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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소피스트
양장
2014.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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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철학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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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플라톤 철학이 두드러지는 후기 대화편_옮긴이 서문
주요 연대표
일러두기

정치가 Politikos
257a~258b 소크라테스와 그를 닮은 사람들
258b~261d 정치학은 지식 중에서도 실천적이 아니라 이론적인 지식에,
이론적인 지식 중에서도 ‘판단하는 부분’이 아니라
‘지시하는 부분’에 속한다
261e~268d 정치가는 동물들 중에서도 인간 무리에게 지시하는 사람이다
268d~274e 우주의 역주행(逆走行)
274e~276e 정치가를 다시 정의하다
277a~283a 직조술을 예로 들어 통치술을 설명하다
283a~287a 측정술
287b~291c 국가에 필요한 여러 가지 기술
291d~293e 올바른 정체(政體)
293e~299e 법에 대한 비판
300a~303c 법의 문제점
303c~305e 왕의 경쟁자들
305e~308b 미덕은 미덕과 대립할 수 있다
308b~311c 통치술이라는 직조술

소피스트 Sophistes
216a~218d 서두의 대화
218d~221c 낚시꾼을 예를 들어 분리의 기술을 정의하다. 일곱 가지 분리 기
술로 소피스트를 정의하다
221c~223b 분리 I. 소피스트는 사냥꾼이다
223c~224e 분리 II~IV. 소피스트는 장사꾼이다
224e~226a 분리 V. 소피스트는 논쟁꾼이다
226a~231b 분리 VI. 정화(淨化). 모음과 나눔의 방법들
231b~235a 모상(模像)
235a~236c 모상은 닮은꼴과 환영(幻影)으로 나뉜다
236c~237b 사실은 그렇지 않으면서 그렇게 보이는 것들의 문제점들
237b~239c (a) 존재하지 않는 것
239c~242b (b) 거짓말과 거짓 믿음의 문제
242b~244b 존재하는 것. ‘존재하는 것’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244b~245e 존재하는 것은 단일하고 나눌 수 없으며 불변한다는 파르메니데
스 주장에 대한 비판
245e~248a 신들과 기가스들의 전쟁. 관념론자들과 유물론자들
248a~249d 관념론자들은 존재하는 것은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249d~251a 관념론자가 말하는 ‘존재하는 것’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251a~252e 어떤 형상들은 서로 결합하고 어떤 형상들은 결합하지 않는다
252e~253c 철학적 담론의 특징
253c~254b 변증술에 대한 설명. 형상들의 세계의 구조
254b~d 가장 중요한 형상 세 가지를 예를 들어 설명하다: 존재, 운동, 정지
254d~255e 또 다른 두 형상: 같음과 다름
255e~257a 다섯 가지 형상을 포함하는 참말을 검토해보면 ‘존재하는 것’이
어떤 의미에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참말도 얼마든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57b~258c ‘존재하지 않는 것’이 어떤 의미에서는 존재한다고 주장하는 참말
도 얼마든지 있다
258c~259d ‘존재하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도 존재하지 않을 수 없으며, ‘존재
하지 않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도 존재할 수 없다는 파르메니데스
의 주장은 이로써 반박되었다
259d~262e 모든 말은 이질적인 요소들인 명사와 동사의 결합이다
262e 모든 말은 어떤 것에 관한 것이고, 참말이거나 거짓말이다
262e~263b 참말의 정의
263b~d 거짓말의 정의
263d~264b 생각은 입 밖에 내지 않은 말이다. 그러니 잘못 생각하는 것과 사
실은 그렇지 않으면서 그렇게 보이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264b~268d 분리 VII. 결론적으로 소피스트는 일종의 모상 제작자다

저자 소개 2

Platon

고대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제자이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스승으로 서양 철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명문 귀족 집안에서 태어나 20세에 소크라테스의 제자가 되었다. 소크라테스가 독배를 마셨을 때 그의 나이 28세였다. 그 후 여러 곳을 여행하며 견문을 넓히고 기원전 387년에 철학 중심의 종합 학교인 아카데메이아를 세웠다. 소크라테스의 사상과 철학이 담긴 글을 저술하며 그 안에 자신의 철학도 담았다. 「파이돈」 「크리톤」 「향연」 「국가」 「프로타고라스」 등 35편의 저서를 남겼는데 「소크라테스의 변명」을 제외하면 전부 대화체 형식으로 되어 있어 『대화편』이라 불린다. 소크라
고대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제자이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스승으로 서양 철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명문 귀족 집안에서 태어나 20세에 소크라테스의 제자가 되었다. 소크라테스가 독배를 마셨을 때 그의 나이 28세였다. 그 후 여러 곳을 여행하며 견문을 넓히고 기원전 387년에 철학 중심의 종합 학교인 아카데메이아를 세웠다. 소크라테스의 사상과 철학이 담긴 글을 저술하며 그 안에 자신의 철학도 담았다. 「파이돈」 「크리톤」 「향연」 「국가」 「프로타고라스」 등 35편의 저서를 남겼는데 「소크라테스의 변명」을 제외하면 전부 대화체 형식으로 되어 있어 『대화편』이라 불린다. 소크라테스는 자신의 철학을 저술 활동으로 남기지 않았기에 그의 사상을 엿보려면 플라톤의 『대화편』에 의존해야 한다. 초기 『대화편』에서 소크라테스의 철학을 짙게 느낄 수 있으며 후기로 갈수록 소크라테스 철학을 근간으로 한 플라톤 철학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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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병희는 그리스·로마 고전을 원전에서 한국어로 옮겨온 번역가다. 그의 작업은 한 개인의 성취를 넘어, 한국어 고전 번역의 토대를 이루어왔다.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에서 고전학과 독문학을 수학했다. 희랍어와 라틴어에 대한 정규 검정을 거친 뒤, 고대 텍스트를 원문으로 읽고 번역하는 작업을 평생의 과업으로 삼아왔다. 그에게 고전 번역은 단순히 텍스트를 옮기는 일이 아니었다. 작품이 지닌 오랜 전승과 형식, 텍스트가 형성되어온 문헌학적 흐름을 살피고, 그 안에 담긴 의미 구조와 문체, 극적 리듬을 함께 읽어낼
천병희는 그리스·로마 고전을 원전에서 한국어로 옮겨온 번역가다. 그의 작업은 한 개인의 성취를 넘어, 한국어 고전 번역의 토대를 이루어왔다.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에서 고전학과 독문학을 수학했다. 희랍어와 라틴어에 대한 정규 검정을 거친 뒤, 고대 텍스트를 원문으로 읽고 번역하는 작업을 평생의 과업으로 삼아왔다.
그에게 고전 번역은 단순히 텍스트를 옮기는 일이 아니었다. 작품이 지닌 오랜 전승과 형식, 텍스트가 형성되어온 문헌학적 흐름을 살피고, 그 안에 담긴 의미 구조와 문체, 극적 리듬을 함께 읽어낼 때 비로소 번역은 완성되었다. 천병희는 오랜 훈련과 치밀한 검토를 바탕으로, 이러한 여러 층위를 한국어로 옮기며 고전이 지닌 사유와 아름다움을 오늘의 독자에게 전달해왔다.
호메로스의 서사시에서 비극과 희극, 철학과 역사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고전을 체계적으로 번역하며, 한국어로 읽는 서양 고전의 기반을 마련했다. 주요 번역서로는 『일리아스』 『오뒷세이아』 『아이스퀼로스 비극전집』 『소포클레스 비극전집』 『에우리피데스 비극전집』 『아리스토파네스 희극전집』, 플라톤 전집,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 『정치학』 『수사학/시학』, 헤로도토스의 『역사』, 투퀴디데스의 『펠로폰네소스전쟁사』, 크세노폰의 『페르시아 원정기』 등 다수가 있으며, 주요 저서로 『그리스 비극의 이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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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7월 2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591g | 153*224*22mm
ISBN13
9788991290570

출판사 리뷰

플라톤의 초기 대화편은 대부분 ‘소크라테스’가 등장, 소크라테스의 철학을 논의해나간다. 중기 대화편에서는 플라톤 자신의 철학이 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소크라테스’는 자기 것이 아닌 플라톤 철학의 대변자 역할을 확대해나간다. '정치가'와 '소피스트'는 플라톤의 후기 인식론적 방법의 본보기를 보여주는 대화편으로, 플라톤의 철학적·논리적 방법론이 한층 치밀하게 전개된다.

진정한 왕과 정치가의 초상을 완성하다
'정치가'에서는 철인 왕이 다스리는 이상 국가는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 탐색한다. 바람직한 정치가의 기능과 기준을 도출하기 위해 치밀하고 정교한 문답법이 오가는 가운데 진정한 치자(治者, politikos)의 초상이 완성된다.
법보다는 지혜를 통해 최선의 것과 올바른 것을 정확히 파악해서 모든 시민들에게 가장 좋은 것을 지시하는 사람이 ‘왕도적 치자’다. 법이 인간 사회의 모든 상황에 그때그때 대처하기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마치 직조공이 모든 준비 과정을 거쳐 씨실과 날실을 엮어 천을 짜듯, 이상적인 치자는 국가의 하부 기관들을 통할해 모든 시민이 최대한 행복해질 수 있도록 정치라는 천을 짜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시민들의 행복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이나 특정 집단의 이익을 추구하는 치자는 사이비 정치꾼이다. 용감한 성격들과 절제 있는 성격들로 하나의 천을 짜는 것이 정치이고, 가장 훌륭하고 가장 좋은 천으로 국가의 모든 구성원을 감싸고, 국가가 행복해질 수 있는 잠재력이 극대화되도록 국가를 통치하고 감독하는 사람이 정치가라고 말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통치술이다. 통치술을 갖춘 진정한 정치가를 찾기 위해 펼쳐지는 치열한 논증의 문답법이 매우 인상적인데, 진리를 찾아가는 플라톤 식 문답법의 대표적 예를 보여주는 대화편이 '정치가'이다. 여기서 도출되는 ‘왕도적 치자’는 '국가'에서 논의된 철인왕과 같은 맥락이며, 이런 통치자관은 플라톤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의 배경이 된다.

기원전 5세기 말 그리스에서는 웅변술과 상대주의를 설파하는 소피스트들이 여러 도시를 여행하며 사람들에게 그에 관한 지식과 재주를 가르치고 보수를 받았다. '소피스트'는 플라톤의 스승 소크라테스와 엘레아에서 온 방문객의 대화를 통해 그들 소피스트의 정체를 밝혀내고, 소피스트를 비판한다. 그러나 소피스트의 궤변을 비판하는 것 이상의 것을 다루는데, 소피스트가 말하는 것은 ‘거짓’인가에서 출발한 문답법이 ‘거짓’ 또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 존재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로 나아가기 때문이다. 즉 비존재 문제로 나아간다.
이 대화편은 만물은 ‘다름’이라는 형상에 관여할 수 있으며, ‘존재하지 않는 것’은 사실 ‘존재하는 것’의 반대가 아니라 ‘존재하는 것’과 다른 것이라는 논리로 이 문제를 해결한다. 그리하여 플라톤은 거짓말과 거짓 생각이 얼마든지 존재할 수 있음을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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