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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회장 선거
청소년 성장소설 십대들의 힐링캠프, 차별(다문화)
조욱
행복한나무 202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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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들의 힐링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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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장. 아빠의 폭탄선언
2장. 아름, 다운, 대한
3장. 갈색 피부 한국인
4장. 정민이
5장. 회장 선거에 나가기로 결심하다
6장. 가족회의
7장. 추천서가 필요해!
8장. 파히타를 먹는 친구들
9장. 견제가 시작됐다
10장. 어떻게 그럴 수 있지?
11장. 정민이의 비밀
12장. 너도 아팠겠구나
13장. 대한이의 공약은 차별 금지!
14장. 정민이의 고백
15장. 겨울 무지개

저자 소개 1

욱샘

조욱 선생님은 [학부모에게 편지 쓰는 교사]로 통한다. "평범한 아이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쓰는 작가 선생님"이다. 경기도 남양주 해밀초등학교 교사로 현재 교직 경력 16년차 선생님이다. 그리고 그 교실에서 만난 평범한 아이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쓰는 작가이기도 하다. 평교사로 정년까지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삶을 살고자 노력하고 있다. 교사와 아이들의 성장을 학부모에게 알리고 싶어 ‘학부모 알림장’이란 이름의 편지를 보내며 학부모와 소통하고 있다. 날마다 빛나는 하루하루를 살지만, 무관심한 시선으로만 바라본다면 그 빛을 잃고 흔하디흔한 일상으로 보이는 것이 우리 아이들의 학교생활이
조욱 선생님은 [학부모에게 편지 쓰는 교사]로 통한다. "평범한 아이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쓰는 작가 선생님"이다. 경기도 남양주 해밀초등학교 교사로 현재 교직 경력 16년차 선생님이다. 그리고 그 교실에서 만난 평범한 아이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쓰는 작가이기도 하다. 평교사로 정년까지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삶을 살고자 노력하고 있다. 교사와 아이들의 성장을 학부모에게 알리고 싶어 ‘학부모 알림장’이란 이름의 편지를 보내며 학부모와 소통하고 있다. 날마다 빛나는 하루하루를 살지만, 무관심한 시선으로만 바라본다면 그 빛을 잃고 흔하디흔한 일상으로 보이는 것이 우리 아이들의 학교생활이다. 그래서 아이들은 자신을 귀하게 보는 사람을 만나면 그제야 빛을 발한다.

책을 쓴 계기 중에 하나도 ‘아이들’이었다. 1학년 아이들과 ‘나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선생님의 꿈은 뭐예요?’라는 학생의 질문을 받았다. 그때부터 ‘내가 진짜 행복할 수 있는 꿈’을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말하는 것보다 천천히 생각하고 글로 옮기는 과정을 좋아한다. 교대에서 방송국 PD와 작가로 활동한 경험이 있고,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로 활동했다. 카카오 글쓰기 플랫폼인 ‘브런치’에서도 만날 수 있다. 육아 휴직을 하면서 아들 둘을 키우는 학부모로서 교육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기도 했다.

살아온 길에서 글쓰기를 떼어놓을 수 없었고, 앞으로도 글 쓰는 삶이 행복할 것이란 희망을 품는다.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작가의 꿈을 하나하나 만들어 가고 있다. 그 과정에서 나온 책이 『교사에게 철학이 필요한 순간』이다. 아이들의 성장을 담은 ‘청소년 성장소설’을 『수상한 안경점』을 썼다.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사로 성장하는 [조욱 브랜드]를 만들고, 아이들의 말을 귀담아들으며, 그 아이들의 귀한 삶을 소설로 들려주는 작가 선생님으로 활동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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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2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184쪽 | 274g | 150*210*11mm
ISBN13
9791188758425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대한이는 과거에 멕시코인이었고 지금은 한국인이다. 하지만 멕시코에서는 멕시코인이 아니기도 했으며, 한국에서는 한국인이 아니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대한이는 이름이 두 개다. 멕시코에서는 다니엘, 한국에서는 김대한.
--- p. 8

화장실에서 세수를 하던 대한이도 누나의 얘기를 들었다. 대한이는 세수를 하다 말고 세면대 앞 거울에 비친 자기 얼굴을 쳐다봤다. 움푹 들어간 눈, 긴 눈꺼풀, 그리고 갈색 피부. 친구들과 다른 자기 얼굴이 갑자기 낯설게 느껴졌다. 대한이는 차가운 물을 틀어 하얗게 묻어 있는 비누 거품을 씻어 내고 다시 한번 더 비누 거품을 내어 얼굴에 문질러 댔다.
--- p. 26

“헛소문을 믿는 사람들은 그게 진짜든 가짜든 관심이 없어. 그런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약점을 그저 이야깃거리로 삼고 자기네들끼리 떠들고 싶을 뿐이야. 뒷담화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렇더라고.”
--- p. 109

“그 아이들도 수많은 차별을 당하고 살아서 마음이 많이 아팠을 거야. 그 상처를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해서 다른 사람도 그 아픔을 느껴 보게 하고 싶었을지 모르겠구나. 누군가가 나를 때리면 상대를 똑같이 때려서라도 아픔을 돌려주고 싶듯이 말이야. 그렇게라도 자기가 정말 아팠다고, 슬펐다고 말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대한아, 그런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어. 그 사람들을 바꿀 수는 없어. 그 대신 네가 그런 쓸데없는 말에 흔들리지 않도록 강해져야 해. 알겠지?”

--- p. 145

출판사 리뷰

‘배려’라는 이름 안에 감춰진 차별, 불편함을 마주하는 소설

살아가다 보면 배려라는 이름으로 나를 불편하게 하는 일들이 있다. 불편함을 얘기하면 돌아오는 답은 비슷하다.
“그럼 어떻게 배려해줘야 해?”
“참 불편한 것도 많다.”
이런 대답의 전제는 내가 당신보다 우월하다는 것이다.

배려라고 하는 것은 강자가 약자에게 베푸는 선의가 아니다. 그런 선의는 미세한 차별이며 개인을 불편하게 한다. 그런 의미에서 배려는 나와 다른 사람을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행위이다. 이 책은 다른 문화에서 살아온 아이가 새로운 문화 환경에 적응하며 겪는 일을 기록하고 있지만 어쩌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개인의 이야기이다. 모든 개인은 어떤 상황에서 소수일 수밖에 없다.

‘소수로서의 개인이 어떻게 행복할 수 있을까?’
이 소설은 이 질문을 독자에게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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