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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횡무진(縱橫無盡) 사람사는 이야기 9
김용수
BOOKK(부크크)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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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Ⅰ. 들어가는 글/9

1. 디지털 백치의 허무한 행복 11
2. 정치란 무엇인가 13
3. 주로 어떤 대중교통을 이용하세요 15
4. 정치에 대한 시각 20
5. 이공계가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 23
6. 사방의 이웃을 두려워 할 때 26
7. 청년의 삶에 대한 무지 29
8. 피부과 약 독하다는 편견 부작용 1%에 불과 31
9. 김성환 의원, 윤총장에게 편지, 월성 1호기 가동 중지, 법원이 결정 37
10. 조국 법정 증인 거부, 역사에 남을 법꾸라지 39
11. 한국 행정 60년 연구 42 12. 거짖 프레임에 맞서는 방법 45
13. 폭력, 테러, 학살, 전쟁은 왜 47
14. 국가 56
15. 온실 속의 과학문화 60
16. 햇볕정책과 평화의 길 62
17. 엄마는 딸을 만났을까 67
18. 한·미 FTA의 본질 69
19. 민중 73
20. 노블레스 오블리주 75
21. 투기의 욕망은 누구에게나 있다 77
22. 정치와 삶 83
23. 대법원 승소 판결에도 농성해야 하는 사회 86
24. 한국사회에서 달리기에 대한 인기는 최고조이다 88
25. 나무의 일생과 사람의 일생 94
26. 농촌 살리는 생태건축 97
27. 마을 만들기를 넘어 마을 살이로 99
28. 역사란 무엇인가 107
29. 언어는 진화해야 한다 111
30. 달로 날아가며 시작한 노래 115
31. 땅에 대한 예의 118
32. 한국은 없다 121
33. 이성애자를 정중히 사양할까요 125
34. 한국에서 정의란 무엇인가 128
35. 전환을 통해서만 안정이 가능한 사회 130
36. 역사에의 관용 132
37. 코로나 19에 대한 공학적 대응 135
38. 위험맹 사회의 징후, 탈원전 정책 수사 137
39. 기본권은 누구에게나 기본권이다 139
40. 아이스크림과 브로콜리 143
41. 내게 뉴스를 추천하지 말라 145
42. 역사는 삶의 미래다 147
43. 쥐는 승선 금지 150
44. 비정규직법 사회적 대타협을 152
45. 환자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동행 155 46. 고슴도치형과 여우형 그리고 160
47. 믿기지 않는 삽질에 흑두루미 실종사건 165
48. 미래형 교유과정 미래형 학교 구축 172
49. 음주 운전과 음주 측정 거부, 어느 죄가 더 무거울까 174
50. 우리가 선진국이다 176
51.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178
52. 프랭크의 거짓말 vs 제이콥의 거짓말 181
53. 국민 목소리를 들어야 민국이다 182
54. 지도층과 공직자가 변해야 한다 185
55. 도서정가제, 문제는 공급률이다 189
56. 가사 노동이 노동관계에 미치는 영향 193
57. 작은 봉사의 자승자박 15년으로 자동 게으름 퇴치 195
58. 교육부의 고졸 취업 활성화 방안을 우려한다 197
59. 나의 역사 자서전을 쓰다. 사유와 성찰의 결합 201
60. 초유의 영사관 사태는 시작일 뿐 시진핑 중국 몸 위협하는 미 204
61. 검찰 개혁 집회는 관제 데모, 문정부와 조국 동일시 210
62. 민주주의의 힘 경청, 테스형도 옳고 시민 재판관도 옳았다 214
63. 흐름 222 64.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냉소하던 당신에게 224
65. 조국 사태·의료 파업-공정성 외침 누구를 위한 것이었나 227
66. 인천공화 정규직화 사태-국민청원, 로또방지법 발의 230
67. 몰빵 정치의 빚쟁이 대통령 만들기 232
68. 밥 한 숟가락 234
69. 덕망 있는 자의 균형잡힌 생각과 행동 236
70. 눈물만은 팔아먹지 말라 241
71. 선거는 전쟁이 아니다 245
72. 파고다 공원 어느 노숙자 248
73. 이 땅에는 과연 경제적 자유가 존재하는가 251 74. 고도를 기다리며 254
75. 마을을 먹여살리는 국가 자본주의의 대안 260
76. 리더로서 성공적인 척도는 268
77. 국제 통상 인재를 키워야 한다 271
78. 디지털시대의 세대 공감 273
79. 21세기 성장 동력, 생명과학 276
80. 비대면 가능한 다양한 문화예술의 장을 찾자 278
81. 둘을 놀고 한 명에 일 몰빵-현대차 취업문 282
82. 일본 모찌 비켜 3대째 떡장인의 무한도전 284
83. 사고(思考)의 지평을 여는 천문학 286 84. 다시 달에 간다 288
85. 중동평화 정착을 위한 세력균형 292
86. 사회공헌에 기업 살린디 295
87. 거대과학 연구 선택과 집중을 297
88. 내가 살고 싶은 동네 301
89. 문사철 창의력이 공학의 미래 303
90. 교육과 권력 307
91. 통계는 아무 잘못이 없다 309
92. 역사 서술은 사실과 사관의 변증법 311
93. 리바이어던과 민주주의 314
94. 우주 시대의 미신 317 95. 21세기 친일파 역사 교과서 320
96. 소셜 믹스, 그 닫힌 문을 열 열쇠 323
97. 당신이 꿈꾸는 집 325
98. 한국인은 어떻게 에너지 소비를 할까 328
99. 역사에 대한 담론 335
100. 기초 예술과 문화생태학적 비용 342
101. 민족 주체성 344
102. 개혁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347
103. 세계는 지금 직접 민주주의가 대세 350
104. 이 겨울의 방어 태세 356
105. 헌법에 없는 5심제 361 106. 모든 계층이 함께 하는 착한 선진화 366
107. 죽음 앞에 나타난 새로운 선택지 375
108. 행정사(史)의 연구 방법 383
109. 2020년대에 필요한 대통령의 자격 388
110. 내가 대권 후보를 고르는 방법 390

Ⅱ. 나가는 글/392

참고문헌/395
주석/399

저자 소개 1

金龍洙,海東

金龍洙는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 강원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돈키호테, 체육선생의 삶』이라는 논문으로 강원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원에서 체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주요 저서는 생각하고 실천하는 삶과 논리, 논술의 산과 길, 사유(思惟)하는 삶 1, 2, 3, 4, 5, 자녀 교육보감(敎育寶鑑), 건강한 삶 속으로, 스포츠 윤리와 범죄, 학교폭력 대안은 없는가, 고령화 사회와 체육, 인간의 삶과 스포츠, 우리 교육, 이 시대의 담론(談論), 인류 사회·문화와 삶, 삶 속의 담론(談論)과 논쟁(論爭) 1, 삶 속의 담론(談論)과 논쟁(論爭) 2, 과거의
金龍洙는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 강원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돈키호테, 체육선생의 삶』이라는 논문으로 강원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원에서 체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주요 저서는 생각하고 실천하는 삶과 논리, 논술의 산과 길, 사유(思惟)하는 삶 1, 2, 3, 4, 5, 자녀 교육보감(敎育寶鑑), 건강한 삶 속으로, 스포츠 윤리와 범죄, 학교폭력 대안은 없는가, 고령화 사회와 체육, 인간의 삶과 스포츠, 우리 교육, 이 시대의 담론(談論), 인류 사회·문화와 삶, 삶 속의 담론(談論)과 논쟁(論爭) 1, 삶 속의 담론(談論)과 논쟁(論爭) 2, 과거의 삶을 찾아서, 미래의 삶을 만나다, 스포츠의 사회문화적 삶, 학교체육과 스포츠, 스포츠 속의 담론(談論)을 찾아서, 체육(體育)과 사랑방(舍廊房)스포츠 이야기, 학교체육의 새 지평을 열며, 스포츠를 빛낸 영웅들의 숨은 이야기, 사이클의 발자취를 찾아서, 자녀의 전인교육 어떻게 해야 하나, 흐르는 물처럼 살자 1, 2, 3, 4, 5, 자서전 쓰기 1, 2, 3, 나의 삶을 말하다, 나의 삶은 행복했는가, 행복한 노년의 삶을 찾아서, 1, 2, 3, 고령화 사회와 복지, 고령화 사회와 문화, 고령화 사회와 건강, 고령화 사회와 담론(談論), 인간 문화를 사유(思惟)하다 1, 2, 3, 4, 5, 갈팡질팡(不知所措) 인간 세상 이야기 1, 2, 3, 4, 5, 중국무술, 중국무술사(中國武術史), 스포츠문화와 인간의 삶 1, 2, 2, 4, 5 등 저서 및 번역서 등 192편이 있다.

현재 한국스포츠사랑연구소장으로 스포츠 칼럼리스트, 국기원 태권도연구소 객원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중학교 교사, 고등학교 교사, 중등학교 교감, 중·고등학교 교장으로 35년 동안 학교 현장에서 근무했으며, 한국체육사학회부회장, 한국스포츠인류학회부회장, 강원체육사랑연구소장, 강원구술사학회부회장, 강원우슈협회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한국체육사랑연구회장으로 스포츠 칼럼리스트, 국기원 태권도연구소 객원연구원, 강원체육시민연대 대표, 해동(海東) 글쓰기 연구회, 자서전 쓰기 연구회에 활동하고 있다. 중학교 교사, 고등학교 교사, 중등학교 교감, 중·고등학교 교장으로 35년 동안 학교 현장에서 근무했으며, 한국체육사학회부회장, 한국스포츠인류학회부회장, 강원체육사랑연구회장, 강원구술사학회부회장, 강원우슈협회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Daum: 해동 글쓰기 연구회, 자서전 쓰기 연구회, 한국(강원)체육사랑연구회, 강원체육시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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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9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418쪽 | 182*257*30mm
ISBN13
9791137257221

출판사 리뷰

이 책 쓰면서

소설 종횡무진은 2005년 2월 출간된 송현우 작가의 무협소설, 한국 최초의 책빙의물이다. 2006년 12월 전 10권으로 완결되었다. 탄탄한 구성과 전개내용으로 인해 상당한 수작으로 평가받으며, 훗날 2010년대 이후 웹소설 시대에 들어서 유행했던 책빙의물의 여러 가지 요소들을 모두 구현한 선구적인 작품이다.

조용해 보이기만 하던 강호에 홀연히 나타나 정사양도(正邪兩道)를 희롱하는 희대의 괴걸 여도획걸괴(如盜獲乞怪) 채(蔡)가. 그는 보기 드문 채음적(採陰賊)이었고, 뛰어난 해결사(解決士)였으며, 불세출의 탕아(蕩兒)였고, 천하에서 제일가는 싸움꾼이었다. 모두가 그를 알고 있지만, 아무도 그를 몰랐다. 그가 뒤흔든 한 달 동안에 무림의 역사는 완전히 뒤바뀌고 말았으니...... 이름도 모르고 성만 알려진 신비의 사나이가 강호무림을 종횡으로 누비고 다니며 벌이는 포복절도할 일대소동과 통쾌무비한 활극!

종횡무진(縱橫無盡)의 사전적 의미는 행동 따위가 자유자재로 거침이 없음이다. 졸고(拙稿) ‘종횡무진 사람사는 이야기 9’는 소설 종횡무진을 읽으면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이야기를 좀 더 가까이에서 엿들어보고자 한 점에 의미를 두고자 한다.

어떤 재산가가 자신을 ‘억대 거지’라고 표현하는 말을 하는 적이 있었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마음의 가난을 면할 수 없다는 하소연이었다. 환자를 고치는 의사가 자신을 마음의 병자라고 표현하는 말을 들은 적도 있다. 자신의 직업에서 보람을 느낄 수 없다는 의미였다. 재산이나 명예, 권력을 지닌 사람도 자신의 인생에서 기쁨과 보람을 느끼지 못한다고 말하는 경우를 종종 접하게 된다. 남이 들으면 배부른 푸념이라고 비난을 받을 수 있는 말이다. 하지만 외형적인 성공이나 성취가 반드시 인생의 성공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우리 사회는 오직 성공과 성취만 중시하는 목표 제일주의 경향이 강하지만 실제 인생에서는 성공과 성취 이후의 삶을 어떻게 펼쳐 가는가에 따라 인생의 전체적 의미가 달라진다. 성공하고 성취하는 사람은 많지만 그것이 곧 인생의 기쁨과 보람으로 직결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성공과 성취는 개인적인 차원의 이룸이다. 그것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남과 경주하여 자신의 목표를 이뤄낸다. 돈을 벌고 부를 이루고 자격을 얻으며 명성을 얻는 일이 모두 그것에 해당한다. 하지만 성공과 성취를 통해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은 뒤부터는 자신의 전문성을 세상과 공유하고 나누는 일에 써야 한다. 돈을 많이 번 사람은 그것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의사가 된 사람은 자신의 의술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치료해야 한다. 즉,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신념으로 착한 일을 하면서도 물 위를 걷듯 발자국을 남기지 않고 부와 권력 명성에 대한 책임과 함께 나눌 수 있어야 한다. 나눌 줄 모르는 재산은 마음을 황폐하게 만들고 이바지할 줄 모르는 전문성은 단지 돈을 버는 기술로 전락하고 만다.

성공과 성취는 세상으로 나아가 이바지하고 기여해도 좋다는 훌륭한 자격을 의미한다. 워런 버핏과 빌 게이츠가 자신의 재산을 세상에 나누는 일에 골몰하는 건 그것이 성공과 성취보다 훨씬 소중하고 값진 차원임을 알기 때문이다. 거기에는 물적 가치로 바꿀 수 없는 근원적인 기쁨과 보람이 있고 그것은 세상을 밝히는 광휘로 되살아난다. 세상에 성공하고 성취하는 사람은 많아도 그것을 세상에 밝히는 발판이나 거름으로 삼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래서 부와 명예를 얻고도 우울증에 시달리고 전문직에 종사하면서도 보람을 느끼지 못한다.

오직 자신만을 위한 이기적인 삶, 자신 안에 갇힌 삶을 살기 때문이다. 인생의 기쁨과 보람은 성공과 성취에서 끝나는 게 아니다. 그것을 발판 삼고 거름 삼아 세상에 이바지하고 기여할 때 비로소 온전한 생명의 궤도에 진입할 수 있다. 그것이 나눔이고 그것이 공존이다. 나눔을 통한 공존, 공존을 통한 나눔은 생명세계의 근원적인 그물망이다. 반드시 성공하고 성취해야만 나눔과 공존에 기여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자신의 하는 일의 의미를 개인적 차원에 국한하지 않고 세상과의 연결고리로 삼으면 보람과 기쁨의 근거가 절로 눈을 뜬다. 우리는 모두 ‘나’라는 낱단위에서 출발하지만 나눔과 공존의 의미에 눈을 뜨면 ‘작은 나’는 죽고 모두가 하나 되는 우주적 자아가 눈을 뜬다. 나누는 마음, 그것이 곧 모든 것을 여는 마음이다. 베푼다는 건 자신에게 필요 없는 걸주는 게 아니라 자신에게도 소중한 것을 나누어 주는 것이기에. 코로나 때문에 일상을 살기도 어렵고 더구나 서민들은 주머니가 가벼워져 살림살이가 평범한 일상이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하게 여기게 되었지만, 세모의 길거리에 구세군의 자선냄비에 약소하나마 나눔의 성의를 베푸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는 따뜻하고 훈훈한 종횡무진(縱橫無盡)하는 삶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2021년 9월

海東 김용수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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