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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며 꾸는 꿈 ___ 7
작가의 말 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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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몰라도 재미있는 이야기를 써야겠다고 얼마나 자주 생각하는지 모릅니다. 무엇을 얼마나 모르느냐 하는 것을 모르더라도 마찬가지로 재미있어야겠습니다. 심지어는 읽는 이가 모르는 무언가를 항상 알고 있어야만 하는 쓰는 이가 모르더라도 재미있어야겠습니다. 모르는 구석이라곤 전혀 없이, 쓰는 이에게 낱낱이 파악된 이야기란 사실 이야기가 아닌지도 모릅니다. 사실 읽는 이가 쓰는 이를 모르고 더불어 쓰는 이가 모른다는 사실도 모를 때야말로 이야기는 가장 재미있어지는 건지도 모릅니다. 이 영문 모를 소리들이 얼마나 맞는 이야기일지는 모릅니다. 시험 삼아 각 문장의 첫 글자만 모아 읽어보세요. 한층 더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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