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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파는 소년
청소년 성장소설 십대들의 힐링캠프, 소망
김수정
행복한나무 2021.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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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감정을 사고파는 수상한 가게

1부
사랑을 팝니다 - 지은
증오를 팝니다 - 기준
증오를 삽니다 - 재희
열등감을 팝니다 - 어느 공시생
열등감이 필요할 때 - 종현
사랑을 살게요 - 종현
나와 닮은 사람 - 경아
슬픔을 살게요 - 세진

2부
첫사랑 이야기 - 연우
감정을 파는 소년
나의 단짝 친구 - 민정
행복을 팝니다 - 순이

저자 소개 1

레드호크

건국대학교 상경학부 졸업. 개인사업, 웹툰 작가, 창체(창의적 체험활동) 강사 등 다양한 직업을 거쳐왔다. 사람을 만나는 것과 여행을 매우 좋아한다. 바이크를 타고 동해의 석양과 태백산 밤하늘의 별들과 방조제의 바람과 제주도의 햇살 등을 만났다. 지은 책으로는 《기억이 도착했다》 《감정을 파는 소년》 《기회를 파는 소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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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280g | 150*210*11mm
ISBN13
9791188758401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어서 오세요.”
“사랑을 팔고 싶은데요.”
들쭉날쭉한 전신주의 전선들이 너저분하게 꼬여 있는 골목길 끝 간판도 없는 허름한 가게에 한 여자가 들어서며 말했다.
--- p.6

민성은 남자의 손바닥으로 추출된 증오를 캔으로 옮겨 담았다. 증오를 처음 본 정우는 어쩐지 께름칙하다는 듯 바 테이블에서 한 걸음 물러났다. 민성은 아랑곳하지 않고 캔에 마개를 씌운 뒤 그것을 얼음 바스켓에 넣었다.
--- p.42

곧 유리병에 담긴 행복에 햇살이 부딪혔다. 민성은 유리병의 뚜껑을 열어 머그에 있었던 마지막 한 방울을 유리병 안으로 떨어뜨렸다. 그렇게 마지막 한 방울의 슬픔까지 행복에 완벽히 용해되자 민성이 말했다.
“정우 형, 이제 우리 연우 누나 찾으러 가자.”

--- p.192

출판사 리뷰

=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그린 소설 =

“우리가 쓸모없는 감정을 매입해줬으니 앞으로는 잘 살겠지?”
“세상에 쓸모없는 감정이 어디 있어.”
[감정을 파는 소년]은 바로 이 질문에서 출발한 소설이다. 신림동 어느 주택가 골목길 끝에 있는 수상한 가게에서 일하는 민성은 무뚝뚝하고 냉소적인 17살 소년이다. 민성은 타인의 감정을 만지고, 측정하며, 꺼내서 옮길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인물이다. 반면, 사장 정우는 항상 밝고 쾌활하며 공감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그래서 손님들의 다양한 사건을 마주할 때 아주 힘들어한다. [감정을 파는 소년]은 두 사람을 통해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그리고 있다. 행복이든 슬픔이든, 증오든, 열등감이든, 모든 감정에는 의미가 있고 역할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기적으로 살아가는 우리가 타인의 감정을 들여다볼 수 있는 여유를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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