세요. 이책의 역자 입니다.
2021-04-20
수많은 책을 옮겼지만, 진심으로 재밌고 유익한 책이라 느낀 Top 5에 들어갑니다. 2021년의 책으로 내 마음에 남길 바라고, 독자여러분의 마음에도 남기를 바래봅니다. 사족: 어쩌다 이곳에 원서 제목이 영어로 nature is never silent 라고 적히게 되었는지, 그 사연은 알 수 없지만, 바로 잡고자 합니다. 저는 독일어를 번역하는 사람이고, 이 책의 원서는 독일어입니다. 원서제목은 Kein Schweigen im Walde 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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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알려진 가장 큰 생명체는 땅속에서 자라는 조개뽕나무버섯(Armillaria ostoyae)이다. 이 버섯은 미국 오리건주 자연보호구역의 950헥타르 이상을 차지하는데, 그것은 축구장 678개를 합친 것보다 더 넓은 면적이다. 과학자들의 추정에 따르면 이 버섯의 나이는 무려 2400살이다. 반면 가장 작은 생명체는 지름이 겨우 350~500나노미터인 나노아케움 이퀴탄스(Nanoarchaeum equitans)라는 고세균이다. 라틴어 이름을 번역하면 대략 ‘말 타는 원시 난쟁이’라는 뜻이다. 그냥 장난으로 지어진 이름이 아니다. 이 원시 난쟁이는 정말로 ‘이그니콕쿠스 호스피탈리스(Ignicoccus hospitalis)’라는 단세포 생물의 ‘등’에 올라타 주변을 돌아다닌다. ‘주변을 돌아다닌다’는 말이 나와서 덧붙이자면, 움직이는 능력은 생명의 또다른 특징이다. 언뜻 보기에 움직이지 않는 것 같은 버섯과 식물도 이런 특징을 지녔다.
--- 「모든 생명은 대화한다」 중에서

대서양 몰리 중에는 동굴 밖 햇빛 아래에 사는 종도 있고 깜깜한 동굴 안에 사는 종도 있다. 동굴 밖에 사는 대서양 몰리의 수컷은 지느러미가 독특한 주황색이고, 그래서 색이 덜 진한 암컷과 쉽게 구별된다. 깜깜한 동굴 안에 사는 대서양 몰리는 이런 색깔이 없고, “밤에 보면 고양이는 모두 회색이다”라는 속담을 입증한다. ‘동굴 물고기’는 색깔이 없을 뿐 아니라, 눈 역시 심하게 퇴화하여 그 기능이 매우 제한적이다. 희끄무레한 색과 퇴화한 눈은 동굴 물고기를 지하 세계의 유령처럼 보이게 한다. 동굴 물고기는 자연이 얼마나 경제적인지 보여주는 인상적인 예시이다. 자연은 불필요한 것을 애초에 생산하지 않거나 상황에 맞게 축소한다. 의사소통에 ‘가시광선’ 채널을 어차피 사용할 수 없다면, 굳이 눈을 만드는 데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할 이유가 없지 않겠나? 집에 전화선이 없다면, 비싼 전화기가 무슨 소용이겠는가?
--- 「생명은 수신중」 중에서

곤충 같은 절지동물은 체모 혹은 안테나 같은 신체 부위를 이용해 음파를 수신한다. 곤충의 기계 수용체는 이런 단순한 ‘수신기’의 경도와 길이에 따라 다양한 파장으로 같이 진동한다. 예를 들어, 대다수 나비와 나방은 포식자가 보내는 청각 정보와 똑같은 파장으로 진동하는 체모를 가졌다. 심지어 수컷 모기의 청각 수신기는 안테나에 달렸는데, 이것은 오로지 암컷의 비행으로 생긴 진동에만 반응한다!
귀뚜라미와 여치는 청각 면에서 다른 여러 곤충보다 그들의 다리 길이만큼 뛰어나다. 이른바 ‘고막기관’이 그들의 앞다리에 있기 때문이다. 이 고막기관은 막으로 덮인 일종의 공기주머니인데, 이 막은 우리의 고막과 같은 기능을 하고 외부매체의 압력 변화에 공명한다.
--- 「생명은 수신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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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자연과 생태 분야에서 《숲은 고요하지 않다》를 최고의 책으로 꼽는 데 주저하지 않겠다. 과학 정보가 풍성하면서도 문학적이다. 문학적인 과학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게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만 번역마저 아름답고 정확하다. 판타 레이!
-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
마들렌 치게는 생명체들의 대화를 엿듣고 자연의 질서에 공감하는 것이 최고의 힐링이며, 놀라운 통찰력을 갖게 된다고 말한다. 우리도 자연의 일부이기에 나무와 새, 곤충, 물고기들의 속삭임을 알아듣기를 원한다면, 이 책을 들고 숲으로 가야 한다.
- 우종영 (나무의사,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의 저자)
이 책에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생물의 소통 방식, 자연의 언어가 담겨 있다. 내가 숲에서 보았던 꽃잎이 왜 새하얗게 빛나고 있었는지,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는 왜 관현악단의 악기 소리처럼 들렸는지…. 무엇보다 이 책을 읽고 나는 숲의 소리와 형태, 냄새의 변화 같은 것을 더 세밀하게 감각할 수 있게 되었다. 숲의 생물들이 소통하는 방식은 코로나 시대 각자의 시공간에 갇혀 있는 우리에게 훌륭한 교본이 되어줄 것이다.
- 이소영 (식물세밀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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