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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표정을 읽는 아이들
어린이를 위한 감정 표현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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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사 아이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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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작가의 말

1장 마음에 ‘씨앗’을 품고 있는 아이들

새 학기의 설렘이 불안으로 물들다
그날의 오해와 부풀어진 소문
외톨이가 되어 버렸어

2장 서로의 마음 안에 ‘뿌리’를 내리다

미워하는 마음은 왜 자꾸 커져만 갈까?
지는 건 딱 질색이야!
지금 내 기분은 어떤 감정일까?
마음에 빨간불이 켜지다

3장 푸르른 ‘잎’처럼 용기를 내 봐!

마음을 읽어 주는 ‘감정 빙고’
내 감정에 이름표를 붙여 주다
‘두려움 극복 프로젝트’를 시작하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4장 나라는 ‘꽃’을 피우며 자라나는 기쁨

혼자서는 찾을 수 없는 보물의 정체
화분에 숨겨 둔 나만의 비밀
용기 있는 고백으로 우정을 되찾다
진짜 이기는 방법은 즐기는 거야!

5장 빛나는 우정으로 ‘열매’를 맺다

고민 상담소에서 나누는 마음
내 마음속에 누군가를 담는 일
우리들의 이야기는 지금부터 시작이야!

저자 소개 2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아이들에게 매년 많은 것을 배운 시간이 어느덧 9년이 흘렀습니다. 내 마음의 안녕을 스스로가 부지런히 챙기는 것, 그것이 바로 나를 알아가고 나를 사랑할 수 있는 일의 첫 단추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매년 교실에서 아이들이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그것을 올바르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마음 수업과 감정 수업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그런 시간을 통해 아이들이 내 마음을 이해하고 아낄 수 있는 사람이 되어 타인의 마음도 소중하게 여길 줄 알고, 서로 더불어 사는 삶의 지혜를 배워 나가는 것을 보며 행복을 느낍니다.

장인혜의 다른 상품

그림은정지음

관심작가 알림신청
 

김은정

물리치료학과를 졸업하고 오랜 기간 직장 생활을 하는 동시에 꿈을 이루기 위해 틈틈이 그림 작업을 해 왔습니다. 만화 공모전에 당선된 이후, 일러스트로 분야를 바꿔 마음껏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단디스튜디오’를 운영하며 개인 작품을 위한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동 작업도 진행 중입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 《마음의 표정을 읽는 아이들》, 《어린이를 위한 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 《힐러 아이나》, 〈골동품 가게와 마법 주사위〉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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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8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30쪽 | 428g | 152*220*14mm
ISBN13
9788947548397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방금 전까지 해맑았던 아린이의 표정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불이 난 것처럼 빨개졌던 아린이의 얼굴은 마치 누가 찬물을 끼얹은 것처럼 재빠르게 식어 어두운 잿빛으로 변했다.
‘뭐야, 이렇게 마주치다니.’
현민이를 본 순간 아린이의 설렘은 실망감으로 바뀌고 말았다. 하필이면 문 앞에서 마주친 사람이 현민이라서 속상한 마음이 더욱 컸다. 새 학년 첫날, 친구들에게 누구보다 잘 보이고 싶었는데 시작부터 그만 꼬이고 만 것이다.
--- p.13, 「새 학기의 설렘이 불안으로 물들다」 중에서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아이들은 자기 자리를 찾아 뿔뿔이 흩어졌다. 홀로 덩그러니 남겨진 지혜는 어쩔 줄 몰라 하며 허수아비처럼 멍하니 서 있었다. 지혜의 마음은 젖은 솜뭉치마냥 축축해져서 누가 건드리기만 해도 금방 눈물이 왈칵 쏟아져 나올 것 같았다. 점점 무거워지는 마음을 간신히 억누른 지혜는 터벅터벅 걸어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다.
--- p.37, 「외톨이가 되어 버렸어」 중에서

현민이 마음속에 불편한 감정이 부글부글 끓어올랐다. 딱히 현민이가 반장이 되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렇다고 은성이가 반장이 되는 건 왠지 싫었다. 이유는 자신도 알 수 없었다. 언제부턴가 현민이는 은성이가 자꾸 거슬리기 시작했다.
--- p.60, 「미워하는 마음은 왜 자꾸 커져만 갈까?」 중에서

아린이는 뒤늦게 진실을 알았지만 이미 뱉어 버린 감정은 돌이킬 수 없었다. 잘못을 인정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물론 지혜를 볼 때마다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다. 그래서 아린이는 자신의 실수를 감추려고 지혜를 그냥 미워하기로 했다. 그러면 마음이 한결 가벼울 것만 같았다.
--- p.92, 「마음에 빨간불이 켜지다」 중에서

콩닥거렸던 아린이의 심장이 이번에는 거세게 요동치기 시작했다. 눈동자는 지진이 난 것처럼 심하게 흔들리고, 얼굴은 붉다 못해 연기가 피어오를 정도로 뜨겁게 달궈졌다. 아린이의 마음속에서는 분홍빛 경고등이 사이렌 불빛처럼 빠르게 움직였다.
--- p.162, 「화분에 숨겨 둔 나만의 비밀」 중에서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어요.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까요. 사람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서로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것이랍니다. 또 사람마다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이 모두 다르다는 것을 인정해야 해요. 그래서 내가 잘하지 못하는 것은 친구가 도와주기도 하고, 반대로 내가 잘하는 것은 그것을 어려워하는 친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지요. 조금 실수해도 괜찮아요. 관용은 상대방뿐만 아니라 나 자신에게도 베풀 수 있는 마음이에요.
--- p.193, 「내 마음을 빛내는 감정 이름 사전: 관용」 중에서

“나도 동감해.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은 그 자체로 너무 소중하고 아름다운 거야.”
이번에는 유진이가 두 사람의 손 위에 자신의 손을 포개며 말했다. 친구들의 얼굴에 비친 햇살이 아린이 마음에 드리웠던 그늘을 조금씩 밀어냈다.
“내가 그렇게 위대한 일을 하고 있는 거였어?”
아린이는 왠지 모르게 가슴이 뿌듯해졌다. 세 사람은 서로의 손을 부여잡고 한바탕 크게 웃어 재꼈다. 바로 그 순간이었다.

--- p.214, 「내 마음속에 누군가를 담는 일」 중에서

출판사 리뷰

★ 화제의 이네의 교실 이네쌤의 마음 언어 수업을 동화로 만나다. ★
★ 초등 교과 연계표 수록 ★
★ 내 기분을 표현하는 36가지 감정 이름 사전 수록 ★


불편한 친구들과 어떻게 같은 반에서 지내지?
짝사랑, 친구와의 트러블, 상처 주는 행동 등 어린이들이 한번쯤은 경험하게 되는
문제 상황 속에서 싸우지 않고 지혜롭게 해결하는 법


아린이와 지혜는 둘도 없이 친한 친구사이였지만 사소한 오해로 멀어졌다. 시간이 흘러 5학년이 된 지금 다시 한 반이 되어 만난 두 사람. 묘한 긴장감과 어색함이 흐른다. 심지어 현민이까지 같은 반이라니! 현민이는 아린이가 짝사랑하는 남자친구이자 지혜와 멀어지게 된 계기이기도 하다. 아린이는 두 사람과 같은 반에서 생활해야 하는 것이 부담스럽기만 하다. 그러다 의도치 않게 친구들에게 지혜에 대한 험담을 하게 되고 그것이 점차 부풀려져 지혜는 친구들로부터 점점 소외되기 시작하는데…. 한편 지혜는 아린이를 다시 만나 반갑다. 예전처럼 친하게 지내려 노력하지만 냉랭한 아린이의 반응에 상처를 입게 된다. 더욱이 다른 친구들도 자신을 점점 멀리하는 것 같아 자꾸 마음이 움츠러드는 지혜. 모두 자기 탓인 것만 같아 우울해진다. 그러다 어느 날부터 자신이 곤경에 빠질 때 누군가 남몰래 돕고 있다 느끼기 시작하고, 주변을 서성이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는 사람을 키다리 아저씨로 부르기로 하는데…

이럴 때 읽으면 좋아요!

□ 내 마음과 감정을 잘 전달하고 싶을 때
□ 사과할 줄 아는 용기를 가져야 할 때
□ 친구의 감정을 무시하지 않고 들어야 할 때
□ 편견을 깨고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을 해야 할 때

이 책은 아이들이 시시각각으로 느끼게 되는 생각과 감정에는 이유가 있고, 나쁘고 불필요한 감정은 없다는 것을 알려준다. 반장이 된 친구를 부러워하는 과정에서는 ‘질투’라는 감정은 무엇이고 이 감정을 나를 성장시키는 마음으로 바꾸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배울 수 있고, 친구와 어울리지 못해서 생기는 ‘우울’이라는 감정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표현할지, 또 도움은 어떻게 청해야 하는지도 알 수 있게 하는 식이다. 감정 빙고 게임을 통해 감동하다, 절망하다. 행복하다. 슬프다, 두렵다 등 다양하게 느끼는 감정에 이름을 붙여보며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배우고, 감정 일기를 써보며 내 마음을 돌아보고 그 당시에 느꼈던 생각과 감정이 어떤 의미였는지 깨닫게 된다. 또 친구의 고민에는 선플을 다는 캠페인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법 역시 배워 나가게 된다. 5학년 2반 사이다 교실에서 펼쳐지는 일들은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겪게 되는 일들이다. 다양한 상황 속에서 나는 왜 기분이 좋았고 나빴는지, 그리고 나의 마음과 감정을 표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친구의 마음은 어땠을지 등을 간접적으로 경험해보며 나와 친구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 초등 교과 연계 -
3학년 도덕 1단원 나와 너, 우리 함께
4학년 도덕 4단원 힘과 마음을 모아서
5학년 도덕 2단원 내 안의 소중한 친구
5학년 도덕 5단원 갈등을 해결하는 지혜
5학년 실과 2단원 식물과 동물
6학년 도덕 1단원 내 삶의 주인은 바로 나

추천평

장인혜 선생님과 함께 했던 마음 언어 수업을 떠올리면 13살의 제가 생각나요. 그때는 친구의 사소한 행동 하나에 걱정 가득한 밤을 보내기도 하고, 친구에게 충동적으로 뱉은 말 한마디에 몇 날 며칠을 후회한 적도 있었어요. 그리고 가끔은 정리되지 않는 많은 생각들로 머릿속이 복잡할 때도 있었지요.
이 책을 통해 그때의 저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장인혜 선생님의 마음 언어 수업은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친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감정적으로 민감했던 사춘기 시절에 내 마음을 천천히 들여다보며 생각하고, 나 자신을 알아갈 수 있게 해주었거든요. 그리고 학창 시절 원만한 교우 관계를 만들어가는 법도 배울 수 있게 해주었고요.
나아가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13살 그때의 경험이 더 큰 세상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마주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삶에 이렇게 좋은 영향을 준 수업이 동화로 나왔다니 정말 기쁩니다. 제가 그랬듯 후배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며 이 책을 강력 추천합니다!
_마음 언어 수업을 들었던 졸업생

추천평

아이들과 교실에서 생활하다 보면 본인이 느끼는 감정들을 올바르게 표현하지 못해 오해가 생기고 다툼이 일어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아이들에게 감정 표현이 왜 중요하고 이를 표현하는 방법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저는 이러한 고민의 답을 『마음의 표정을 읽는 아이들』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아이들이 감정 표현의 중요성뿐만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이를 표현하는 법을 자연스레 익히는 과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이 책을 읽으며 주인공 아린이와 함께 감정 표현의 여정을 떠나듯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서툴지만 솔직한 감정 표현을 통해 단단하고 따뜻한 내면을 가진 아이들로 성장하길 기대하면서 말이죠.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많은 선생님들과 부모님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진솔한 감정 표현을 통해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인 저희도 성장하여 서로를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끝으로 동화를 통해 다시 한 번 내 마음의 표정을 들여다볼 수 있게 해 준 저의 소중한 친구, 장인혜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표합니다. - 김수정 (서울 대도초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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