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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횡무진(縱橫無盡) 사람사는 이야기 18
김용수
BOOKK(부크크) 202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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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Ⅰ. 들어가는 글/11

1. 혐오를 이용하는 정치인에게 13
2. 과학화·기동화 군대의 그늘 15
3. 4 · 7재·보선과 2022대선 18
4. 윗선 요구, 재판 독립에 반하는지 스스로 따져야 사법 행정 판사의 의무 20
5. 광화문 광장 재론 25
6. 돼지우리 같은 곳서 성고문 사북항쟁 30
7. 왜 그럴까 우리는 33
8. 대학 위기와 국가 역량의 위기 36
9. 대박 부동산, 주거 불안 시대의 유령들 38
10. 방송사 비정규직, 프리랜서 잔혹사 40
11. 20대 남성 힘드니 여성도 군대가라 말고 평화 기회 42 12. 네이버 웹툰에 대한 여성 혐오자 46
13. 박정희를 초대한 광주비엔날레 51
14. 혼자서 산다가 아직도 특이한가 53
15. 정인이 사건 반복 막기 위해서도 55
16. 이재명과 윤석열 정년 공정은 64
17. 문·이과 통합 첫 수능, 문과생 분리? 66
18. 다시 문제는 싸가지다 72
19. 고통 분담 증세가 상생하는 길 77
20. 누군가의 영지 선생님 79
21. 자연 81
22. 시간 전쟁 84
23. 우리의 작고 시끄러운 방 86
24. 70대 알바 노조 88
25. 박성민 전 최고위원 정치권 젠더 이슈 사이드 메뉴 90
26. 1930년대 아파트, 그 때는 있고 지금은 없는 것 94
27. 세한 속의 비약 97
28. 21세기 민주주의에선 민주화 문법에 공정, 합리성 추가 99
29. 2022년은 이사망 대선 103
30. 어른들이여, 어린이는 건들지 말자 105
31. 더 이상 침묵은 중립이 아니다 110
32. 젠더 균형, 미디어가 해야 할 일 112
33. 청년 일자리, 민관이 힘 모아야 114
34. 통찰력 담긴 국가안보전략서를 기다리며 116
35. 기후 위기와 여성적 가치 118
36. 심리상담사의 자격, 그리고 소면 123
37. 법무부 음주 감시 전자발찌 개발 논란 125
38. 북핵문제 127
39. 코로나 경제난으로 수도권 쏠림 현상 더 심화 128
40. 일본, 백신 접종률 OECD 꼴찌 129
41. 사형선고를 감사가? 조선시대 어명을 통해서만 가능했다 131
42. 문제는 철군이 아니라 드론이야 135
43. 우주선을 소고, 백신을 만들어내는 과학이 멘봉에 빠질 때 137
44. 동일인 지정과 재벌 규제 141
45. 에너지가 바꿀 세계 패권 지도 누가 중심을 차지할까 143
46. 서울 양동 쪽 방촌 이야기 147
47. 소를 먹지 않는 시민 149
48. 국가, 무엇으로부터 누구를 지킬 것인가 151
49. 달까지 가자, 개헌까지 가자 153
50. 법정 화폐 권력에 대한 가상화폐 도전 155
51. 가족의 현재와 미래 157
52. 존경하는 재판장님 사법농단 법정의 기록, 아니라는 그들 159
53. 쫄지마, 한국 경제 164
54. 감정에 대한 이해 166
55. 알고리즘은 무죄다 169
56. 지구 생명이란, 미생물과 배설물로 엮인 거대한 연결망 171
57. 원천상회와 쌍봉댁을 위하여 176
58. 이상한 3월 벚꽃이 우울했던 단신에게 재연결 처방 178
59. 음악선생님들의 책 190
60. 리모콘을 든 폭군 192
61. 새로운 경제정책, 서둘러야 한다 194
62. 도로 기무사 본색 드러내는 군사지원사령부 196
63. 민주당의 꼰대 본색 드러낸 당신 논쟁 199
64. 좋은 집을 짓기 원하십니까 201
65. 이백예순 날 살기 위하여 206
66. 보수 야당이 띄운 사상의 시장 개방 208
67. 붉은 행성 향한 반세기의 도전 210
68. 되풀이 되는 최저 임금 논쟁 다시 보기 214
69. 이미 재난을 경험 중이던 청년들의 좀비 재난물 216 70. 대한민국은 주권국가인가 220
71. 트럼프가 돌아온다 222 72.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11일 전쟁이 남긴 것 224
73. 봉화마을에서 차별 없는 세상을 생각하다 226
74. 마음이 번진 잉크 얼룩 229
75. 왜 잘못을 잘못이라고 하지 못할까 231
76. 더 가까워지고 싶어 그랬더라도 236
77. 꼼짝 238
78. 양날의 팔이 된 제로 코로나 241
79. 지표면의 새로운 생존자, 잎 244
80. 산에서 내려오는 법 246
81. 우리에겐 차별할 권리가 없다 248
82. 질량이 작을수록 쉽게 움직이고 쉽게 멈춘다 250
83. 묻는다, 집이란 무엇인가 252
84. 공정과 상식, 그리고 부동산 254 85. 대선 되풀이 하는 민주당 지방 선거 256
86. 미술이 사랑한 소설 258
87. 새장 안의 어미 새, 새장 밖의 새끼 새 261
88. 예의를 지켜야 할 자는 누구인가 263
89. 윤 대통령의 순발력과 철학의 빈곤 265
90. 오랜 효자 산엄, 디스플레이 267
91. 나는 나의 명예를 걸고 269
92. 우리 엄마 젖을 다오 271
93. 지구 특공대처럼 뭉친 집단지성, 블랙 홀 관측에 성공하다 273 94. 조국과 정호영, 누가 더 불공정 합니까? 277
95. 지우학 주동근 작가 겁이 많은데 짜릿한 재미 주려 잔인하게 그린다 282
96. 반지성주의 287
97. 반도체는 자유민주주의에 복무하나 291
98. 우리는 왜 부모되기를 두려워할까 293
99. 총·군·쇠 재러드 다이아몬드, 팬더믹은 계속올 것 295
100. 가림성 사랑나무 너머로 읽는 처절한 백제 독립운동사 299
101. 알고 싶은 정치-자유에 대한 정확한 인식- 307
102. 투표 당선자가 말해 주는 것 311
103. 다이어트, 정답을 못 찾았어요 313
104. 자전거는 공평하다 315
105. 이 두 가지만은 꼭! 317
106. 엘리트 세습, 한국·미국 닮은 꼴 319
107. 검찰공화국과 검사들의 전성시대 323
108. 한류의 주역 X세대에 경의를 표한다 325
109. 공존하기 위해선 먼저 만나야 한다 329
110. 2차 대전 공훈 기려 푸른 곰팡이 331
111. 위헌·위헌인 법무장관의 인사 검증권 335
112. 제철꾸러미, 지역 선순환으로 되살리자 337
113. 윤석열 대통령의 판옵티콘 339
114. 대통령이 짊어질 말의 무게 341
115. 검사 편향과 민변 도배의 평화학 343
116. 따듯한 보훈 개혁을 위해, 우선시해야 할 정책 347
117. 우리는 잠시 이 자리를 거쳐가는 사람들이다 349
118. 교활과 낭패와 유예의 세상사 351
119. 권력은 다모클레스의 칼 353
120. 윤식당의 MSG 검찰 식구 354
121. 대통령의 배우자 356
122. 고래 심줄 358
123. 인생은 회전 목마 359
124. 근대 계몽기 한글의 위상 361
125. 이제 다시 시작해야 하는 시간 363
126. 잡초와 같아서 365
127. 오늘도 용기내! 갈매기의 복지를 위하여 367
128. 헤어질 결심 368
129. 민생살리기 첫 번째 과제는 국회 정상화다 370
130. 누리는 익숙함의 소중함 373
131. 비오는 날의 소회 375
132. 인생의 터닝 포인트 377
133. 고기를 고르게 나누어 준 재상 379
134. 기피 공공 시설 님비 극복, 정부하기 나름 381
135. 민주 정치와 이어달리기 384
136. 코비드플레이션, 지구적 시스템의 혼돈 386
137. 윤석열의 정치 실험은 실패했다 390
138. 지금 이재명 당대표가 최선일까 392
139. 대통령의 언어 394
140. 강한 국가의 환상 396
141. 북한 인권 특사 지명자에 바란다 400
142. 법 앞의 평등보다 중한 평등 402

Ⅱ. 나가는 글/406

참고문헌/409
주석/413

저자 소개 1

金龍洙,海東

金龍洙는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 강원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돈키호테, 체육선생의 삶』이라는 논문으로 강원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원에서 체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주요 저서는 생각하고 실천하는 삶과 논리, 논술의 산과 길, 사유(思惟)하는 삶 1, 2, 3, 4, 5, 자녀 교육보감(敎育寶鑑), 건강한 삶 속으로, 스포츠 윤리와 범죄, 학교폭력 대안은 없는가, 고령화 사회와 체육, 인간의 삶과 스포츠, 우리 교육, 이 시대의 담론(談論), 인류 사회·문화와 삶, 삶 속의 담론(談論)과 논쟁(論爭) 1, 삶 속의 담론(談論)과 논쟁(論爭) 2, 과거의
金龍洙는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 강원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돈키호테, 체육선생의 삶』이라는 논문으로 강원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원에서 체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주요 저서는 생각하고 실천하는 삶과 논리, 논술의 산과 길, 사유(思惟)하는 삶 1, 2, 3, 4, 5, 자녀 교육보감(敎育寶鑑), 건강한 삶 속으로, 스포츠 윤리와 범죄, 학교폭력 대안은 없는가, 고령화 사회와 체육, 인간의 삶과 스포츠, 우리 교육, 이 시대의 담론(談論), 인류 사회·문화와 삶, 삶 속의 담론(談論)과 논쟁(論爭) 1, 삶 속의 담론(談論)과 논쟁(論爭) 2, 과거의 삶을 찾아서, 미래의 삶을 만나다, 스포츠의 사회문화적 삶, 학교체육과 스포츠, 스포츠 속의 담론(談論)을 찾아서, 체육(體育)과 사랑방(舍廊房)스포츠 이야기, 학교체육의 새 지평을 열며, 스포츠를 빛낸 영웅들의 숨은 이야기, 사이클의 발자취를 찾아서, 자녀의 전인교육 어떻게 해야 하나, 흐르는 물처럼 살자 1, 2, 3, 4, 5, 자서전 쓰기 1, 2, 3, 나의 삶을 말하다, 나의 삶은 행복했는가, 행복한 노년의 삶을 찾아서, 1, 2, 3, 고령화 사회와 복지, 고령화 사회와 문화, 고령화 사회와 건강, 고령화 사회와 담론(談論), 인간 문화를 사유(思惟)하다 1, 2, 3, 4, 5, 갈팡질팡(不知所措) 인간 세상 이야기 1, 2, 3, 4, 5, 중국무술, 중국무술사(中國武術史), 스포츠문화와 인간의 삶 1, 2, 2, 4, 5 등 저서 및 번역서 등 192편이 있다.

현재 한국스포츠사랑연구소장으로 스포츠 칼럼리스트, 국기원 태권도연구소 객원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중학교 교사, 고등학교 교사, 중등학교 교감, 중·고등학교 교장으로 35년 동안 학교 현장에서 근무했으며, 한국체육사학회부회장, 한국스포츠인류학회부회장, 강원체육사랑연구소장, 강원구술사학회부회장, 강원우슈협회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한국체육사랑연구회장으로 스포츠 칼럼리스트, 국기원 태권도연구소 객원연구원, 강원체육시민연대 대표, 해동(海東) 글쓰기 연구회, 자서전 쓰기 연구회에 활동하고 있다. 중학교 교사, 고등학교 교사, 중등학교 교감, 중·고등학교 교장으로 35년 동안 학교 현장에서 근무했으며, 한국체육사학회부회장, 한국스포츠인류학회부회장, 강원체육사랑연구회장, 강원구술사학회부회장, 강원우슈협회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Daum: 해동 글쓰기 연구회, 자서전 쓰기 연구회, 한국(강원)체육사랑연구회, 강원체육시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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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4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422쪽 | 188*257*30mm
ISBN13
9791141022686

출판사 리뷰

이 책 쓰면서

소설 종횡무진은 2005년 2월 출간된 송현우 작가의 무협소설, 한국 최초의 책빙의물이다. 2006년 12월 전 10권으로 완결되었다. 탄탄한 구성과 전개내용으로 인해 상당한 수작으로 평가받으며, 훗날 2010년대 이후 웹소설 시대에 들어서 유행했던 책빙의물의 여러 가지 요소들을 모두 구현한 선구적인 작품이다. 조용해 보이기만 하던 강호에 홀연히 나타나 정사양도(正邪兩道)를 희롱하는 희대의 괴걸 여도획걸괴(如盜獲乞怪) 채(蔡)가. 그는 보기 드문 채음적(採陰賊)이었고, 뛰어난 해결사(解決士)였으며, 불세출의 탕아(蕩兒)였고, 천하에서 제일가는 싸움꾼이었다. 모두가 그를 알고 있지만, 아무도 그를 몰랐다. 그가 뒤흔든 한 달 동안에 무림의 역사는 완전히 뒤바뀌고 말았으니...... 이름도 모르고 성만 알려진 신비의 사나이가 강호무림을 종횡으로 누비고 다니며 벌이는 포복절도할 일대소동과 통쾌무비한 활극!

종횡무진(縱橫無盡)의 사전적 의미는 행동 따위가 자유자재로 거침이 없음이다. 졸고(拙稿) ‘종횡무진 사람사는 이야기 18’은 소설 종횡무진을 읽으면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이야기를 좀 더 가까이에서 엿들어보고자 한 점에 의미를 두고자 한다. 어떤 재산가가 자신을 ‘억대 거지’라고 표현하는 말을 하는 적이 있었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마음의 가난을 면할 수 없다는 하소연이었다. 환자를 고치는 의사가 자신을 마음의 병자라고 표현하는 말을 들은 적도 있다. 자신의 직업에서 보람을 느낄 수 없다는 의미였다. 재산이나 명예, 권력을 지닌 사람도 자신의 인생에서 기쁨과 보람을 느끼지 못한다고 말하는 경우를 종종 접하게 된다. 남이 들으면 배부른 푸념이라고 비난을 받을 수 있는 말이다. 하지만 외형적인 성공이나 성취가 반드시 인생의 성공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우리 사회는 오직 성공과 성취만 중시하는 목표 제일주의 경향이 강하지만 실제 인생에서는 성공과 성취 이후의 삶을 어떻게 펼쳐 가는가에 따라 인생의 전체적 의미가 달라진다. 성공하고 성취하는 사람은 많지만 그것이 곧 인생의 기쁨과 보람으로 직결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성공과 성취는 개인적인 차원의 이룸이다. 그것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남과 경주하여 자신의 목표를 이뤄낸다. 돈을 벌고 부를 이루고 자격을 얻으며 명성을 얻는 일이 모두 그것에 해당한다. 하지만 성공과 성취를 통해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은 뒤부터는 자신의 전문성을 세상과 공유하고 나누는 일에 써야 한다. 돈을 많이 번 사람은 그것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의사가 된 사람은 자신의 의술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치료해야 한다. 즉,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신념으로 착한 일을 하면서도 물 위를 걷듯 발자국을 남기지 않고 부와 권력 명성에 대한 책임과 함께 나눌 수 있어야 한다. 나눌 줄 모르는 재산은 마음을 황폐하게 만들고 이바지할 줄 모르는 전문성은 단지 돈을 버는 기술로 전락하고 만다.

성공과 성취는 세상으로 나아가 이바지하고 기여해도 좋다는 훌륭한 자격을 의미한다. 워런 버핏과 빌 게이츠가 자신의 재산을 세상에 나누는 일에 골몰하는 건 그것이 성공과 성취보다 훨씬 소중하고 값진 차원임을 알기 때문이다. 거기에는 물적 가치로 바꿀 수 없는 근원적인 기쁨과 보람이 있고 그것은 세상을 밝히는 광휘로 되살아난다. 세상에 성공하고 성취하는 사람은 많아도 그것을 세상에 밝히는 발판이나 거름으로 삼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래서 부와 명예를 얻고도 우울증에 시달리고 전문직에 종사하면서도 보람을 느끼지 못한다. 오직 자신만을 위한 이기적인 삶, 자신 안에 갇힌 삶을 살기 때문이다. 인생의 기쁨과 보람은 성공과 성취에서 끝나는 게 아니다. 그것을 발판 삼고 거름 삼아 세상에 이바지하고 기여할 때 비로소 온전한 생명의 궤도에 진입할 수 있다. 그것이 나눔이고 그것이 공존이다. 나눔을 통한 공존, 공존을 통한 나눔은 생명세계의 근원적인 그물망이다. 반드시 성공하고 성취해야만 나눔과 공존에 기여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자신의 하는 일의 의미를 개인적 차원에 국한하지 않고 세상과의 연결고리로 삼으면 보람과 기쁨의 근거가 절로 눈을 뜬다. 우리는 모두 ‘나’라는 낱단위에서 출발하지만 나눔과 공존의 의미에 눈을 뜨면 ‘작은 나’는 죽고 모두가 하나 되는 우주적 자아가 눈을 뜬다. 나누는 마음, 그것이 곧 모든 것을 여는 마음이다. 베푼다는 건 자신에게 필요 없는 걸주는 게 아니라 자신에게도 소중한 것을 나누어 주는 것이기에. 코로나 때문에 일상을 살기도 어렵고 더구나 서민들은 주머니가 가벼워져 살림살이가 평범한 일상이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하게 여기게 되었지만, 세모의 길거리에 구세군의 자선냄비에 약소하나마 나눔의 성의를 베푸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는 따뜻하고 훈훈한 종횡무진(縱橫無盡)하는 삶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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