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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횡무진(縱橫無盡) 사람사는 이야기 3
김용수
BOOKK(부크크) 202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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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Ⅰ. 들어가는 글/11

1. 정치란 무엇인가 13
2. 다시 평화를 말한다 18
3. 짝짓기의 심리 20
4. 이미 많은 트랜스젠더 정치인이 있다 26
5. 술 맛은 잔 맛 28
6. 국민과의 소통이 뉴딜과 미국 사회를 살렸다 31
7. 너는 얼마나 아름답기에 이처럼 짧은가 35
8. 녹색 국회의원이 있어야 한다 38
9. 진짜 세대 정치 42
10. 미개를 향한 의지 44
11. 인간의 가치 46 12. 쓸모없음의 쓸모 51
13. 답보다 질문 54
14. 혼수상태의 사랑 57
15. 민족문화 발전의 딜레마 59
16. 뉴딜펀드와 사회적 수익성 63
17. 해외 건설, 어렵지만 해야 할 숙제 68
18. 한국 최초 우주인에게 거는 기대 70
19. 우주의 끝은 있는가 72
20. 조형물 대신 나무를 심자고 77
21. 전교조 합법화 판결을 둘러싼 비이성적 진영 논리 81
22. 소송 주체에 따라 대법원 판결이 뻔히 예상되는 나라 84
23. 근대성의 위기와 포스트모던 사상의 비판 85
24. 선진국 한국이 일류 선진국이 되려면 94
25. 성매매도 성교육도 쉬쉬하기 바쁜 n번방의 나라 100
26. 해체주의 103
27. 후지와라 효과 105
28. 국가가 시장을 조성케 하라 107
29. 소나무가 둘러싼 왕릉엔 1200년 된 차 향기가 109
30. 과학과 기술의 상생 112
31. 군 체력의 개념 및 정립과 역사적 이해 116
32. 미 제국의 몰락 119
33. 일본 국수주의와 인문학 123
34. 창조 경제와 창조 인문학 126
35. 음식물 쓰레기 제로화, 저감화 방안을 찾아서 128
36. 우리 어촌에 남은 일본어 132
37. 군 체력 개념의 시대 구분의 필요성 136
38. 칭찬의 몫이 있다면 저주의 몫도 있다 142
39. 부모들의 교육 부담 144
40. 수도권 인구 50% 집중 심각성 모르나 148
41. 교양 교육이 무너지는 소리 152
42. 바보야 문제는 공급이야 155
43. 고대 사회의 군 체력 157
44. 책을 읽지 않는 사회 159
45. 무민이 와도 절대 못 내줘, 필란드인이 사랑한 정신병원 165
46. 이제는 목적경영이다 171
47. 삶의 윤활류 인터테인먼트 176
48. 추납의 이면 181 49. 일본만 모르는 것 184
50. ESG 경영평가 기준의 진화 188
51. 일하는 방식 바꾸어 생산성 올려야 190
52. 이제는 목적경영이다(2) 192 53. 상전벽해 194
54. 포장된 편견 198
55. 혐오의 정치학 200
56. 영혼의 소리로 치유를 받다 203
57. 민족국가는 근대이전에도 있었다 205
58. 반려견, 누군가에겐 공포의 대상 207
59. 찬란했던 해상 왕국 백제의 영광을 재현하자 210
60. 그래도 석유는 살아 남는다 212
61. 노사갈등, 삶의 질 관점에서 215
62. 북극곰과 남극 펭퀀이 만나면 인류는 사라진다 217
63. 무거운 기억 221
64. 마음에는 거짓이 있다 223
65. 모든 계층이 함께 하는 착한 선진화 225
66. 중세 시대의 군체력 231
67. 무지망작, 아무 것도 모르고 날 뛰는 행동 234
68. 누군가는 앞에서 누군가는 뒤에서 237
69. 교전 규칙파 장군과 헌법파 대령 239
70. 심리적 나이 242
71. 루스벨트는 왜 배신자 소리를 들었나 244
72. 국민의 자격 248
73. 장애인이 행복한 사회 251
74. 혁신은 항상 효율적일까 253 75. 빚투 열풍 256
76. 누가 외눈박이들의 소란을 두려워하랴 258
77. 미군부대 밤새 사이렌이 울렸는데 이유도 몰라서야 262
78. 닫힌 사회와 그 친구들 265
79. 3040 돈을 자산으로 바꿔야 하는 이유 268
80. 몰라도 되는 것과 모르면 안되는 것 271
81. 최초의 현대 기상학자 데카르트 273
82. 모든 것은 레겐다에 있다 276
83. 도덕교육에 정의사회의 희망을 278
84. 퓨전시대 280
85. 민식이법, 균형잡힌 법으로 거듭나냐 282 86. 여성 취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기관의 역할 284
87. 취준생의 눈물 286
88. 여유로운 나라를 위한 여유 있는 공직생활 288
89. 편견의 깊이 290
90. 가정 폭력 피해 여성과 양육비 292
91. 아베 사퇴와 한일관계 294
92. 너무나 부러운 독일교육 296
93. 인증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298
94. 분식회계 못하겠다 버텨 그게 선진국으로 가는 길 301
95. 혁명적 가족관계 303
96. 현대의 군 체력 305 97. 선생과 학생은 만나야 할까 309
98. 진보는 끝나지 않는다 311
99. 국가 313
100. 민중 315
101. 역사 서술은 사실과 사관의 변증법 317
102. 늦었지만 기업하기 좋은 나라 321
103. 한국 경제 위기는 극복할 수 있는가 323
104. 융합은 차이를 재해석, 재배치한다 326
105. 편가르기 330
106. 노블레스 오블리주 332
107. 정치와 삶 335
108. 자본주의를 다시 생각한다 339
109. 21세기 독제-시장 전체주의 341
110. 음식물 쓰레기, 태우지 않고 분해한다 343 111. 기업 내부의 공유가치 창출 346
112. 과도한 의료비 부담 덜어주는 산정특례제도 349
113. 불의가 판치는 세상에 비겁자가 되지 않으려면 351
114. 한일관계 353
115. 2020 트랜드 신용어 총정리 362
116. 현대판 상소 366
117. 토지제도 개혁을 위한 세종의 여론 조사 369 118. 누구나 누구에게 선생님 371
119. 차별금지법이라는 출발점 373
120. 선택적 정의, 선택적 입법 375
121. 불평등 간극 메우기 북유럽처럼 377
122. 통합의 두 가지 조건 379
123. 서울 시장 선거가 시들한 이유 381
124. 합리, 대화, 소신, 일...국회의 클라쓰 383

Ⅱ. 나가는 글/389

참고문헌/392
주석/396

저자 소개 1

金龍洙,海東

金龍洙는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 강원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돈키호테, 체육선생의 삶』이라는 논문으로 강원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원에서 체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주요 저서는 생각하고 실천하는 삶과 논리, 논술의 산과 길, 사유(思惟)하는 삶 1, 2, 3, 4, 5, 자녀 교육보감(敎育寶鑑), 건강한 삶 속으로, 스포츠 윤리와 범죄, 학교폭력 대안은 없는가, 고령화 사회와 체육, 인간의 삶과 스포츠, 우리 교육, 이 시대의 담론(談論), 인류 사회·문화와 삶, 삶 속의 담론(談論)과 논쟁(論爭) 1, 삶 속의 담론(談論)과 논쟁(論爭) 2, 과거의
金龍洙는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 강원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돈키호테, 체육선생의 삶』이라는 논문으로 강원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원에서 체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주요 저서는 생각하고 실천하는 삶과 논리, 논술의 산과 길, 사유(思惟)하는 삶 1, 2, 3, 4, 5, 자녀 교육보감(敎育寶鑑), 건강한 삶 속으로, 스포츠 윤리와 범죄, 학교폭력 대안은 없는가, 고령화 사회와 체육, 인간의 삶과 스포츠, 우리 교육, 이 시대의 담론(談論), 인류 사회·문화와 삶, 삶 속의 담론(談論)과 논쟁(論爭) 1, 삶 속의 담론(談論)과 논쟁(論爭) 2, 과거의 삶을 찾아서, 미래의 삶을 만나다, 스포츠의 사회문화적 삶, 학교체육과 스포츠, 스포츠 속의 담론(談論)을 찾아서, 체육(體育)과 사랑방(舍廊房)스포츠 이야기, 학교체육의 새 지평을 열며, 스포츠를 빛낸 영웅들의 숨은 이야기, 사이클의 발자취를 찾아서, 자녀의 전인교육 어떻게 해야 하나, 흐르는 물처럼 살자 1, 2, 3, 4, 5, 자서전 쓰기 1, 2, 3, 나의 삶을 말하다, 나의 삶은 행복했는가, 행복한 노년의 삶을 찾아서, 1, 2, 3, 고령화 사회와 복지, 고령화 사회와 문화, 고령화 사회와 건강, 고령화 사회와 담론(談論), 인간 문화를 사유(思惟)하다 1, 2, 3, 4, 5, 갈팡질팡(不知所措) 인간 세상 이야기 1, 2, 3, 4, 5, 중국무술, 중국무술사(中國武術史), 스포츠문화와 인간의 삶 1, 2, 2, 4, 5 등 저서 및 번역서 등 192편이 있다.

현재 한국스포츠사랑연구소장으로 스포츠 칼럼리스트, 국기원 태권도연구소 객원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중학교 교사, 고등학교 교사, 중등학교 교감, 중·고등학교 교장으로 35년 동안 학교 현장에서 근무했으며, 한국체육사학회부회장, 한국스포츠인류학회부회장, 강원체육사랑연구소장, 강원구술사학회부회장, 강원우슈협회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한국체육사랑연구회장으로 스포츠 칼럼리스트, 국기원 태권도연구소 객원연구원, 강원체육시민연대 대표, 해동(海東) 글쓰기 연구회, 자서전 쓰기 연구회에 활동하고 있다. 중학교 교사, 고등학교 교사, 중등학교 교감, 중·고등학교 교장으로 35년 동안 학교 현장에서 근무했으며, 한국체육사학회부회장, 한국스포츠인류학회부회장, 강원체육사랑연구회장, 강원구술사학회부회장, 강원우슈협회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Daum: 해동 글쓰기 연구회, 자서전 쓰기 연구회, 한국(강원)체육사랑연구회, 강원체육시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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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2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415쪽 | 188*257*30mm
ISBN13
9791137235472

출판사 리뷰

이 책 쓰면서

소설 종횡무진은 2005년 2월 출간된 송현우 작가의 무협소설, 한국 최초의 책빙의물이다. 2006년 12월 전 10권으로 완결되었다. 탄탄한 구성과 전개내용으로 인해 상당한 수작으로 평가받으며, 훗날 2010년대 이후 웹소설 시대에 들어서 유행했던 책빙의물의 여러 가지 요소들을 모두 구현한 선구적인 작품이다.

조용해 보이기만 하던 강호에 홀연히 나타나 정사양도(正邪兩道)를 희롱하는 희대의 괴걸 여도획걸괴(如盜獲乞怪) 채(蔡)가. 그는 보기 드문 채음적(採陰賊)이었고, 뛰어난 해결사(解決士)였으며, 불세출의 탕아(蕩兒)였고, 천하에서 제일가는 싸움꾼이었다. 모두가 그를 알고 있지만, 아무도 그를 몰랐다. 그가 뒤흔든 한 달 동안에 무림의 역사는 완전히 뒤바뀌고 말았으니...... 이름도 모르고 성만 알려진 신비의 사나이가 강호무림을 종횡으로 누비고 다니며 벌이는 포복절도할 일대소동과 통쾌무비한 활극!

종횡무진(縱橫無盡)의 사전적 의미는 행동 따위가 자유자재로 거침이 없음이다. 졸고(拙稿) ‘종횡무진 사람사는 이야기 3’은 소설 종횡무진을 읽으면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이야기를 좀 더 가까이에서 엿들어보고자 한 점에 의미를 두고자 한다.

어떤 재산가가 자신을 ‘억대 거지’라고 표현하는 말을 하는 적이 있었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마음의 가난을 면할 수 없다는 하소연이었다. 환자를 고치는 의사가 자신을 마음의 병자라고 표현하는 말을 들은 적도 있다. 자신의 직업에서 보람을 느낄 수 없다는 의미였다. 재산이나 명예, 권력을 지닌 사람도 자신의 인생에서 기쁨과 보람을 느끼지 못한다고 말하는 경우를 종종 접하게 된다. 남이 들으면 배부른 푸념이라고 비난을 받을 수 있는 말이다. 하지만 외형적인 성공이나 성취가 반드시 인생의 성공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우리 사회는 오직 성공과 성취만 중시하는 목표 제일주의 경향이 강하지만 실제 인생에서는 성공과 성취 이후의 삶을 어떻게 펼쳐 가는가에 따라 인생의 전체적 의미가 달라진다. 성공하고 성취하는 사람은 많지만 그것이 곧 인생의 기쁨과 보람으로 직결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성공과 성취는 개인적인 차원의 이룸이다. 그것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남과 경주하여 자신의 목표를 이뤄낸다. 돈을 벌고 부를 이루고 자격을 얻으며 명성을 얻는 일이 모두 그것에 해당한다. 하지만 성공과 성취를 통해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은 뒤부터는 자신의 전문성을 세상과 공유하고 나누는 일에 써야 한다. 돈을 많이 번 사람은 그것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의사가 된 사람은 자신의 의술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치료해야 한다. 즉,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신념으로 착한 일을 하면서도 물 위를 걷듯 발자국을 남기지 않고 부와 권력 명성에 대한 책임과 함께 나눌 수 있어야 한다. 나눌 줄 모르는 재산은 마음을 황폐하게 만들고 이바지할 줄 모르는 전문성은 단지 돈을 버는 기술로 전락하고 만다.

성공과 성취는 세상으로 나아가 이바지하고 기여해도 좋다는 훌륭한 자격을 의미한다. 워런 버핏과 빌 게이츠가 자신의 재산을 세상에 나누는 일에 골몰하는 건 그것이 성공과 성취보다 훨씬 소중하고 값진 차원임을 알기 때문이다. 거기에는 물적 가치로 바꿀 수 없는 근원적인 기쁨과 보람이 있고 그것은 세상을 밝히는 광휘로 되살아난다. 세상에 성공하고 성취하는 사람은 많아도 그것을 세상에 밝히는 발판이나 거름으로 삼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래서 부와 명예를 얻고도 우울증에 시달리고 전문직에 종사하면서도 보람을 느끼지 못한다. 오직 자신만을 위한 이기적인 삶, 자신 안에 갇힌 삶을 살기 때문이다. 인생의 기쁨과 보람은 성공과 성취에서 끝나는 게 아니다. 그것을 발판 삼고 거름 삼아 세상에 이바지하고 기여할 때 비로소 온전한 생명의 궤도에 진입할 수 있다. 그것이 나눔이고 그것이 공존이다. 나눔을 통한 공존, 공존을 통한 나눔은 생명세계의 근원적인 그물망이다. 반드시 성공하고 성취해야만 나눔과 공존에 기여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자신의 하는 일의 의미를 개인적 차원에 국한하지 않고 세상과의 연결고리로 삼으면 보람과 기쁨의 근거가 절로 눈을 뜬다. 우리는 모두 ‘나’라는 낱단위에서 출발하지만 나눔과 공존의 의미에 눈을 뜨면 ‘작은 나’는 죽고 모두가 하나 되는 우주적 자아가 눈을 뜬다. 나누는 마음, 그것이 곧 모든 것을 여는 마음이다. 베푼다는 건 자신에게 필요 없는 걸주는 게 아니라 자신에게도 소중한 것을 나누어 주는 것이기에. 코로나 때문에 일상을 살기도 어렵고 더구나 서민들은 주머니가 가벼워져 살림살이가 평범한 일상이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하게 여기게 되었지만, 세모의 길거리에 구세군의 자선냄비에 약소하나마 나눔의 성의를 베푸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는 따뜻하고 훈훈한 종횡무진(縱橫無盡)하는 삶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2021년 2월
海東 김용수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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