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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인문학 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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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 머리말

제1부 이동하는 세계

제1장 사회적 삶의 이동화
이동 중
다양한 ‘모빌리티’
시스템

제2장 ‘이동적’ 이론과 방법
모빌리티 패러다임
짐멜과 모빌리티
복잡성
그 밖의 이론 자원
이동적 방법
결론

제3장 모빌리티 패러다임
새로운 패러다임
거리 다루기
결론

제2부 이동과 통신

제4장 보도와 소로小路
걷기와 사회 세계
길거리 걷기
전원에서의 여가 보행
결론

제5장 ‘공공’ 기차
공적 이동
이동의 기계화
시간표
공간
사교
결론

제6장 자동차와 도로의 체류
간략한 역사
자동차 모빌리티의 자기확장
모빌리티와 시공간
거주
자동차의 정치학
결론

제7장 비행
간략한 시대 구분
위험과 시스템
공항 공간
지구화된 항공
결론

제8장 연결과 상상
가상 이동
상상 이동
결론

제3부 이동 중인 사회와 시스템

제9장 천당 문과 지옥 문
시민권과 불평등
‘접근’
네트워크 자본
결론: 모빌리티와 자유

제10장 네트워크
작은 세상
세상은 작다
알기
사회적 네트워크
결론

제11장 만남
왜 만나는가?
면대면 대화
업무상 만남
가족 모임 및 친구 모임
이동 중 만남
결론

제12장 장소
환자를 위한 정동의 장소
시각의 정동
장소와 국가
지구적 이동과 장소
결론

제13장 시스템과 어두운 미래
모빌리티
여러 미래
승용차, 기후, 재난
암울한 미래

부록 1 존 어리 인터뷰: 모빌리티, 만남, 미래
_ 피터 애디·데이비드 비셀

부록 2 존 어리 특집 서문
_ 미미 셸러

■ 참고문헌

저자 소개 2

John Urry

영국 사회학자로 랭커스터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2003년 ‘모빌리티연구소Center for Mobilities Research(CeMoRe)’ 창립, 2006년 국제저널 《모빌리티스Mobilities》 창간 등 ‘새로운 모빌리티 패러다임New Mobilities Paradigm’ 정립을 주도하였다.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관광, 자본주의 구조 변동, 환경과 기후변화 등의 분야에서 다수의 저서와 논문을 저술하였다. 주요 저서로는《관광객의 시선Tourist Gaze》(1990), 《사회를 넘어선 사회학Sociology beyond Societies: Mobilities fo
영국 사회학자로 랭커스터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2003년 ‘모빌리티연구소Center for Mobilities Research(CeMoRe)’ 창립, 2006년 국제저널 《모빌리티스Mobilities》 창간 등 ‘새로운 모빌리티 패러다임New Mobilities Paradigm’ 정립을 주도하였다.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관광, 자본주의 구조 변동, 환경과 기후변화 등의 분야에서 다수의 저서와 논문을 저술하였다. 주요 저서로는《관광객의 시선Tourist Gaze》(1990), 《사회를 넘어선 사회학Sociology beyond Societies: Mobilities for Twenty-first Century》(2000), 《지구적 복잡성Global Complexity》(2003), 《모빌리티Mobilities》(2007), 《모바일 생활Mobile Lives》(2010, 공저), 《석유 너머 사회Societies beyond Oil》(2013), 《미래란 무엇인가?What is the Future》(2016)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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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경영학을 공부한 후 독일로 건너가 자를란트대학교에서 정보학을 전공했으며, 귀국 후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석사 과정을 마치고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경복대학교 한국어 강사로 재직하면서, 영어와 독일어를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옮긴 책으로 《헤겔의 세계》(근간),《조지 오웰 진실에 대하여》, 《모빌리티》, 《자르토리스 부인의 사랑》, 《논술세대를 위한 정치이야기》, 《일상고통 걷어차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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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568쪽 | 778g | 148*215*28mm
ISBN13
9791190901796

책 속으로

그리하여 이 책은 이동적 세계에 대한 다음과 같은 쟁점을 다룬다. 무엇이 개인이나 기호나 통신을 이동하게 만드는가? 다양한 사회의 모빌리티는 어떤 특징이 있으며, 이론과 연구의 관점에서 어떻게 탐구해야 하는가? 모빌리티 전환은 전 세계의 이해하기 힘든 사회현상을 어느 정도까지 이해하도록 만드는가? 이동적이라는 것은 좋은 것인가?
--- p.32

하이데거도 짐멜처럼 다리의 중요성을 논한다. 어떤 의미에서 양안이 이미 ‘거기’ 있고 그다음에 다리가 둘을 연결하는 것이 아니다. 다리가 강을 가로지를 때 비로소 양안이 출현한다. 다리는 양안을 마주 보게 한다. 이것은 강 양쪽 기슭의 땅을 더욱 가깝게 병치하는 효과를 낸다. 하이데거는 다리의 기능이 요즘 행위소素라고 부르는 것과 같다고 주장한다. 다리는 “강과 기슭과 땅을 이웃하게 한다. 다리는 경관으로서의 땅을 강 주변으로 모은다.”
--- p.66

어떻게 보면 모든 이동은 간헐적 걷기를 수반한다. 걷기는 어디에나 있으며, 심지어 다음 여러 장에서 기술할 저 거대한 모빌리티 기계를 이용할 때도 그렇다. 이동의 역사에서 걷기는 필시 가장 중요한 이동 형태이고, 여전히 대다수 다른 이동 방식을 구성하는 한 요소이다. 따라서 이 장에서는 대부분의 모빌리티를 뒷받침하는 이동 형태인 걷기에 관해 논한다.
--- p.117

세계 항공과 연계되어 있는 다양한 구조적·경제적·정치적·사회적 위험이 존재하는데, 이는 ‘항공 모빌리티’를 만드는 일 역시 정치적 사안임을 보여 준다. 푸코가 주장했듯이, 인구의 분류와 재분류는 근본적으로 정치적이며, ‘사회’ 안에서 또는 점차 ‘사회’를 가로지르며 권력과 지식이라는 핵심 사안과 결부된다.
--- p.241

그다음에는 이동통신을 살펴보면서, 이런 유행하는 물건들이 ‘용재적’이라는 점, 특히 신체 이동을 증강하는 데에서 그렇다는 점을 지적했다. 나아가 이 물건들은 관계를 개인 대 개인의 연결로 전환하고, 이동 중의 새로운 사교성을 형성한다. 이것들은 ‘중간공간’을 발전시키고, 시간 시스템을 ‘정시성’에서 비공식적인 ‘유동적’ 조율 시스템으로 전환한다. 이러한 이동적 통신수단은 갈수록 인간과 결합하여 새로운 물질세계를 형성하고 인간이 기계에 체류하게 만든다.

--- p.302

출판사 리뷰

존 어리 ‘패러다임 전환’의 집성판

사회학자, 네트워크 조직자, 영국과 더 나아가 전 세계 사회과학의 얼굴을 변모시킨 공적 지식인 존 어리의 심오한 공적을 음미할 수 있는 저작의 국내 재출간본이다. 존 어리가 주창한 이른바 ‘새로운 모빌리티 패러다임’의 근원과 목표, 성과와 전망이 책 한 권에 담겼다. 어리는 중대한 사회현상은 패러다임을 ‘이동’시켜야만 분석할 수 있다고 말한다. 석유전쟁에서 SMS 문자메시지까지, 노예무역에서 글로벌 테러리즘까지, 지구온난화에서 재택근무까지 … 기존의 사회과학 문법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웠던 불투명한 사회현상을 이해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등장과 패러다임 전환을 알리는 모빌리티 선언문 같은 책이다.

해박한 식견 돋보이는 인문사회학의 고전

존 어리는 해박한 식견과 광범위한 자료를 활용하여 이른바 ‘모빌리티 전환’이라는 경제적·사회적·정치적 관계를 가로지르는 새로운 사고방식을 제시하고 사유한다. 사람, 사물, 정보 및 아이디어의 이동 문제는 사람들의 삶과 대부분의 조직에서 중심이 된다. 크게는 전쟁부터, 작게는 문자메시지에 이르기까지 ‘모빌리티’ 문제는 이제 학문과 정책 의제의 핵심 사항이다. 2016년 타계한 존 어리는 이 모빌리티 논쟁을 이끌며 ‘새로운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개발했다. 패러다임을 바꾸면 이전에 불투명했던 사회현상을 규명할 수 있다! 어리는 상대적으로 예측 가능하고 위험이 적은 반복을 각 ‘모빌리티’에 허용하는 ‘시스템’을 연구하고 소개한 뒤, 이를 사회적 불평등과 소셜네트워크, 회의, 장소의 특성 및 대안적 모빌리티 미래에 적용하여 교차 분석한다. 어리의 이 책은 과거와 현재의 다양한 모빌리티에 대한 풍부한 해설서이자, 모빌리티의 렌즈로 사람들의 삶과 조직, 국가와 글로벌 제도 등 사회 세계를 들여다본 새로운 관점의 인문사회학서이다.

미국식 사회과학 뛰어넘는 품격과 지향

이 책의 1부는 사회과학 분석을 ‘이동’시키는 이론, 연구 결과, 연구 방법을 다룬다. ‘새로운 모빌리티 패러다임’이 무엇인지, 이와 관련된 사회과학 분석 지형을 재배열하여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체계적으로 서술·확립한다. 2부에서는 이 패러다임을 적용하여 다양한 양상의 이동과 소통의 본성 및 변화를 다시 사유하고, 3부에서는 사회적 불평등과 배제, 약한 유대와 만남, 관계의 네트워크화, 장소와 복잡계의 본질 변화, 지구적 기후변화를 다루는 사회과학을 다시 사유한다. 존 어리는 자신의 연구를 가리켜 미국식 사회과학과 ‘영국 경험주의’에 맞서는 시도로 묘사했다. 미국 사회학회나 주류 사회학과들이 다른 곳에서 널리 받아들이는 어리의 새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꺼리는 것은 바로 그의 연구에 담긴 통렬한 반실증주의 때문으로 보인다. 어리는 지적인 입장뿐 아니라 개인적 태도에서도 철두철미 엘리트주의나 신자유주의와 상반되는 태도를 보였다고 한다. 생전에 철저한 평등주의자로서 허세나 위계, 지위를 배격했던 어리 사상의 품격과 지향을 만끽할 수 있는 책이다.

지역적으로 고정된 사회가 아닌 모빌리티를 기반으로 하는 사회과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전개한다. 21세기 사회학을 새롭게 할 체계적이고 창의적인 개념 공간을 만든 책.
_울리히 벡(뮌헨대학교)

모빌리티에 대한 연구를 현대생활 연구의 열쇠로 삼아 근대성의 다양한 측면을 새롭게 조명한다.
_나이절 스리프트(워릭대학교)

중요하고 동시에 훌륭한 책. 개인화된 모빌리티는 이미 선진국의 가장 중요한 사회적 트렌드가 되고 있다. 이러한 모빌리티가 어떻게 요구되는지를 사려 깊고, 종합적이며, 체계적으로 다루었다.
_배리 웰먼(토론토대학교)

꼭 읽어야 할 매우 중요한 책!
모바일 시스템의 핵심 요소를 조명한 매우 흥미로운 책.
_미국 아마존 평점
리뷰 총점 10.0
한줄평 총점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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